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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의지력보다 강력한 것은 몸의 시스템이다 ··· 4
1부 에너지 시스템: 압도적인 실행력을 만드는 엔진 1장 미토콘드리아: 무기력을 지우는 세포의 엔진 ··· 18 2장 혈당과 인슐린: 멘탈의 기복을 결정하는 조절 장치 ··· 65 3장 부신과 스트레스: 번아웃을 막는 호르몬 리듬 ··· 92 4장 활력과 성장 호르몬: 재생하고 승리하는 몸의 본능 ··· 119 2부 뇌 최적화 시스템: 몰입과 성장의 뇌과학 5장 도파민 보상 회로: 동기 부여와 실행력의 핵심 ··· 138 6장 장-뇌 축: 장이 편안해야 뇌가 맑아진다 ··· 153 7장 BDNF와 두뇌 가소성: 뇌를 성장시키는 비료 ··· 178 8장 후성유전학: 나쁜 습관을 지우는 유전자 해킹 ··· 200 3부 회복 시스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한 생체 정화 9장 생활 해독: 맑은 정신을 위한 생체 정화 ··· 218 10장 수면과 일주기 리듬: 인생의 3분의 1을 경영하라 ··· 240 11장 호흡과 연결: 가장 빠른 신경계 리셋 ··· 257 에필로그 | 바이오 리셋은 나를 사랑하는 기술이다 ··· 277 부록 1. 증상별 가이드 ··· 286 2. 레드 플래그 “이럴 땐 즉시 멈추십시오” ··· 292 3. 7일 바이오 리셋 챌린지 ··· 297 참고문헌 ··· 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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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게으르지 않다. 그저 매일 뇌를 멈추게 하는 방식으로 성실하게 살았을 뿐이다.” — 프롤로그, 4쪽
• “현대 사회의 수많은 환경은 스스로를 의지 박약으로 몰아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자동차가 달리다 멈췄을 때 운전자의 정신력을 탓하는 사람은 없다. 연료 게이지가 바닥나지 않았는지, 엔진에 결함이 생긴 것은 아닌지 점검하는 것이 상식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의지력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연료가 바닥났을 뿐이다.” — 프롤로그, 4~5쪽 • “우리가 무기력한 것은 성격의 결함이나 도덕적 타락 때문이 아니다. 우리 몸속 가장 깊은 곳, 세포 단위에서 작동하는 ‘에너지 발전소’가 파업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 1장, 19쪽 • “생물학적 밸런스가 맞고 일정 수준 이상의 에너지가 구비되었을 때 비로소 뇌는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 한다. 몸속 발전소가 멈춰 있다면, 단 한 걸음도 내디딜 수 없다.” — 1장, 19쪽 • “오후 2시의 무기력은 나약한 의지력 탓이 아니다.” — 2장, 65쪽 • “몸의 관점에서 본다면 인내심은 타고난 성품이나 도덕성의 영역이 아니다. 인내심은 우리 몸속 부신이라는 장기가 가진 호르몬 탱크의 물리적인 용량에 불과하다.” — 3장, 93쪽 • “실행력의 근원은 굳건한 멘탈에 앞서, 도파민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갈망에 있다. 행동을 시작해야 비로소 의욕이 뒤따라온다.” — 5장, 139쪽 • “집중력 저하는 장에서 시작된 염증의 결과일 수 있다.” — 6장, 153쪽 • “나이가 들면 머리가 굳는다는 말은 흔한 오해다.” — 7장, 178쪽 • “유전자라는 핑계 뒤에 숨을 필요는 없다.” — 8장, 200쪽 • “휴식만으로 풀리지 않는 피로는 독소의 과부하를 의심해야 한다.” — 9장, 218쪽 • “수면은 의지력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잠은 억지로 청하기보다 환경으로 유도해야 한다.” — 10장, 240~241쪽 • “자율신경을 통제하는 유일한 통로는 호흡이다.” — 11장, 258쪽 • “결국 이 과학 이야기의 끝에 남는 것은 단순한 네 개의 기둥이다. 운동, 스트레스, 영양, 수면.” — 에필로그, 278쪽 • “좋다는 것을 찾아 하기보다 ‘널리 알려진 나쁜 것’을 하지 않는 것이 훨씬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략이다.” — 에필로그, 279쪽 • “내 몸이라는 유기적인 시스템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남들의 데이터가 아닌 ‘나의 기록’을 믿어야 한다. 