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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시기 조선 영화에 대한 연구와 비평
양인실 저
소명출판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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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장 조선 영화와 조선스러움

제1장 1920년대 〈대지는 미소짓는다(大地は微笑む)〉의 ‘조선’과 그 주변
제2장 1930년대 영화 〈춘향전〉의 경계와 번역의 불 / 가능성
제3장 인터내셔널한 조선 영화를 찾아서
제4장 경성 영화관에서의 식민자와 피식민자의 ‘교차’
제5장 아동 영화에서 ‘소국민(少国民)’의 이야기로
제6장 재일조선인과 영화의 접합-영화계 배제와 포섭
종장 제국 일본에서 조선 / 영화를 상상하고 만들기

후기
초출일람
나가며
미주

저자 소개 1

한국 제주 출생. 리쓰메이칸대학교(立命館大?)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사회학 박사). 현 이와테대학교(岩手大?)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2019년 10월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2024년 3월 서울대학교 규장각국제한국학연구소 펠로를 역임했다. 대학원에서는 일본 영화 속 재일조선인 재현에 관한 연구를, 박사 후 과정에서는 식민지 조선과 제국 일본에서 조선 영화가 어떻게 상상되었는지를, 그리고 현재는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사에 재일코리안이 미친 영향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업적으로 「1960년대 한국 영화와 재일조선인-냉전이데올로기 재현과 주일공보관」
한국 제주 출생. 리쓰메이칸대학교(立命館大?)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사회학 박사). 현 이와테대학교(岩手大?)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2019년 10월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2024년 3월 서울대학교 규장각국제한국학연구소 펠로를 역임했다. 대학원에서는 일본 영화 속 재일조선인 재현에 관한 연구를, 박사 후 과정에서는 식민지 조선과 제국 일본에서 조선 영화가 어떻게 상상되었는지를, 그리고 현재는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사에 재일코리안이 미친 영향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업적으로 「1960년대 한국 영화와 재일조선인-냉전이데올로기 재현과 주일공보관」(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106, 2024.12), 「トランス / ロ?カルシネマとしての?州4·3映?(트랜스 / 로컬시네마로서의 제주4·3영화)」(『年報朝鮮?(연보 조선학)』 26, 2023.12); 「K와 한류 사이에서」(가천대 아시아대중문화연구소 편, 『세계 속의 한류』, 역락, 2022) 「영화관객으로 재조일본인을 상상하기-일본어신문 『부산일보』를 중심으로」(김효순 외편, 『식민지 문화정치와 「경성일보」-월경적 일본문학·문화론의 가능성을 묻다』, 역락, 2020) 「복합영화상영관 메이지좌의 사회사」(한국학중앙연구소 편, 『명동 길거리문화사』,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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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2*223*20mm
ISBN13
9791175490345

출판사 리뷰

스크린 속의 조선은 누가 만들었는가
제국 일본의 영화인들에게 조선은 낯선 풍경과 풍습, 의상과 언어를 지닌 이국적인 공간이었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이러한 차이를 강조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당시 영화계에서는 이를 ‘로컬리티’, ‘향토색’, ‘지방색’ 등의 말로 표현했다. 그러나 조선적인 특수성은 단순히 흥행을 위한 소재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제국 일본이 식민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재현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제였다.
제국 일본의 식민지 정책은 조선이 일본의 지배 아래 근대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 했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을 위해서는 일본과 구별되는 조선만의 풍경과 생활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근대화된 조선을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이국적인 조선을 보여줄 것인가. 이러한 모순은 조선 영화를 제작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다. 조선의 언어와 의상, 풍습은 영화의 매력이면서 동시에 제국의 동화 정책과 충돌하는 요소였다.
이 책은 1925년 일본의 주요 영화사들이 경쟁적으로 제작한 〈대지는 미소짓는다〉를 비롯해 〈춘향전〉, 〈나그네〉, 〈군용열차〉 등의 작품을 통해 스크린 속 조선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대지는 미소짓는다〉의 신문 연재와 영화화 과정을 추적하면서, 작품을 둘러싼 독자와 관객의 반응까지 함께 분석한다. 신문에 실린 삽화와 독자의 투고, 영화잡지의 비평은 당시 사람들이 조선과 조선인을 어떤 모습으로 상상했는지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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