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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큰 동풍
1부 어느 하루 저녁 어느 밤 같은 날 숨 일 년 땅 가까운 길 한마디 사흘 일곱째 날 소매 손전등 금요일 그 말 빈 장 별 2부 한 걸음 뒤에서 업힌 채 문 빈 의자 웃음 걸음마 커튼 이번 달 난간 먼 곳에서 목말 떨어진 날 짐 외운 말 집으로 3부 하나 더 신발부터 날씨 이야기 국 옆집 내 차례 봉지 하나 장바구니 물 한 컵 반죽 곁 발밑 마음 주전자 명절 빵 봉지 한낮 4부 끝까지 박수 상처 단추 돌아가셨다 이레 담 뒷자리 보내신 이 언덕 막대기 사이 가루 한 줌 그래도 뒷면 하나밖에 없는 것 양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