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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자들에게
1부 서막 1. 위협 2. 정치적 과학 3. 프랭클린 루스벨트에서 닉슨까지 4. 창조과학과 레이건의 꿈 5. 무지에 점령당한 과학 6. 건전 과학 2부 과학이라는 비즈니스 7. 최대의 사기극 8. 와인, 재즈 그리고 데이터 품질 9. 식품과 과학 훼손 10. 비린내 풍기는 과학 3부 과학적 계시 11. 창조과학 2.0 12. 줄기세포 연구 13. 섹스, 거짓말 그리고 과학 4부 반과학적 대통령 14. 부시 동맹 과학 에필로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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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정치적 개입 사례들이 기본 뼈대를 이루고 있는 이 책은 줄기세포 연구, 비만, 흡연, 낙태, 미사일 방위, 환경문제, 기후변화 등 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과학에 가해지는 공격의 구체적 사례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어떻게 과학이 정치화되어가고 있는지 그 실체를 파헤친다.
크리스 무늬는 과학의 정치화를 “정치적 이유나 이념적 이유 때문에 과학적 과정이나 과학적 결론을 부적당하게 손상시키거나 변경하는 행위 혹은 과학 연구 활동에 부적절하게 개입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학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이 일정한 유형을 띠고 진행되면서 과학의 정치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과학 자체에 대한 훼손 △ 과학자 개개인이나 과학적 과정에 관여하는 행위(연구결과 발표의 억압, 과학자 개인을 겨냥한 공격, 과학적 과정의 조작) △ 과학 연구 결과를 바꾸거나 왜곡하는 시도(오류와 왜곡, 불확실성의 과장, 비주류 과학에의 의지, 반대과학의 제조, 과학적 치장)들이 과학의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철저한 조사와 풍부한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쓰인 이 책은 ‘건전 과학(sound science)’과 ‘쓰레기 과학(junk science)’이라는 대립구도를 만들어 환경론자들과의 갈등에 맞섰던 보수주의자들의 전략적 결합은 물론, 미국 유수의 담배업체나 식품업체 등 기업들과의 유착관계 또한 면밀하게 다루고 있다. △ 과학연구 결과의 대표적 왜곡 사례인 부시의 줄기세포연구 관련 발표 △ 진화론에 대한 창조론자들의 공력 △ 레이건 행정부의 산성비 연구발표 억압사례 △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문제에서 불거진 과학자 개인에 대한 공격 △ 자문위원 선정 시 정치 성향을 조사하는 등의 이데올로그적 개입 사례 등 너무나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과학에 대한 공격 사례를 살피다보면, 미국의 사례를 경계하라는 저자의 경고를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게 된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과 그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 기대와 배신, 자긍심과 상처가 교차했던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커다란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