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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백섬백색
산의 끝에서 바다가 시작되고, 바다의 끝에서 새로운 산이 눈을 뜬다.
김명수 저
얘기꾼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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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의 백섬백색(百島百色)

Ⅰ. 인천·경기권
1. 북녘을 마주한 섬, 교동도 화개산의 짧은 순례
2. 네 개의 섬, 네 개의 봉우리가 남긴 잔상
3. 서해 최북단에서 마주한 국경의 시간: 백령·대청·소청 3도 종주기
4. 세 번의 구애 끝에 허락된 서해의 진주, 굴업도
5. 시간의 틈새를 걷다: 문갑도 깃대봉 1시간 45분의 압축 여행
6. 백아도(白牙島), 순수와 야성이 교차하는 섬의 시간
7. 안개 속의 섬, 덕적도 비조봉에서 길을 묻다
8. 신도와 장봉도, 징검다리처럼 이어진 섬의 매력
9. 서해의 눈물과 용기가 깃든 섬, 연평도!
10. 서해의 낭만, 승봉도에서 만난 바위 예술과 이일레 해변
11. 푸른 숨결이 깃든 섬, 대이작도 부아산 기행
12. 안개가 걷힌 섬, 자월도 국사봉에서 만난 달빛의 휴식

Ⅱ. 충남권
1. 난지도: 망치봉이 빚어낸 산과 바다의 하모니
2. 서해의 작은 보석, 삽시도와 고대도에서 찾은 '섬&산'의 매력
3. 서해의 끝자락, 외연도에서 만난 푸른 숲과 바위의 전설
4.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원산도 오로봉에 오르다
5. 충남의 두 얼굴, 질주와 고요 사이

Ⅲ. 전북권
1. 태양 아래 비경, 관리도·선유도에서 만난 고군산의 여름
2. 태양이 빚은 조각, 고군산군도 방파제를 걷다
3. 비 온 뒤에 만난 선경(仙景), 장자도 대장봉 & 신시도 월영봉 종주기
4. 푸른 안개 속, 어청도 등대가 부르다
5. 36년의 염원, 위도(蝟島)에서 만난 여름날의 풍경

Ⅳ. 전남권
1. 완도 상왕봉과 가우도의 푸른 유혹
2. 섬들의 왕국, 고흥: 운무의 적대봉과 예술의 연홍도
3. 고흥, 섬과 산이 건넨 위로 : 외나로도 봉래산 그리고 쑥섬 트레킹
4. 바람이 빚은 은빛 날개와 시간이 멈춘 모래 언덕
5. 30년의 설렘을 안고, 비금도·도초도의 그림 같은 여정
6. 보랏빛 신화, 암태도·자은도에서 피어난 섬 종주 대장정
7. 모래의 섬, 임자도 대둔산에서 만난 뜨거운 투혼
8. 땅 끝 너머의 신비, 가거도 독실산 & 만재도 마구산 종주 기행
9. 붉은 섬의 기개, 검은 섬의 운치: 홍도 깃대봉 & 흑산도 칠락봉 순례
10. 여수 금오도: 매봉산 종주에서 만난 비렁길의 비경
11. 어둠을 뚫고 바다를 품다: 여수 돌산도 18.2km의 여정
12. 남해의 신비, 거문도와 백도: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섬의 기록
13. 고독한 봉우리가 허락한 봄의 섬, 초도 상산봉과 손죽도 깃대봉 종주기
14. 여수 6개 섬 종주: 다도해를 가로지른 이틀간의 푸른 대장정
15. '안마'를 찾아 떠난 영해의 길목: 안마도 트레킹
16. 몽돌이 들려주는 봄의 전율, 송이도(松耳島) 유람기
17. 달이 머무는 섬, 영광 낙월도 종주 연가(戀歌)
18. 황금빛 절경을 품은 섬, 금당도 노을적벽 기행
19. 그리움을 안고 고산의 흔적을 밟다, 보길도 격자봉
20. 겨울 바다의 힘찬 기운, 완도 삼산(三山) 종주 기록
21. 태극기 휘날리는 섬, 소안도의 뜨거운 심장: 가학산·아부산 종주기
22. 여서도의 투박한 아름다움과 청산도의 느린 여정
23. 진도의 두 얼굴, 동석산의 칼날과 첨찰산의 품
24. 다도해의 심장, 조도 4개 섬 종주의 경이로움

