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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애덤 스미스는 누구인가?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태어나다 납치된 아이, 인문고전에서 세상을 읽다 작은 못 공장에서 목격한 분업의 효과 글래스고의 가르침, 옥스퍼드의 깨달음 강연으로 실력을 증명하고 교수가 되다 산업혁명의 길목에서 만난 제임스 와트 『도덕감정론』의 탄생과 보이지 않는 손 평생의 친구, 흄! 유럽으로 떠난 그랜드 투어 케네를 만나 경제학의 눈을 넓히다 『국부론』의 탄생 흄의 마지막 편지 우리는 모두 당신의 제자 Part 2. 『국부론』은 어떤 책인가? 『국부론』은 어떤 책인가? 『국부론』이 세상에 끼친 영향 애덤 스미스 이후 경제학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국부론』 10가지 핵심 이론 『국부론』에 대한 5가지 오해 Part 3. 『국부론』 본문 속으로 국부는 국민의 노동에서 나온다 새로운 기술과 숙련된 노동자가 국부를 만든다 핀 공장이 보여 준 분업의 폭발적 힘과 문제점 분업의 결실은 노동자의 몫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교환 본능이 만든 분업 정육점·양조업자·빵집 주인의 이익에 대하여 시장이 커질수록 분업도 커진다 화폐는 모두가 믿기로 한 약속이다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는 다르다 모든 물건의 진짜 가격은 누군가의 노동이다 임금·이윤·지대는 소득과 가격의 뿌리다 시장가격은 자연가격으로 움직인다 가난한 노동자를 위해 최저임금은 보장되어야 한다 고용주의 담합에 맞서 노동자는 단결하라 도로를 만들면 경제는 고속성장한다 노동은 생산적 노동과 비생산적 노동으로 나뉘는가? 부의 기본 원리는 절약과 저축 그리고 투자이다 국부의 흐름은 농업 → 제조업 → 무역으로 갈까?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지 않는 끈 금은보화가 나라를 부자로 만들까? 중상주의의 착각 농업만이 부를 만들까? 중농주의자들의 착각 『국부론』이 탄생시킨 ‘소비자’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가? 세금으로 운명이 뒤바뀐 영국과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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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와트가 탄광에서 증기기관 작동에 성공한 다음 날인 1776년 3월 9일, 런던의 유명한 신문에 광고가 실렸습니다. 오늘 『국부론』이 출간되었습니다. 애덤 스미스 지음.
애덤 스미스는 인류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대전환하는 시기를 포착하고,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국가의 부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보이지 않는 손이 왜 중요한가?” “노동의 가치는 무엇인가?” “경제란 무엇인가?” --- 「프롤로그」 중에서 1787년 6월, 스미스는 런던 근교 윔블던 별장을 초대받아 방문했습니다. 영국의 피트 총리와 훗날 총리가 되는 헨리 에딩턴 등이 기립해서 스미스를 맞이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스미스는 미안한 마음에 “어서 앉아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피트 총리는 이렇게 말했죠. “아뇨, 당신이 앉을 때까지 우리는 서 있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당신의 제자이니까요.” 피트 총리는 스미스에게 직접 배운 제자는 아니었지만, 『국부론』을 통해 국가 운영과 경제학을 배웠기 때문에 스스로 제자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이처럼 스미스의 명성은 널리 퍼져나갔지만, 그는 겸손하게도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을 계속 고치면서 학자로서의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 pp.69-70 “모든 거래의 기본은 ‘내가 원하는 것을 주면, 당신도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다. 우리가 식사를 기대하는 것은 정육점 주인, 술 만드는 양조업자, 빵집 주인의 자비심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국부론』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스미스는 빵집 주인이 착해서 빵을 파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거라고 말합니다. 빵을 사 먹은 농부는 식사를 해결하고 농사일을 할 에너지를 얻죠. 그리고 농부는 밀을 수확해 빵집 주인에게 판매하고, 돈을 벌어 다시 빵을 사 먹죠. 빵집 주인은 그 돈으로 밀을 사서 다시 빵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빵집 주인은 돈을 벌기 위해 빵을 팔았지만, 의도하지 않게 농부 등 많은 사람의 식사를 해결해주었습니다. 농부는 돈을 벌기 위해 농사를 지었지만, 의도하지 않게 많은 사람에게 빵을 만들 재료를 제공해줬어요. 이것이 스미스가 말한 ‘개인이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게 사회의 이익을 주는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입니다. --- pp.164 -165 『국부론』에서 가장 유명한 말이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입니다.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에 한 번씩 나오는 말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은 개인의 이익 추구가 의도하지 않게 사회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스미스는 이러한 의도하지 않은 사회적 효과를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탐욕이 언제나 공익을 만든다는 뜻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 안에서는 자기 이익이 공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pp.120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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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전 첫 질문, 지금 우리에게 묻다”
