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캐빈 컴퍼니의 다른 상품
봉봉의 다른 상품
|
문어가 산타가 되고, 크리스마스트리가 재채기를 한다면?
상상하는 순간, 크리스마스가 조금 더 엉뚱해진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누구나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평범한 하루도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좀 더 신비롭고 특별하게 느껴지고, 평소라면 일어나지 않을 일도 왠지 가능할 것만 같습니다. 산타가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크리스마스트리가 재채기를 하고, 작은 씨앗에서 선물이 쑥쑥 자라나는 일처럼 말이지요. 『크리스마스 극장』은 바로 이런 크리스마스의 설레는 분위기에 더 캐빈 컴퍼니만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권의 그림책을 하나의 ‘극장’처럼 구성했다는 점 입니다. 책을 펼치면 아기 천사가 관객을 맞이하며 막이 오르고, 네 편의 이야기가 차례로 무대에 등장합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상상과 재미를 품고 있지만, 처음과 끝을 ‘크리스마스 극장’으로 연결해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독자는 이야기의 관객이 되어 다음 무대에는 무엇이 펼쳐질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무엇보다 평범한 크리스마스 풍경을 한 번 비틀어 바라보는 발상이 재미있습니다. 산타와 루돌프,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익숙한 소재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더해 낯익은 크리스마스를 새롭게 보여 주지요. 특히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린 장식들이 온 마을 곳곳에서 엉뚱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장면처럼, 한 장면 안에 숨은 재미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가득합니다. 그림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운 다양한 사물과 캐릭터, 작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뿐 아니라 그림 속에서 새로운 장면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합니다. 여기에 장면마다 움직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더해져 읽는 맛을 살립니다. 짧고 경쾌한 문장과 반복되는 표현은 아이들이 소리 내어 읽기에도 좋고, 마치 무대에서 효과음이 들려오는 것처럼 이야기에 생생한 리듬을 만들어 냅니다. 네 편의 이야기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마지막에는 산타와 루돌프의 포근한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이어지며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웃고,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크리스마스 극장』이 독자에게 건네는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올겨울, 익숙한 크리스마스를 조금 색다르게 만나고 싶다면 『크리스마스 극장』의 객석에 앉아 보세요. 막이 오르는 순간부터 마지막 박수가 끝날 때까지, 예측할 수 없는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즐거운 상상의 무대를 펼쳐 보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