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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트렌드 2027
내 몸에 맞춘 암 백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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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 암 치료의 질문이 달라진 해

1부 치료 · 암을 치료하는 의학

1장 내 암 전용 백신
1. 내 암만 골라 공격한다고?
2. 흑색종 3상, 무엇이 확인됐나?
3. 엄마 암에도 쓸 수 있을까?

2장 피 한 방울 추적자
1. 같은 병기인데 왜 치료가 다를까?
2. 치료받는 사람을 줄여도 될까?
3. 3기에서 음성이면 치료를 줄여도 될까?

3장 덜 하는 것도 치료다
1. 수술 없이 직장을 지킬까?
2. 0기 유방암, 지켜봐도 될까?
3. 방사선을 줄여도 될까?

4장 정밀 배달의 시대
1. 표적을 따라가는 약
2. 면역세포를 잇고 바꾸는 치료
3. 덜 견디게 하는 치료

5장 난치암의 새 희망
1. RAS는 왜 약이 없었나?
2. 췌장암에 새 길
3. 다음은 폐암, 대장암?

2부 마음 · 마음을 돌보는 암심리치료

6장 여섯 번째 활력징후
1. 마음의 점수, 그다음은?
2. 기다림의 불안과 첫해의 위기
3. 마음 돌봄, 어디에 물을까?

7장 재발 공포와 함께 사는 법
1. 재발 공포는 왜 오래갈까?
2. 재발 공포를 줄이는 치료가 있을까?
3. 앱만으로 충분할까?

8장 잠 못 드는 밤
1. 잠 못 드는 밤은 왜 길어질까?
2. 약보다 먼저 권하는 치료
3. 수면제부터 침까지, 무엇을 고를까?

9장 한국형 마음 돌봄
1. 누구와 함께 들을까?
2. 몸으로 말하는 고통
3. 골라 쓰는 마음 돌봄

10장 의미를 처방하다
1. 살아 있는 동안 의미를 되찾다
2. 짧은 대화로 우울을 덜 수 있을까?
3. 남기고 싶은 말을 기록하다

3부 식이 · 몸을 지탱하는 식이와 영양

11장 운동이 처방전에 오르다
1. 운동은 치료 전부터
2. 상담만으로는 먹을 수 없다
3. 치료는 시간표대로

12장 식욕부진의 두 얼굴
1. 건강한 몸의 식욕 조절
2. 항암제가 식욕을 끄는 두 길
3. 암이 식욕 스위치를 끌 때

13장 식탁이 예후를 바꾼다
1.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2. 단백질, 얼마나 무엇을 먹을까?
3. 오심과 구토를 피해 가는 식탁

14장 장은 면역치료의 숨은 변수일까?
1. 면역치료 연구가 장으로 향하는 이유
2. 식이섬유가 면역치료를 도울까?
3. 누구의 미생물을 누구에게?

15장 암을 굶긴다는 말의 진실
1. 그건 먹으면 안 된대요
2. 무엇을 피해야 할까?
3. 굶기보다 충분히

에필로그 · 2027 관전 포인트 15
부록 1. 2027 관전 포인트 한눈에 보기
부록 2. 용어 사전
부록 3. 암종별 찾아보기
부록 4.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라벤더힐병원 원장. 의학박사, 외과 전문의, 대장항문 세부전문의,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과를 수련했고,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과 대항병원장을 지냈다. 미국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에서 임상연구 펠로우를 거쳤으며, 2008년 EBS 「명의」에 선정되었다. 『암, 완치로 가는 길』을 썼다. 현재 라벤더힐병원을 운영하며 암 환자와 가족을 만나고 있다. 이 책의 1부 「치료」와 2부 「마음」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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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 외식학부 교수, 라벤더힐병원 식사 자문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탈리아 요리학교 ICIF 과정을 수료했다. ‘요리닥터’ 시리즈 『대장암 환자를 위한 요리닥터』(2008), 『위암 환자를 위한 요리닥터』(2010),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닥터』(2025)를 썼다. 이 책의 3부 「식이」와 2부 「마음」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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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2*225*30mm
ISBN13
9791122160116