* 〈10대를 위한 수업 시리즈〉 신작 * 보이지 않는 손 vs 보이지 않는 끈, 『자본론』과 함께 읽는 『국부론』 수업 -"나라를 부자로 만드는 것은 금일까, 사람의 노동일까?" 1776년 3월 9일, 런던의 한 신문에 짧은 광고가 실렸습니다. ‘오늘 국부론이 출간되었습니다.’ 같은 해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 탄광에서 처음 돌아갔고, 넉 달 뒤 미국은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산업혁명의 엔진과 그 엔진을 움직일 생각이 같은 해에 세상에 나온 셈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그때 이렇게 물었습니다. "국가의 부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는 나라의 부가 금고에 쌓인 금과 은이 아니라, 국민이 해마다 노동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5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질문은 유효합니다. 물가, 임금, 무역 갈등, 최저임금 논쟁처럼 오늘 뉴스에 나오는 경제 이야기는 대부분 이 질문의 다른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10대가 그 질문을 처음 마주할 기회입니다. 정육점·양조업자·빵집 주인 이야기, 핀 공장의 분업, 불닭볶음면 한 봉지 값이 임금·이윤·지대로 나뉘는 과정처럼 손에 잡히는 사례로 국부론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 그리고 보이지 않는 끈" 애덤 스미스는 개인이 자기 이익을 좇는 과정이 의도하지 않게 사회의 이익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이를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불렀습니다. 반면 칼 마르크스는 자본가가 노동자의 손에 ‘보이지 않는 끈’을 채워 이익을 가져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저자는 이 두 개념을 나란히 놓고 국부론을 읽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합니다. 국부론 본문 24개 주제마다 스미스의 원문을 인용하고, 같은 주제에 대한 『자본론』의 반론을 함께 실었습니다. 분업, 임금, 자본축적, 화폐, 국가의 역할까지 두 사상가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다르게 답했는지 비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결론을 대신 내려 주는 대신, 독자가 두 목소리를 번갈아 듣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이끄는 구성입니다. -3부 구성, 애덤 스미스의 삶부터 국부론 원문까지 이 책은 작가의 삶 → 책의 핵심 → 원문 읽기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 애덤 스미스는 누구인가?: 경제학의 아버지는 어떻게 탄생했나 13개 장면으로 따라가는 생애: 산업혁명의 고향 커콜디, 못 공장에서 본 분업, 제임스 와트와의 만남, 흄과의 우정, 『국부론』의 탄생, “우리는 모두 당신의 제자” 2부. 『국부론』은 어떤 책인가?: 고전의 구조와 영향, 핵심 정리 『국부론』이 세상에 끼친 영향: 프랑스혁명, 미국 독립,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갈림길 애덤 스미스 이후의 경제학: 고전학파부터 마르크스 경제학, 신고전학파, 케인스학파, 통화주의, 혁신 이론까지 『국부론』 10가지 핵심 이론과 흔히 하는 5가지 오해 3부. 『국부론』 본문 속으로: 원문 한 대목, 반론 한 대목 국부의 원천, 분업과 교환, 화폐와 가격, 임금과 노동, 자본과 투자, 중상주의·중농주의 비판, 국가의 역할과 세금까지 24개 주제 주제마다 『국부론』 원문 인용과 해설, 그리고 『자본론』의 반론을 나란히 제시 본문 곳곳에는 배경지식을 짚어 주는 「잠깐!」 코너와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다양한 그래픽을 배치하여, 처음 『국부론』을 만나는 10대도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 이 책의 5가지 특별한 강점 첫째, 국부론과 자본론을 한 권에 담은 청소년 해설서.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지 않는 끈, 두 고전의 핵심 주장을 같은 주제 아래 나란히 놓았습니다. 한쪽 시각만 배우는 대신 두 사상가의 논리를 비교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째, 원문으로 만나는 진짜 고전. 요약에 그치지 않고 국부론과 자본론의 원문을 편·장 출처와 함께 직접 인용합니다. 해설서를 읽으면서도 애덤 스미스와 마르크스의 문장을 직접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10대의 일상에서 시작하는 경제. 빵집 주인의 이익, 핀 공장의 분업, 불닭볶음면 한 봉지 가격의 구성처럼 친숙한 사례로 어려운 개념을 풉니다. 경제 뉴스 속 낯선 용어가 어디에서 왔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넷째, 작가의 삶으로 읽는 국부론. 책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작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애덤 스미스의 생애를 13장면으로 따라가며, 그가 어떤 시대를 살았고 왜 국부론을 썼는지부터 보여 줍니다. 다섯째, 청소년 인문 멘토 김정진 교수의 신작.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 등으로 청소년에게 인문고전을 소개해 온 저자가, 출간 250년을 맞은 경제학의 첫 고전을 10대의 눈높이로 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