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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프롤로그 1장 비즈니스맨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 1. 꼭 필요한 영양소, 시금치 2. 보고를 못 하는 사람이 출세할 수 없는 이유 3. PDCA 사이클, 일의 흐름을 잡아라! 4. 일의 성과를 좌우하는 ‘보고’ 5. 인간관계의 밑바탕 ‘연락’ 6. 위기 모면의 기술 ‘상담’ 2장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보고습관 7. 일을 못하는 사람의 보고를 살펴보자 8. TPO에 맞게 보고하는 습관을 길러라! 9. 꼭 익히고 길러야 할 5가지 보고습관 3장 보고습관 1 - 결과 보고 10. 묻기 전에 즉시, 직접 보고하라! 11. 보고할 때는 결론부터 말하라! 12. 한 번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보고하라! 13. 보고서를 쓸 때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원칙 4장 보고습관 2 - 중간 보고 14. 3일 이상 걸리는 일은 진행 상황과 견적을 보고하라 15.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는 ‘중간 보고’ 5장 보고습관 3 - 문제 보고 16. 좋지 않은 보고일수록 신속하게 하라! 17. 보고하면 ‘상사가 귀찮아한다’라는 편견을 버려라! 18. 긴급사태 때는 때와 장소,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19. 문제 보고는 5W2H로 해결하자! 20. 대처 방법도 함께 보고하자! 6장 보고습관 4 - 변경 사항 보고 21. 변경 후에 하는 보고는 NG 22. 명확한 근거를 토대로 알기 쉬운 표현을 써라! 23. 서류를 시각화하자! 7장 보고습관 5 - 정보 보고 24. 부가 정보는 신선도가 생명이다 25. 정보의 취사선택은 상사에게 맡겨라! 26. 사실과 추론은 구분하라! 27. 깨달음과 판단을 덧붙여라 28. 제안은 마지막에 첨부하라 29. ‘사실 + 판단 + 제안’을 동시에 전달하라! 30. 보고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술이다 8장 보고와 신뢰의 상관관계 31. 보고는 일상적으로 상사의 입장에서 하라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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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김씨는 자신보다 영업 실적이 낮은 이씨에게 업무 평가에서 밀리는 경험을 했다. 영업과장이 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차기 과장 선정에서 실적에서 단연 최고인 자신을 두고 이씨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씨가 거래처에서 나눈 잡담까지도 시시콜콜하게 과장에게 보고하면서 입에 혀처럼 군 건 사실이다. 하지만 김씨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아 중요한 일이 아니면 생략하고 결과 위주로 보고했다. 사실 너무 작은 일까지도 보고하는 이씨가 상사에게 아첨하는 것 같아 약간 비아냥거리는 눈으로 보고 있었고 그래서 자신은 과장이 물어보기 전에는 대답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누구보다 일을 열심히 했고, 덕분에 실적이 항상 최고였기 때문에 부서의 목표 달성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전투력이라 스스로 자부하던 터였다. 그런 김씨에게 이번 인사이동은 큰 상처로 다가왔다. 이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처럼 친숙하게 다가오는가? 사실 이렇게 개인의 능력이나 실적과는 무관하게 업무 평가가 이루어지는 일은 당신이 이미 경험했거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일은 모든 기업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똑같이 일을 하고도 손해를 보는 일은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 동시에 자신의 업무 성과에 대해 어떻게 해야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부분에 의문을 가진 회사원들이나 신입사원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보고’하고 또 하고 상사와의 접촉을 늘려라! 위 이야기는 하나의 예시에 불과하지만, 회사 일의 흐름과 구성원 간에 커뮤니케이션의 빈도와 농도를 높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씨는 인사이동을 앞두고 억울한 면이 많겠지만, 영업과장의 눈을 통해서 본다면 또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다. 김씨처럼 실적이 높은 직원은 분명 소중한 존재이겠지만, 혼자서 일의 중요도를 판단해서 일의 결과만을 보고한다면 상사는 그의 행동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까? 게다가 그의 상사인 영업부장이 김씨가 맡고 있는 일에 대해 질문을 한다면 영업과장은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 김씨가 어떤 방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 보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과장은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알 수가 없었을 것이고, 불만이 쌓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다 보고하는 이씨가 김씨보다 더 높이 평가되었던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관리직에 있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잘 파악하여, 상사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정확하게 보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은 성실하게 관리자에 보고를 해야 하며, 관리자 또한 상위 관리자에게 성실하게 보고를 해야 한다. 이것은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중요하다. 이런 내용은 어느 중소기업 경영 컨설턴트의 말에 잘 드러나 있다. “권한 이양이라는 것은 ‘어떤 권한을 맡기고 위임을 한다’라는 뜻이다. 권한 이양에서 중요한 것은 ‘보고라는 형식의 신뢰의 고삐’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고하는 습관이 없는 사람에게 권한을 맡겨서는 안 된다. 보고를 받지 못하는 사장은 ‘책임만 추궁하는 벌거벗은 임금’과 똑같다.” 중소기업 경영자는 보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원을 결코 관리직에 두지 않는다. 비단 중소기업 경영자가 아니더라도 경영자라면, 이 말에 여러 번 수긍할 것이다. 결국 지금보다 능숙하게 일을 하고, 상사에게 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싶다면, 방법은 보고를 ‘잘’하고, ‘자주’하는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