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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앤 카슨이라는 작가 1장 시인이자 고전학자, 경계를 넘는 작가 2장 왜 앤 카슨의 글은 낯설게 읽히는가 3장 오래된 신화는 어떻게 오늘의 이야기가 되는가 2부 사랑은 왜 달콤하면서도 쓰라린가 4장 《에로스, 달콤하면서도 쓰라린 것》 ? 욕망은 왜 거리를 필요로 하는가 5장 《빨강의 자서전》 ? 괴물은 누구의 시선으로 만들어지는가 6장 《남편의 아름다움》 ? 배신한 사람은 왜 여전히 아름다운가 3부 상실 이후에도 남는 것들 7장 《녹스》 ? 죽은 사람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8장 《유리, 아이러니, 신》 ? 마음을 설명하는 언어의 한계 9장 《만약 겨울이라면》 ? 사라진 시인의 목소리를 번역한다는 것 4부 앤 카슨을 읽는다는 것 10장 시와 에세이 사이에서 11장 고전은 왜 지금도 우리를 흔드는가 12장 끝내 설명되지 않는 인간을 위하여 에필로그 참고문헌 |
미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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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신화에서 현대인의 마음을 읽다
앤 카슨은 고전학자이자 시인이다. 그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와 시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쓰며 사랑과 욕망, 배신과 상실, 기억과 언어의 한계를 탐구한다. 그의 작품에서 고전은 낡은 지식이 아니라 현대인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사랑과 상실의 시인, 앤 카슨》은 《에로스, 달콤하면서도 쓰라린 것》과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녹스》 등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앤 카슨의 문학 세계를 소개한다. 고대의 시가 어떻게 현대의 사랑을 비추는지, 신화 속 괴물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기억과 번역이 사라진 사람을 어떻게 붙잡으려 하는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앤 카슨의 독특한 글쓰기뿐 아니라 그가 인간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인간의 감정은 하나의 이름으로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며, 타인의 삶은 몇 가지 정보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카슨의 문학은 이해의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그 한계를 감추지 않는다. 고전과 현대를 잇는 앤 카슨의 작품을 통해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독자, 사랑과 상실이라는 보편적인 경험을 깊이 있게 사유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한 작가의 세계로 들어가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