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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야 할 것 같아서
70대 최고 부부, 함께 떠나는 성지 이야기
최양순 글 고영수 사진
메이킹북스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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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성지 순례의 길 위에서

제1부 이집트 - 출애굽의 길을 따라
1. 사막 한가운데 꽃피운 찬란했던 고대 문명을 만나다
2. 5천 년의 비밀, 파라오의 황금 유물과 카이로 박물관
3. 모세 십계명, 이집트 시내산

제2부 이스라엘 -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1. 약속의 땅, 이스라엘 여리고 성지 순례
2. 이스라엘 유대 광야와 오아시스, 엔게디 국립공원
3.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예루살렘(Jerusalem)
4. 3000년 역사의 도시, 예루살렘을 걷다
5. 성지 순례 핵심 코스! -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로사)과 통곡의 벽
6. 지중해 해변 로마 시대 유적지, 가이사랴와 므깃도(아마겟돈)
7. 예수님의 삶과 기적의 현장, 나사렛에서 갈릴리까지

제3부 요르단 - 광야에서 배우는 믿음
1. 세계 7대 불가사의, 요르단의 보물!! 페트라 투어
2. 광야의 길 위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묵상하다

[닫는 글] 순례는 끝났지만 믿음의 길은 계속된다

부록 몰타 - 지중해의 숨은 보석
1. 지중해의 숨은 보석, 몰타 투어
2. 몰타의 문화를 가장 잘 간직한 섬, 고조섬 투어
3. 푸른 지중해의 석양이 아름다운 곳, 몰타의 수도 발레타

저자 소개 2

한영신학대학교 대학원 기독 상담학과 55국 여행하여 구청에서 여행 강의 시작 서울 종로에서 7년 동안 여행 강의를 하면서 100국 도전에 꿈을 갖고 여행했으며, 남미 볼리비아와 파타고니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이어서 폴란드, 슬로바키아 여행하여 100국 달성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을 다녀와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여행 강의는 영등포, 양천, 인천에서 강의했으며, 지금은 유튜브 ‘최고 부부 100국 달성’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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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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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경기도에서 교원으로 재직 정년 퇴임 후 세계 100국 달성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이 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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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48*210*20mm
ISBN13
9791167919595

출판사 리뷰

길 위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인생

여행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일이자,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잊고 지냈던 믿음을 다시 발견하는 여정이다. 『다시 떠나야 할 것 같아서』는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한 부부의 이야기다. 특히 이집트와 이스라엘, 요르단을 비롯한 성지순례의 여정은 단순히 낯선 나라와 유적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넘어 성경 속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수천 년의 역사가 깃든 광야와 산, 강과 바다를 마주하며 저자는 성경 속 이야기가 과거의 기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말씀임을 깨닫는다.

성지순례의 길에는 수많은 성경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던 땅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던 길, 엘리야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던 갈멜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걸으시며 기적과 사랑을 베푸셨던 갈릴리 호수와 나사렛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 갇혔던 가이사랴와 예수님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여러 성지를 찾아가는 동안, 저자는 역사적 유적 너머에 담긴 믿음과 순종, 사랑과 회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광야에서 솟아나는 생명의 물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고, 갈릴리 호수의 잔잔한 물결 속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떠올린다. 그렇게 성지순례는 눈으로 보는 여행에서 마음으로 말씀을 읽는 여행으로 깊어진다.

이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여행길에 겹쳐지는 가족의 추억과 시간의 흔적이다. 27년 전 친정어머니와 함께 찾았던 이집트와 성지의 풍경은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은 여행지에서 새로운 감동으로 되살아난다. 이제는 곁에 없는 어머니와 함께했던 순간들은 사진 속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그때 나누었던 사랑과 믿음은 여전히 마음속에 살아 있다. 같은 장소를 다시 찾았을 때 달라진 것은 풍경만이 아니다. 세월 속에서 깊어진 마음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져 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은 감사로 이어지고, 다시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은 또 하나의 은혜가 된다. 이처럼 저자의 여행은 세상을 향한 발걸음인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삶의 시간을 돌아보는 여정이기도 하다.

『다시 떠나야 할 것 같아서』는 나이가 들어도 꿈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부부의 용기를 보여준다. 여행길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감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낯선 환경과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하기도 하고, 때로는 몸과 마음이 지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을 함께 견디고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는 동행이 있기에 여행은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특히 성지순례는 어디를 다녀왔는가보다 그곳에서 무엇을 깨닫고 어떤 마음으로 돌아왔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신뢰하고, 지나온 삶을 은혜로 받아들이며, 앞으로의 시간을 믿음과 사랑으로 채워 가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전하는 여행의 진정한 가치다.

책장을 덮고 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도 다시 떠나야 할 것 같다고. 아직 가 보지 못한 세상이 남아 있어서만은 아니다. 다시 만나고 싶은 풍경이 있고,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여정은 어느 순간에도 끝나지 않는다. 지나온 날들이 감사의 고백이 되고, 오늘의 걸음이 믿음의 순례가 되며, 내일이 새로운 소망으로 열릴 수 있다. 『다시 떠나야 할 것 같아서』는 여행이 끝난 자리에서 또 다른 출발을 꿈꾸게 하는 책이다. 세상을 향해 떠났던 발걸음은 마침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성지를 향했던 마음은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조용히 속삭인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남은 인생에도 새로운 은혜가 기다리고 있다고. 그러니 다시 떠나 보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오늘을 감사로 살아가며, 아직 만나지 못한 세상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은혜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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