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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며
1부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스미 한국에서의 첫날 밤 첫 만남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송광사 출생의 비밀 비단옷을 입은 단풍 가득한 내장산 아름다운 귀부인 백암산에서의 한국음식 우울증, 자살 기도 2부 든든한 기댐목이 되어주는 준페이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라산 죽음에 대한 갈망 삼다도(三多島), 삼무(三無)의 제주도 거울 산방산과 장수를 기원하면서 오른 산방굴사 행운의 여인 마스미를 닮은 한국 땅 제주도 하얀 원피스를 입고 그녀와 나의 거울 드디어 찾은 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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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의 준페이가 마스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 즉 한국의 광주와 제주도의 가을 하늘과 단풍 등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부분과 그 속에서 마스미를 기억하고 회상하면서 그녀와의 이야기기 전개되는 부분, 즉 두 개의 줄기를 가지고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느 날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난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 그녀의 고국 땅인 한국을 밟으며 그녀의 아픔과 사랑을 찾아가는 여행, 혼자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림자는 둘이었던 여행이 현재의 시간 속에서 흐르고, 마스미와 준페이의 사랑이야기가 회상의 시간 속으로 흐른다.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스미의 고통과 자기분열적인 모습, 그리고 그 속에 녹아든 한국과 일본의 풀리지 않는 역사 속의 문제가 조용히 항의하고 있으며, 고통받는 한국 여인의 삶을 끝까지 이해하고 지켜 주고자 하는 일본 의사 준페이의 헌신적인 사랑은 일본이 한국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고 치유해 주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소망하는 작가의 염원이다. 준페이의 아낌없는 헌신적인 사랑, 가슴 절절한 사랑을 통하여 나도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는 사랑을 꿈꾸게 한다. 그리고 한국인임을 그리고 중년여인이 되어감으로 아름다움을 잃어가는 마스미의 고통이 거울을 통하여 잘 그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