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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농업 마케팅 교과서
소비자는 ‘먹을 것’이 아니라 ‘먹는 일’을 산다
김헌준 저 오상도 감수
소금나무 202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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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나의 농장을 한 장에 그리기 _ 마케팅의 정의와 농장 비즈니스 모델

판촉을 아무리 해도 남지 않는 이유
마케팅은 판매가 아니다
내가 파는 것은 무엇인가
농장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아홉 칸
가장 먼저 채워야 할 칸은 어디인가
수익은 어디서 나오는가
비용 구조와 가격결정권
아홉 칸을 채우면 드러나는 세 가지 구멍
이 책의 나머지 장은 어느 칸을 다루는가

2장 소비자는 어디로 갔는가 _ 통계로 읽는 농식품 소비 변화

“소비가 줄어서 어렵다”라는 말을 검증한다
무엇을 사는가가 바뀌었다
어디서 사는가가 바뀌었다
어떻게 먹는가가 바뀌었다
같은 변화가 제공물마다 다르게 닿는다
이동한 수요를 품목에 대입하는 3단계
통계를 직접 찾아보는 법

3장 누구에게 팔 것인가 _ 세분화·표적화·포지셔닝

“누구나 좋아합니다”라는 말의 위험
소비자는 하나가 아니다
나누기 _ 무엇을 기준으로 나눌 것인가
고르기 _ 자원이 적을수록 좁게 골라야 하는 이유
자리 잡기 _ 고객 머릿속의 한 칸
포지셔닝 한 문장 만들기
좁히면 시장이 좁아지지 않나

4장 무엇을 팔 것인가 _ 가치 제안과 차별화

고객은 무엇을 해결하려고 사는가
제공물의 세 겹
가치 제안 한 문장 만들기
차별화의 네 영역
네 영역을 농장에 대입하기
의미 있는 다름의 두 조건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

5장 보이지 않는 품질을 보이게 하기 _ 품질 신호 설계

생산자의 품질과 소비자의 품질은 같지 않다
소비자는 살 때 품질을 확인하기 어렵다
내재적 단서와 외재적 단서
외재적 단서 설계
고객지각가치
포장은 품질이 전하는 신호
표시와 인증을 쓸 때 유의할 점

6장 브랜드는 약속이다 _ 브랜드 자산 쌓기

이름·상표·브랜드는 서로 다른 말이다
브랜드 자산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고객이 브랜드를 만드는 순서
아이덴티티와 이미지 _ 되고 싶은 모습과 보이는 모습
예산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브랜드 수단
브랜드 신뢰를 약화시키는 품질 편차
상표 출원과 보호 _ 최소한의 실무

7장 이름표만 남은 브랜드 _ 지역 농산물 브랜드의 구조 문제

브랜드는 늘었는데 왜 기억되지 않는가
왜 시군마다 하나씩 생겼나
브랜드 희석 _ 많아질수록 흐려진다
소비자 머릿속에는 자리가 몇 칸뿐
통합할 것인가, 특화할 것인가
개별 농장의 참여 판단
지역 브랜드 사업에서 관찰되는 형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_ 새로 열린 시험대

8장 얼마에 팔 것인가 _ 가격결정권을 어디서 얻는가

값을 정하는 방법
원가에서 출발하면 왜 늘 모자란가
가치에서 역산하는 4단계
값 자체가 신호
깎지 않고 파는 다섯 가지 방법
가격결정권은 어디서 나오는가

9장 어디서 팔 것인가 _ 판로별 수익 구조 비교

판로를 바꾸면 무엇이 바뀌는가
도매시장 _ 내가 정할 수 없는 것
로컬푸드 직매장 _ 조건과 한계
온라인 직거래 _ 수수료·물류·응대의 실제
온라인도매시장과 B2B 판로
정기구독과 꾸러미 _ 관계형 판로
판로 조합 설계 _ 하나에 몰지 않는다

10장 화면 안에서 선택받기 _ 검색·상세페이지·후기

고객이 사기까지 거치는 다섯 단계
검색어 _ 고객은 무슨 말로 찾는가
섬네일과 첫 화면 3초
상세페이지 _ 한 사람에게 쓰는 편지
후기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SNS로 관계 쌓기
사진은 첫 구매를 만든다

11장 모두 같은 도구를 갖게 되면 _ 무엇이 흔해지고 무엇이 귀해지는가

어제까지 어려웠던 일이 오늘 쉬워졌다
흔해지는 것 _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된 상세페이지
귀해지는 것 _ 확인 가능한 사실, 관계, 축적된 기록
아홉 칸 재판정
생성형 AI에 맡길 일과 직접 확인할 일
그래서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이 장이 앞의 장을 어떻게 바꾸는가

