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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감수자의 말 서문 2006년 허용된 사용 한계치 도시 중심의 오아시스 관광버스 식 민족지학 당신의 가치 근무지 비행기 갈아타기 시차증, 장기적 시차증, 만성적 시차증 셋 중 하나 모니터기, 모니터링 목적지에 도착하기 팝업 작업실 내부 근무 포커스가 충분히 덜 맞춰진 그룹 조율하는 시간 보이는 것의 실체 대중을 위한 음악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홀리데이 로맨스 안뜰 다시 시작하기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말 것 거울을 믿지 말 것 나그네 설움 워크숍 낯선 곳 낯익은 곳 농촌 통신망 전력 부족 기억력 높이기 이른 아침, 위협적인 자세 아스팔트 위의 고무 하위문화의 속도 도쿄의 아침 스티커 사진기 페차쿠차 도심의 패션쇼 이곳에서 저곳으로 호텔 보안 제품 작명법 완벽하게 형편없는 호텔 다음 목적지로의 항해 우연한 소득 직역과 오역 볼링 나들이 이중 신호 잘못된 선택이 초래할 결과 공중목욕탕 잡음 비율 가면 놀이 태평양 일출 아스팔트 위에 떨어지는 눈 새벽 4시, 육체의 쾌락 제2의 집 가래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직업을 위해 위험을 무릅쓸 각오 늘이고 줄이기 2005년 목요일의 통근 시간 경비 청구 작업을 걸지 말아야 할 때 소박한 즐거움 세 번째이자 마지막 두근거림 그곳에서 Seven Nine Eight 자전거 도시 보온병 마개 소리 갇히다 자금 시장 참고 메모 자료 공유 외국인 통제 지역 기내 서비스 사진관 재접속하기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사람을 만난다 는 것은 체감 위험도, 체감 안전도 재충전 올려다보면 보이는 것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맞히기 한 해를 마감하며 부록 A : ‘오늘의 사무실’의 관하여 부록 B : 여행 순서 부록 C : 문화 충격에 관한 주석 에필로그 information |
Jan Chipc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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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절반을 비행기에서 보내며 전 세계 일상을 탐구하다!
얀 칩체이스의 시선은 늘 의외의 지점을 향한다. 그의 사진기에 포착된 남다른 기회를 엿보자. 얀 칩체이스는 이 시대의 진정한 노마디즘(Nomadism)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노트북과 카메라, 휴대전화만 있다면 전 세계가 곧 자신의 사무실이 된다. 그런 그의 눈에 비친,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의 가능성은 무엇일까? 이 책은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와중에 떠오른 단상과 특별한 경험, 연구의 성과 등, 2년에 걸친 치밀한 기록의 산물이다. 일본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영국으로, 다시 인도로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는 그의 일상이 그대로 담겼다. 전작을 통해 ‘관찰’의 힘을 강조한 그는 이 책에서 관찰을 어떻게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준다. ‘Stay Curious!’ 그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호기심으로 중무장하고 그와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일상 관찰 전문가의 비밀노트를 공개하다 저자 얀 칩체이스는 전작 《관찰의 힘》을 통해 혁신의 아이디어는 먼 곳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의 두 번째 책인 《관찰의 눈》에서는 그런 그의 일상을 기록한 노트를 공개하면서 어떻게 연구를 진행하는지, 어떤 지점을 눈여겨보는지 등을 낱낱이 알 수 있도록 했다. 그의 일상은 글로만 읽어도 멀미가 날 정도로 바쁘다. 이른 아침 일본에서 눈을 떴다가 그날 오후에 인도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 다음 날 밤에는 런던에서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년의 절반을 비행기에서 보내는 그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관찰 대상이다. 낯선 이국의 골목에서 발견한 작은 카페에 앉아 거리를 바라보며 혁신을 일으킬 무언가를 찾는다. 이런 관찰의 경험들을 매일 기록하며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관찰의 눈》이다. 얼마 전 저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손에 아주 낡은 디지털 카메라가 들려 있었는데 그는 그 카메라로 전 세계의 일상을 담는다고 했다. 멋진 풍경보다는 일상의 한 순간을 포착하고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한다는데, 그의 의외의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신의 사무실은 몇 개입니까? 저자가 1년에 방문하는 도시의 수는 40여개 쯤 된다. 한 도시에 체류하는 기간은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다. 항상 출근해야 하는 사무실이 따로 없고, 노트북을 펼치면 어디든 그의 사무실이 된다. 말하자면 전 세계에 사무실을 둔 셈이다. 그의 삶을 보면 미래 사회를 미리 경험하는 기분이 든다. 출퇴근 시간도 없고 사무실도 없이 어디서든 업무를 진행하는 미래의 풍경이 그려진다. 철학자 들뢰즈는 ‘유목적 삶’에 대해 그냥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불모지에 달라붙어 새로운 생성(生成)의 땅으로 바꿔가는 것이라 했다. 얀 칩체이스는 이러한 유목적 삶을 사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소 보여주는 사람이다. 그의 삶이 낱낱이 기록된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사무실 풍경을 그려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