Ⅴ. 경북권
동해의 푸른 새벽을 깨우다: 울릉도 성인봉·독도 탐방기

Ⅵ. 부산·경남권
1. 신선의 섬에서 맞이한 희망, 영도·가덕도 해맞이 산행
2. 심야 여정, 형제애로 엮은 거제 두 섬의 작은 봉우리
3. 섬과 산의 교차점, 매물도와 가라산의 기록
4. 거제의 보석들: 산과 섬이 빚어낸 하루의 기록
5. 설경 속의 비경, 남해 금산에서 만난 일출
6. 고요 속의 두 우주를 걷다: 창선도와 신수도의 새벽
7. '콰이강의 다리'에서 무학의 품까지: 마산 두 산 종주
8. 통영의 보석, 비진도와 미륵산에서 마주한 다도해의 정취
9. 고래의 등에 올라, 수우도 은박산의 꿈을.....
10. 푸른 물결 속 보석, 사량도 지리산에서 찾은 '삶의 쉼표'
11. 해무(海霧) 속에서 만난 통영, 두 섬의 낭만: 연대봉과 출렁다리
12. 섬, 쉼표를 닮다: 두미도 천황산의 남성적인 매력
13. 한려수도의 영원한 쉼터: 연화도와 욕지도의 불심 트레킹
14. 바람이 머물다 간 충무공의 바다, 한산도 망산 산행기
15. 섬들의 정원, 거제·통영 삼색(三色) 비경을 품다
16. 겨울이 머무는 섬, 통영 용초도(용호도)에서

Ⅶ 제주권
1. 바람의 평원에서 찍은 마침표,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기행
2. 소가 누워 품은 푸른 섬, 첫째와 함께 달린 우도 바람길
3. 한반도와 제주를 잇는 길목: 추자도 올레길 종주기

저자 소개 1

1966년 8월 경상북도 영일군 청하면에서 출생하여, 청하서부초, 청하중, 대구 경신고, 경기대를 졸업한 후, ㈜경북상호저축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회사 생활 중 동료들과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면서 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전문적인 산행을 위해 2001년 포항등산학교 제 17기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교육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포항등산학교 수료 후 등반대장으로 포항시 경계 종주산행을 기획하여 등산학교 동료들과 함께 완주하였고, 경상북도 경계 종주 산행 등반대장도 역임했다. 현재는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근
1966년 8월 경상북도 영일군 청하면에서 출생하여, 청하서부초, 청하중, 대구 경신고, 경기대를 졸업한 후, ㈜경북상호저축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회사 생활 중 동료들과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면서 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전문적인 산행을 위해 2001년 포항등산학교 제 17기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교육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포항등산학교 수료 후 등반대장으로 포항시 경계 종주산행을 기획하여 등산학교 동료들과 함께 완주하였고, 경상북도 경계 종주 산행 등반대장도 역임했다.

현재는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근무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전국의 산과 섬을 찾아 다니며 산행 전문가로서의 경험도 쌓아가고 있다.

주요저서 :『한국의 백산백색(百山百色』, 얘기꾼,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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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48*210*16mm
ISBN13
9791188487424

책 속으로

두 번의 좌절이 있었기에 이번 성공이 더 달콤했는지 모른다. 이제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송이도를 꿈꾸며, 굴업도의 짙은 바다 향기를 마음 한편에 소중히 갈무리한다.
P.45_ 세 번의 구애 끝에 허락된 서해의 진주 〈굴업도〉

백아도에서의 1박 2일은 단순히 산행을 완주한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육지의 속도에 익숙했던 우리에게, 자연의 순수함 속에서 굳건히 자신을 지켜온 섬의 시간을 체험하게 해준 소중한 선물이었다.
P.52_ 순수와 야성이 교차하는 섬의 시간 〈백아도〉

문갑도는 육지의 일상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오직 배편의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순수한 고립의 섬이었다. 그 고립이 우리에게 강요했던 '제한된 시간'은 역설적으로 그 섬의 가치를 극대화시켰다.
P.48_ 시간의 틈새를 걷다 〈문갑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이작도는 단순히 산을 오르는 곳이 아니라, 푸른 바다의 숨결과 시간의 흔적, 그리고 순수한 옛 추억이 공존하는 특별한 섬으로 깊이 각인되었다.
P.67_ 푸른 숨결이 깃든 섬 〈대이작도〉