12장 계속 사게 만들기 _ 고객 관계와 새 갈래를 여는 순서

한 명의 고객이 5년간 가져오는 값
재구매를 만드는 세 가지 장치
단골에게 물어보기 _ 가장 싼 시장조사
새 갈래를 여는 순서
손대기 전 자가진단
90일 실행 계획 _ 이 책에서 고른 세 가지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현재 ㈜시간팩토리 대표다. 다년간 기업 경영 현장을 경험하며 실전 경영컨설팅을 이어오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에서 창업학 석사, 대전대학교 융합컨설팅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창업 및 중소기업 경영 분야를 연구해 온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한국ESG경영인증원 수석 전문위원이자 ESG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강의와 자문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한국환경과학회 산학관 이사로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ESG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실패를 줄이는 준비’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창업자와
현재 ㈜시간팩토리 대표다. 다년간 기업 경영 현장을 경험하며 실전 경영컨설팅을 이어오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에서 창업학 석사, 대전대학교 융합컨설팅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창업 및 중소기업 경영 분야를 연구해 온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한국ESG경영인증원 수석 전문위원이자 ESG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강의와 자문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한국환경과학회 산학관 이사로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ESG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실패를 줄이는 준비’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창업자와 중소기업 경영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 및 산악안전강사로 활동하며 사회 안전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 경력
㈜시간팩토리 대표
한국ESG경영인증원 수석 전문위원
사단법인 한국환경과학회 산학관 이사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및 산악안전강사
학력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컨설팅학 박사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창업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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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연세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전)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교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8*210*20mm
ISBN13
9791122208719

출판사 리뷰

방법은 넘치는데 왜 남는 것이 없을까

농업 현장에서 마케팅은 일반적으로 판촉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홍보물을 만들고, 행사에 나가며, SNS 계정을 운영하는 일이다. 교육도 그 방향으로 이어졌다. 상세페이지 제작, 사진 촬영, 라이브커머스 진행법을 배우는 강좌는 많다. 그런데 같은 도구를 모두가 쥐게 되자, 도구만으로는 차이가 생기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은 마케팅을 팔릴 물건을 만드는 일로 다시 정의하는 데서 출발한다. 농산물은 재배하는 데 한 해가 걸린다. 다 지어 놓고 나서 팔 방법을 찾으면 바꿀 수 있는 것은 값뿐이고, 값은 대개 아래로 움직인다. 그래서 이 책은 파는 기술보다 그 앞에서 내려야 할 결정을 먼저 다룬다. 누구에게 팔 것인가, 무엇을 팔 것인가, 얼마에 팔 것인가, 어디서 팔 것인가, 어떻게 계속 팔 것인가.

한 장의 그림이 열두 장으로...

1장에서 독자는 자기 농장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아홉 칸에 그린다. 고객, 가치 제안, 판로, 고객 관계, 수익원, 핵심 자원, 핵심 활동, 핵심 파트너, 비용 구조다. 아홉 칸을 채우다 보면 어느 칸이 비어 있는지 보인다. 2장부터 12장까지는 그 빈칸을 하나씩 채우는 순서로 놓였다.

3장과 4장은 세분화·표적화·포지셔닝과 가치 제안을 다룬다. 마케팅 교과서의 핵심 이론을 그대로 가져오되, 사과 한 상자와 주말 체험 한 회차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풀었다. 필요한 고객 수를 직접 계산해 보고, 내 농장을 한 문장으로 소개하는 서식을 채운다. 5장부터 7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품질을 보이게 하는 법, 농장 브랜드와 지역 브랜드를 다룬다. 8장과 9장은 값과 판로를 다루며, 판로마다 손에 남는 돈을 실제로 계산해 비교한다. 10장은 스마트폰 화면 안에서 선택받는 법을 다루고, 11장은 누구나 같은 도구를 쓰게 되었을 때 무엇이 흔해지고 무엇이 귀해지는지 살핀다. 12장은 한 번 산 고객이 다시 사게 만드는 방법과 90일 실행계획으로 책을 닫는다.

원물, 가공, 체험, 공간, 지식을 한 권에...

기존 농산물 마케팅 책은 대부분 수확한 농산물을 어떻게 팔지에 집중한다. 이 책은 농장이 시장에 내놓는 제공물을 다섯 갈래로 나눈다. 원물, 가공품, 체험과 서비스, 공간과 시간, 지식과 관계다. 같은 밭에서 사과도 나오고, 사과즙도 나오며, 수확 체험도 나온다. 그런데 사과는 도매시장이 값을 정하고, 체험은 농장이 값을 정한다. 갈래가 바뀌면 고객도, 값을 정하는 힘도, 필요한 일손도 달라진다. 이 책은 그 차이를 장마다 함께 비교한다.

정답 대신 판단 기준을...

같은 사과를 길러도 물량과 일손, 지역과 기존 고객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다르다. 이 책은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보다 어떤 조건에서 어떤 방법이 맞는지를 따진다. 온라인 판매를 다룰 때도 장점만 말하지 않는다. 주문 확인, 포장, 택배, 반품, 고객 문의를 혼자 감당할 수 있는지부터 묻는다. 억대 매출을 올린 성공담 대신 독자가 자기 농장에 옮겨 쓸 수 있는 계산표와 점검표를 담았다.

열두 장은 모두 같은 틀을 따른다. 장 첫머리에 학습목표 세 가지를 두고, 장 끝에 꼭 기억할 핵심정리 다섯 가지와 내 농장에 대입해 볼 질문을 두었다. 「마케팅 한 조각」에서는 본문에 쓴 마케팅 이론을 짧게 정리하였다. 장을 넘길 때마다 아홉 칸이 채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 교육기관, 귀농·귀촌 교육 과정에서는 한 장을 한 차시로 잡고 장 끝의 질문을 토론 주제로 쓸 수 있다.

책을 덮을 때 독자가 스스로 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질문은 여섯 가지다. 나는 무엇을 파는가. 누구에게 파는가. 고객은 왜 나의 농산물을 골라야 하는가. 값과 판로는 어떻게 정할 것인가. 한 번 산 고객을 어떻게 다시 만날 것인가. 그리고 지금 내 농장에서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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