그 세밀한 관찰이야말로 삶을 바꾸는 진정한 바이오 리셋의 시작이다.” — 에필로그, 281쪽 • “바이오 리셋은 내 몸을 학대하고 억압하는 고행이 아니다. 바닥난 호르몬 탱크에 에너지를 채워 넣고, 잃어버렸던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채움의 시간’이다.” — 에필로그, 281~282쪽 • “자책하지 않는 것은 단순한 위로라기보다 내 몸의 손해를 막기 위한 생물학적 방어다. 무너졌다면 그저 리듬이 조금 엇나갔음을 인정하고 다시 돌아오면 된다.” — 에필로그, 282쪽 • “그동안 새로운 시작 앞에서 주춤했던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었다. 생존 에너지가 바닥난 뇌가 내린 강제 종료 명령이었다.” — 에필로그, 283쪽 • “바이오 리셋은 결국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기술이다. 성취는 이미 우리 세포 안에 준비되어 있다.” — 에필로그, 284쪽 [각 장을 여는 문장] • 1장 “누워 있던 시간들이 엔진의 전원을 통째로 뽑고 있었다.” — 18쪽 • 2장 “당 충전 그 달콤한 한 입이 집중력을 날려 버렸다.” — 65쪽 • 3장 “하루를 살리는 줄 알았던 카페인이 호르몬 탱크를 고갈시키고 있었다.” — 92쪽 • 4장 “소파에 파묻힌 시간이 뇌마저 쪼그라뜨리고 있었다.” — 119쪽 • 5장 “의미 없이 넘겨 본 숏폼 영상은 실행력을 잠재워버렸다.” — 138쪽 • 6장 “쫄깃한 빵이 독가스를 뿜어내고 있었다.” — 153쪽 • 7장 “잠까지 줄인 우리의 열심이, 기껏 쌓은 지식마저 줄이고 있었다.” — 178쪽 • 8장 “유전과 체질을 핑계 삼은 그 합리화가, 사실은 가장 적극적으로 내 몸을 망치고 있었다.” — 200쪽 • 9장 “디톡스라는 맹신이 뇌세포를 파괴하고 있었다.” — 218쪽 • 10장 “침대 위 스마트폰과 한몸, 내일의 맑은 정신을 통째로 증발시키고 있었다.” — 240쪽 • 11장 “스트레스로 움켜쥔 긴장감이 이성을 마비시켰다.” — 25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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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자기계발 코너는 ‘마음’에 대해 말한다. 의지를 다지고, 습관을 설계하고, 아침 루틴을 지키라고. 건강 코너는 ‘몸’에 대해 말한다. 이것을 먹고, 저것을 끊고, 이렇게 운동하라고. 『바이오 리셋』은 그 둘 사이의 빈자리에서 출발한다. 실행력과 집중력, 번아웃과 무기력이라는 자기계발의 문제를, 미토콘드리아와 혈당과 호르몬이라는 몸의 언어로 다시 쓴다. “당신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방전되었을 뿐이다.” 이 한 문장이 책 전체의 태도다.
이 책의 신뢰는 저자의 자리에서 온다. 조혜영은 건강검진센터에서 매일 ‘정상’ 판정을 받고도 피곤한 사람들을 마주하는 현직 의사이고, 기능의학 인증의로서 병명이 붙기 전의 ‘회색 영역’을 들여다보는 임상의다. 동시에 암 투병 이후 스스로 실행력을 잃어본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건강 정보를 나열하지 않는다. 보충제를 권하지 않고, 유행하는 디톡스를 경계하며, “남들의 데이터가 아닌 나의 기록을 믿으라”고 말한다. 무엇을 더할지보다 무엇을 뺄지를 먼저 묻는 ‘빼기의 기술’이 이 책의 중심이다. 구조도 실용적이다. 열한 개의 장은 각각 하나의 생물학적 스위치이고, 독자는 자기 증상에서 시작할 수 있다. 번아웃이 심하면 3장 부신과 스트레스부터, 잠이 문제라면 10장 수면과 일주기 리듬부터 펼쳐도 된다. 부록의 증상별 가이드는 ‘만성 배터리 방전형’부터 ‘완벽주의 마비형’까지 여섯 유형으로 독자를 안내하고, 7일 챌린지는 빛의 샤워와 생명수 한 잔, 디지털 암전 같은 작은 행동으로 첫 승리를 만들게 한다. 저자의 말대로 “50%만 따라와도 세포는 이전과 다른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가능성들은 이 책을 ‘사고력 × 기록 × 실전 실행’이라는 출판사의 지향 위에 놓는다. 공부하고 싶은데 뇌가 따라주지 않는 사람, 기록하고 싶은데 저녁이면 방전되는 사람, 실행하고 싶은데 시작이 안 되는 사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한 다짐이 아니라 몸의 질서다. 『바이오 리셋』은 그 질서를 되찾는 과학적이고 다정한 처방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