가방에서 오래 품어온 태극기를 꺼내 들었다. 국토의 가장 남쪽,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이곳에서 마침내 블랙야크 섬&산 100 완등이라는 마침표를 찍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울컥임이 밀려왔다.
P.253_ 바람의 평원에서 찍은 마침표 〈마라도〉

출판사 리뷰

섬을 걷는다는 것은, 저마다 다른 삶의 빛깔을 만나는 일이다.
백 개의 섬을 향한 발걸음, 그 길 위에서 발견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의 의미.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섬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하는 섬은 얼마나 될까.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섬, 지도 위에서는 작아 보이지만 막상 발을 디디면 놀라운 풍경과 이야기가 펼쳐지는 섬들이 있다.

『백섬백색』은 그런 섬들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나선 한 여행자의 기록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섬과 산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 섬이 지닌 고유한 풍경과 역사, 그곳에서 경험한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독자는 서해의 거친 파도를 건너고, 남해의 푸른 다도해를 바라보며, 제주 바닷길을 따라 국토의 끝자락에 다다른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동도와 연평도에서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굴업도에서는 거듭된 실패 끝에 마침내 목적지에 닿는 기쁨을 만난다. 백아도의 거친 암릉에서는 도전의 즐거움을, 문갑도의 촉박한 뱃길에서는 제한된 시간이 오히려 여행을 특별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때로는 비바람 때문에 계획이 어긋나고, 때로는 짙은 안개가 눈앞의 풍경을 가린다. 그러나 저자는 그 순간마저 여행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만난 새로운 길과 사람들은 오히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된다.

특히 가족과 산행 동료들이 함께하는 장면들은 이 책에 깊은 정서를 더한다. 아내와 나란히 걸었던 섬길, 아들과 함께 달렸던 우도의 해안도로, 동료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올랐던 봉우리에는 여행의 성취를 넘어선 따뜻한 인간적 교감이 담겨 있다.

실용적인 가치 또한 놓치지 않았다. 각 섬의 여행 코스와 이동 거리, 소요 시간, 추천 시기, 난이도를 정리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체력과 일정에 맞춰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 에세이의 감성과 산행 기록의 구체성을 함께 갖춘 구성이다.

『백섬백색』은 여행이란 반드시 멀리 떠나야만 특별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우리 곁의 섬 하나에도 오랜 세월의 역사와 자연의 신비, 그리고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백 개의 섬에는 백 가지 풍경이 있고, 그 풍경 속에는 저마다 다른 삶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아직 섬 여행을 떠나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여행의 설렘을, 이미 섬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을 다시 바라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한 권의 책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섬 여행. 『백섬백색』은 그 특별한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추천평

바다를 건너 삶과 역사, 내면의 이야기를 만나는 백 개 섬의 트레킹 여정
이 책에 담긴 백 개의 섬은 백 개의 풍경이자 백 번의 떠남과 돌아옴에 관한 이야기다. 책장을 넘기다 문득 어느 섬으로 떠나고 싶어진다면, 이미 당신의 여행은 시작된 것이다. - 전현서 (소설가)
외로운 섬이 외로운 이들에게 건내는 푸른빛 위로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도심의 소음을 잊고, 푸른 파도 소리와 맑은 섬 바람을 호흡하게 될 것이다. 삭막한 일상 속에서 메말라버린 감성을 채우고, 다시 한번 세상 밖으로 걸어 나갈 따뜻한 온기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열어보시길 권합니다. - 송기오 (산을 좋아하는 자유인)
바다 위에 흩뿌려진 100개의 삶, 그곳에서 길어 올린 인생의 문장들
이 책은 단순한 섬 여행기가 아닙니다. 굽이치는 파도 속에서도 자신만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섬을 닮은, 우리 모두를 향한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입니다. 삶의 어느 길목에서 잠시 길을 잃었다면, 혹은 새로운 도전 앞에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십시오. 100개의 푸른 섬들이 당신의 가슴속에 잊고 있던 뜨거운 용기와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물할 것입니다. - 김은수 (라이온스 관광 이사)
파도를 넘어, 바람을 품고 완성한 100곳의 숭고한 여정
저자의 시선을 따라 푸른 바다를 건너다보면, 어느새 우리 역시 삶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향해 돛을 올릴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우리 국토의 참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가슴속에 새로운 울림을 깨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박영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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