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1부: 세상은 어디로 가는가 진짜 위기 콩밥에서 두바이 초콜릿까지 선택권 없는 혁신 잔혹한 세계 증후군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의 역사 세대, 그러데이션 세대를 결정하는 호르몬 로마의 도로망, 복음의 고속도로 메가시티와 사막의 KFC 소비라는 새로운 종교 자본주의의 황금기 하나님 없이도 도덕적인 세상 AI 영주와 데이터 농노의 시대 2부: 한국의 충격 한국은 저출산으로 망하지 않는다 세계 1위 사과값과 저임금의 기묘한 동거 지구는 이미 가득 찼다는 착각 군중 속의 외로움 자살률 1위 40대 청년과 텅 빈 예배당 순혈주의 신화 스크린에 갇힌 자존감 심오한 SNS 세계 데이트를 잊은 청년들 디지털 외도 결혼이 사치가 되어 버린 청춘 눈치는 보이지만 간섭은 사양합니다 알고리즘이 낳은 확증 편향 사유를 잃은 호모 사피엔스 불안한 미래 3부: 쿠오바디스 도미네? 찬란한 미래 행복한 사람 전도하기 소비주의에 맞서 싸우기 탈종교 시대 한국 기독교 쇠퇴기 세대가 통합되는 교회 변하는 선교 지형 너나 잘해 다른 세대와 소통하기 평안 받기 에필로그 주 |
|
그동안 사회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전통적인 일자리는 새로운 직업으로 대체되곤 했다. 오늘날 더 이상 전화 교환원이나 버스 안내양은 없다. 백화점 엘리베이터에 서서 안내해 주던 도우미도 없다. 사회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문화도 달라지는 것이다.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상용화가 인간의 노동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차세대는 이에 또 적응하며 기성세대가 한 번도 일해 보지 않은 새로운 직종에서 창의적으로 일할 것이다.
---「진짜 위기」중에서 사람들은 획기적인 과학의 발견과 기술의 도약에 흥분한다. 요즘은 과학과 기술이 또 하나의 종교처럼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 잡아, 믿음의 영역을 대신한다. 그런데 과학이나 기술 혁신이 인류의 선택이 아니라 운명적으로 일어난다는 흥미로운 관점이 있다.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의 저자 스콧 버쿤은 혁신을 개인의 발명이 아닌 시대의 특징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택권 없는 혁신」중에서 역사적으로 전쟁은 사람들의 관점을 크게 바꾸곤 했다. 6.25 전쟁이 시니어 세대에게 큰 영향을 주었듯이, 베트남 전쟁은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반전 운동 주도 계층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와 저항, 히피 문화, 반전 음악, 정치 운동 등이 확산하며 미국 사회 전반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잔혹한 세계 증후군」중에서 경제학에는 ---「생애 주기 가설’이라는 이론이 있다. 이는 나이대에 따라 소비 성향이 달라진다는 가설로, 20-30대에 소비 성향이 가장 높고, 40-50대에는 낮아졌다가, 60대 이후 다시 높아진다는 이론이다. 젊을 때는 소득이 적어 소비 성향이 높고, 중년에는 소득이 늘어나 소비 비율이 낮아진다. 그리고 60대에 은퇴하면서 소득이 줄어 다시 소비 성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청년은 30대에 결혼, 육아, 취업과 같은 인생의 큰 사건들을 겪기 때문에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교회에 헌신하는 리더 중에 여러 일로 바쁜 30대가 적은 것이다. 이런 생애 주기 가설을 고려하면 20-30대의 저축 비율이 낮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따라서 차세대가 저축을 잘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것은 세대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세대를 결정하는 호르몬」중에서 현대 도시는 상하수도, 공원, 엘리베이터, 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의 기반 시설로 생활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1940년 이전 도시와 달리 전화선, 수도관, 하수도, 전선, 난방 시스템 등 네트워크화된 주거 지역이 생겼다. 1950년대 뉴욕과 도쿄에서 인구 1000만 이상의 메가시티가 등장한 것은 중요한 사건이었고, 현재 전 세계에 44개의 메가시티가 있다. 베이비붐 세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도시와 비즈니스 문화가 유사해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오늘날에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이러한 동질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메가시티와 사막의 KFC」중에서 소비 문화의 등장은 기독교인에게도 중요한 변화였다. 