책 속으로

암 진단을 받은 날 밤, 많은 환자와 가족이 똑같은 일을 합니다. 잠은 오지 않고, 끝내 휴대전화를 켜서 병명을 검색하지요. (중략) 요즘은 정보가 모자라서 길을 잃지 않습니다. 너무 많고, 너무 빨리 바뀌어서 길을 잃습니다.
----p.5

맞춤형 암백신 기사가 나오면 진료실에서 꼭 듣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그 주사 맞을 수 있나요?” (중략) 새 치료는 오늘의 치료 위에 더해지는 것이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p.41

이런 검사는 일정 크기보다 큰 것만 걸러 내는 체에 가깝습니다. 체에 남은 것이 없다고 물속까지 말끔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수술을 건너뛰더라도 추적검사는 계속 이어 갑니다.
---p.59

진료실 문을 나설 때 손에 쥔 것은 검사 예약지와 처방전입니다. 방금 무너져 내린 마음을 어디에 내려놓으면 되는지는 어느 종이에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 몸의 치료에는 일정표가 있지만, 마음은 저마다 알아서 챙겨야 하는 숙제로 남습니다.
---p.111

정기검진에서 “깨끗합니다.”라는 말을 듣고도 집에 돌아가면 다시 불안해진다는 분이 정말 많습니다. (중략) 저는 검사는 그날의 상태를 보여 주는 사진이고, 그래서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찍는 것이라고 설명드립니다.
---p.157

같은 갈비 한 접시가 어느 때는 꼭 필요한 단백질이고, 어느 때는 줄여 가야 할 붉은 고기가 됩니다. 그래서 식탁도 시기에 맞춰 바꿔 차려야 합니다. 어떤 음식도 암을 낫게 하지는 않습니다.
---p.203

출판사 리뷰

2027년은 정보가 모자라서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많고, 너무 빨리 바뀌어서 길을 잃을지 모른다.
쏟아지는 암 치료 소식, 무엇을 믿고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

“저도 그 주사 맞을 수 있나요?” 맞춤형 암백신 기사가 나올 때마다 진료실에서 듣는 질문이다. 2026년 한 해에만 흑색종 맞춤형 mRNA 암백신의 3상 결과, 췌장암 RAS 표적약의 미국 허가, 수술 없이 직장을 지키는 면역항암제의 미국 가속승인이 잇따랐다. 그러나 기사 제목만으로는 그 소식이 어떤 암의 어떤 환자에게 해당하는지, 국내에서는 어디까지 왔는지 알 수 없다. 그 빈칸 앞에서 환자와 가족은 기대와 불안 사이를 오간다.

이 책은 새 소식마다 다섯 가지를 묻는다. 어떤 암, 어떤 환자의 결과인가. 무엇이 좋아졌는가. 어디까지 확인되었는가. 허가와 급여는 어느 단계인가. 무엇을 감수해야 하는가. 성과를 부풀리지도 깎아내리지도 않고, 무작위 시험으로 확인된 것과 아직 동물실험이나 체험담에 머무는 것을 나누어 적었다. 치료만이 아니라 재발 공포와 불면 같은 마음의 짐, 시기마다 달라져야 하는 식탁까지 한 권에 묶은 것은 외과 의사와 식품영양학자가 수술실 밖과 식탁 앞에서 따로 보아 온 것을 한자리에 모았기 때문이다. 장마다 2027년에 지켜볼 일을 가능성과 함께 적었고, 판단이 틀린 것으로 드러나면 2028년판에서 감추지 않고 고쳐 적겠다고 약속한다. 정답 대신 진료실에 들고 갈 좋은 질문을 건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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