미국인들은 노동과 자기 부정을 중시하던 청교도적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필요가 아닌 욕망에 기반한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비주의 경향은 갈수록 점점 더 깊어졌다. 1970년대에 이르러 미국인의 절반이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었고, 냉장고와 세탁기 같은 가사 노동 절감 가전제품의 보급률은 90%를 넘어섰다. 미국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은 19세기 말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미국 상류층이 과시용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소비라는 새로운 종교」중에서 기술이 발전해 기준과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개인의 선택권은 점점 줄어든다. 겉보기에는 선택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이미 정해진 방식을 따를 뿐이다. 기술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으며, 그것을 만든 사람의 생각과 기업의 이익이 반영된 선택 구조다. 따라서 우리가 기술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 안에 담긴 가치와 권력의 분배 방식까지 함께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이런 강제성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는 스스로 동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 없이는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진 환경에 끌려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환경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더 보편화되고 있다. ---「하나님 없이도 도덕적인 세상」중에서 서울의 출산율이 낮은 주된 원인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비 부담이다. 이러한 경제적 이유로 다음 세대들은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며,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연기하는 경향이 있다. 청년들이 결혼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023년에 20-30대 미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2%가 ---「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53%는 ---「출산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서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경제적 조건이 가장 많이 지목되었다. ---「한국은 저출산으로 망하지 않는다」중에서 UN은 인구 10만 명당 마약 사범이 20명을 넘으면 확산 위험이 있다고 본다. 한국은 2016년에 이미 이 수치를 넘어 25를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검거되지 않은 마약 사범의 비율을 고려하면, 2024년 기준 국내 마약류 사용자는 약 64만 4천 명으로 추정된다. ---「군중 속의 외로움」중에서 고령화와 늦어진 결혼 시기, 그리고 아이를 갖지 않는 젊은 부부가 늘면서 ---「청년부’라는 개념이 모호해졌다. 한국에서는 청년을 법적으로 19세부터 34세로 정의했다. 하지만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청년의 범위를 39세, 45세, 심지어 49세까지 확대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조선시대에 노인으로 여겨졌던 나이가 현대에는 청년이 되었다. 과거에는 청년부가 주로 대학생이나 미혼자들을 가리켰지만, 이제는 다양한 구성원이 섞인 복잡한 연령대가 되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교회들은 청년부의 정체성을 명확히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비혼주의자가 증가하고 자녀를 갖지 않는 젊은 부부가 많아지면서 기존 청년부 기준이 애매해졌다. ---「40대 청년과 텅 빈 예배당」중에서 그녀는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받는 반복적인 질문들에 불편함을 표현했다. 특히 “한국의 어떤 점이 좋아서 살게 되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했다. 이 여성은 이런 질문들에서 자신에 대한 순수한 관심보다는 한국인들의 강한 국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질문 속에 담긴 ---「우리나라’라는 표현에서 한국인들의 애국심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다문화 시대에 기독교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순혈주의 신화」중에서 소비 행위가 개인에서 집단으로 옮겨 가는 데는 기술 발전이 크게 기여했으며, SNS와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이미지, 동영상, 또는 짧은 문구)이 대표적인 문화 소비의 예다. 다음 세대는 어릴 때부터 상징적 의미를 소비하는 환경과 철학 속에서 성장했다. 보드리야르는 인간의 육체가 가장 원초적이고 아름다운 소비의 형태이기 때문에 섹슈얼리즘이 소비의 강력한 상징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미용, 건강, 식이요법, 유기농 음식 등 육체와 관련한 아름다움은 자율적 선택이 아니라 소비 사회의 규범에 맞추기 위해 강제적으로 소비된다. 이 현상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곳이 인스타그램과 틱톡이다. ---「스크린에 갇힌 자존감」중에서 교회 공동체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온리팬스’라는 유해한 SNS 플랫폼의 등장이다. 2016년에 시작된 온리팬스는 일반인이 성인 콘텐츠를 올리는 SNS 플랫폼으로, 전체 콘텐츠의 약 70%가 성인물이다. 2023년 기준으로 2억 1천만 명의 이용자와 210만 명의 인플루언서가 활동하고 있다. 온리팬스는 기존 포르노 시장과 달리 인플루언서들이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욕망을 충족시킨다는 특징이 있다. ---「디지털 외도」중에서 슬프게도 MZ세대의 양극화는 가짜 뉴스 확산에만 그치지 않는다. 편향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은 같은 연령대 내에서도 분열된 정치 성향을 만들어 냈다. 최근 몇 년간 20대 청년들 사이의 ---「젠더 갈등’이라 불리는 성별 간 대립이 큰 화두가 되었다. 이러한 남녀 갈등은 MZ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것이다. 전통적으로 남성우월주의가 지배적이었던 한국 사회는 90년대부터 여성들이 경제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맞게 되었다. 또한 각자의 삶을 중시하는 비혼 문화가 확산되는 시점에서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다. 어떻게 보면 성평등이 진전되면서 20대 남성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낄 정도까지 상황이 변화한 것이다. ---「알고리즘이 낳은 확증 편향」중에서 |
|
저자 김기욱은 청각장애인이다. 기기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의 입술을 읽으며 대화하고 온라인 회의에서는 자막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한다. 듣는 세계와 듣지 못하는 세계의 경계에서 그는 살아왔다. 어쩌면 그래서 저자는 남들이 당연하게 지나치는 것을 멈추어 보고, 다른 방식으로 듣고 생각하는 데 익숙한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사이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독특한 시선이 있다. 안에서는 보이지 않던 것이 밖에서는 보이고, 밖에서 쉽게 판단했던 것은 안에 들어가면 다르게 보인다. 저자는 밖에서 바라보는 관찰자이면서 동시에 그 변화 속을 직접 살아온 참여자다. 그래서 이 책의 세대와 문화에 관한 이야기는 단순한 분석이 아니라 삶을 통과한 성찰이다. 『K교회와 세계』는 저출산, AI, 다문화, 개인화, 양극화와 교회의 쇠퇴까지 우리가 지나고 있는 거대한 변화를 들여다본다. 그러나 그 성찰 끝에 그가 제시하는 미래의 방향은 의외로 새롭지 않다. 오히려 놀랍도록 예수님의 삶과 관점을 닮아 있다. 시대를 정죄하기보다 이해하고, 사람을 가르치기 전에 이웃이 되며,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께서 이미 일하고 계시는 곳으로 따라가는 것이다. 미래를 향해 멀리 내다본 끝에서 그는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온다.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변화가 두려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정확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우리보다 앞서가시는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분을 따라가는 일이다. 이 풍성한 책 안에는 읽고 생각할 거리가 많다. 그러나, 가장 인상적인 것은 김기욱이라는 사람의 여정과 성숙이다. 당연히 이 책을 믿고 권한다.
- 조샘 (Center for Business As Mission 대표, 전 인터서브 코리아 대표) 누군가 찾아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한국 사회를 이해하려면 무엇을 읽을까요?”라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기 망설여지곤 했다.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같은 책을 권하자니 묵직한 무게가 부담스럽고, 존 스토트나 미로슬라브 볼프 같은 영미권 기독 사상가의 저작은 오늘 우리가 딛고 서 있는 한국적 현실과 미묘한 거리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딛고 서 있는 바로 이 땅의 지형도를 한눈에 보여 줄 깔끔한 ‘마중물’이 절실했다. 『K교회와 세계』는 바로 이 반가운 부재를 채워 주는 지도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전체에서, 그 세계가 품고 있는 한국 사회로, 그 안에 서 있는 한국 교회로 시선을 세밀하게 좁혀 나간다. 이 정교한 조망의 힘은 저자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출발한 ‘경계의 감각’에 있다. 캐나다 이민자이자 청각장애인, 타문화 선교사라는 겹겹의 변방에 서서 바라본 그의 시선은 한국 교회가 놓치고 있던 사각지대를 비춘다. 중심에서라면 차마 보지 못한 것들을 깊이 있게 살핀다. 단순히 트렌드 데이터에 의존하는 진단은 중심부에 안주하는 시선이 갖는 피상적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중심에 있으면 보지 못할 것들을 경계의 자리에서 두껍게 분석한다. 혼밥 문화와 같은 미각이나 SNS에서 보이는 시각. 일상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감각적 징후들까지 포착해 내는 저자의 예리함은 차갑고 딱딱하기 쉬운 책의 장르에 삶의 체온을 불어넣는다. 그렇다면 경계에서 저자가 발견해 낸 것은 무엇일까? 바로 ‘갈등의 세계’다. 세대 간의 균열을 필두로 알고리즘이 가로막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에 시선을 놓는다. 그러나 그가 진단하는 갈등은 결코 절망론으로 끝나지 않는다. 갈라진 거리에서 복음이 침투할 수 있는 ‘틈새’를 발견해 낸다. 그가 찾아낸 것은 냉소와 비관이 아니라, 거대한 시대의 급류 속에서도 여전히 복음이 일할 수 있다는 신실한 소망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시대를 읽는 안목을 넓히고, 세상 한가운데서 길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 - 구선우 (연세대학교 선교학 박사, 『다음세대입니다』 저자) 한국 교회는 중대한 도전 앞에 서 있다. 『K교회와 세계』는 한국 교회가 알아야 할 미래 교회의 배경을 A부터 Z까지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사안을 촘촘하고 다채롭게 정리할 수 있는 배경에는 저자가 MZ 세대이자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들 때, 이 책을 꼭 참고서 중에 하나로 넣어 두시기를 권한다. 국제 사회의 변화와 기독교 세계가 받고 있는 도전, 청년들의 고민과 갈증에 대해 잘 짚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만들어 낸 평평한 세상 위에, 전 세계의 교회는 동일한 도전 앞에 놓여 있다. 미래 교회가 어떻게 변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모든 목회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황인권 (『5無 교회가 온다』 저자) 30년 의료 선교 중 동남아에서 만난 저자는 젊지만 놀라운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특히 젊은 선교사가 거의 없는 현지에서, 그의 헌신은 매우 반가웠다. 그는 멀리 북미를 떠나 한국에 가까워지니 흥미롭게도 한국 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는 말을 종종 했다. 일반적인 전문인 선교와 다르게 ‘Business As Mission’을 청각장애의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도전하는 저자는, 어쩌면 거시적 세계와 미시적 세계를 둘 다 깊이 이해하는 처지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는 청각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외부인의 시선으로 교회와 세상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저자의 첫 원고를 몇 년 전에 호기심에 읽어 보았고, MZ와 AI 세대를 아우르는 날카로운 분석과 한국 교회가 나아갈 대안에 감탄해 책 집필을 강권했다. 그리고 이렇게 원고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한 것이 참 감사하다. 시대의 위기를 돌파할 지혜가 담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양승봉 (전 네팔, 베트남 의료선교사,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속의원 원장) 한 줄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애썼을 저자의 열정을 잘 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심각한 청각장애를 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김기욱이 자신만이 아닌 모든 청년을 염두에 두고 쓴 책이기에 그렇다.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이주민으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마친 뒤, 가정을 꾸리고 나름 안정된 삶을 살만할 때 타 문화권에서 Business As Mission Practitioner의 삶을 차렸다. 이 책은 이제 시작을 알리는 한 방의 총소리와 같다. 지금이 아닌 미래를 소망하는 청년들에게 부디 저자의 글을 읽고 그와 같은 삶을 살아 보라고 권하고 싶다. - 백바울 (BAM Practitio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