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물빵빵 투명 컵 (포인트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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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깊은 밤, 빵집 안 커다란 밀가루 반죽에 비밀스러운 마법이 시작돼요. 꿈틀꿈틀 살아 움직인 반죽들은 스스로 오븐 속에 들어가 맛있는 동물빵으로 변신하지요. 딸기잼을 채우는 토끼부터 소시지를 통째로 삼키는 뱀까지, 저마다의 재료로 자신만의 모습을 완성해 가요. 과연 어떤 개성 만점 동물빵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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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게 다가 아냐!
동물의 특성을 살려 스스로 만드는 빵! 빵은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달콤한 먹거리이자, 냄새와 질감만으로도 오감을 풍부하게 자극하는 소재가 된다. 『노릇노릇 갓 구운 동물빵빵!』 속 동물빵들은 제빵사가 성형하고 굽고 속재료를 채우지 않는다. 오븐에 스스로 들어가 구워진 뒤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자신을 꾸민다. 코끼리빵은 긴 코를 사용해 뱃속에 크림을 채우고, 기린빵은 밋밋한 몸에 말린 과일을 올려 꾸민다. 뱀빵이 기다란 소시지를 통채로 삼키는 모습은 동물들의 생태적 특성과 빵의 재료를 잘 연결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곰빵으로 태어났지만 초콜릿을 발라 판다빵이 되는 과정은 곰에서 판다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주어진 모습에 그대로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판다빵’이 되겠다는 선택을 하는 과정은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며 독자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푹푹 쉭쉭 다양한 모양으로 구워지는 반죽 과연 어떤 동물빵이 될까? 작품은 처음부터 어떤 빵이 될지 알려주지 않는다. 오븐 속에 들어가는 반죽이 구워지는 과정을 시작으로 동물빵빵은 시작된다. 특히 반죽들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며 어떤 동물이 될지 추론하고, 그 생김새를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며 관찰력을 기를 수 있다. 더불어 구워진 빵이 스스로를 어떻게 꾸밀지 상상한 뒤 책장을 넘겨 확인하다 보면, 독자는 숨겨진 대상을 맞히고 완성될 모습을 예측하는 흥미진진한 놀이에 빠져들게 된다. 친숙한 빵의 반전 매력을 만나는 곳. 어서 오세요! 동물빵빵입니다. 『노릇노릇 동물빵빵』은 익숙한 ‘빵’이라는 소재로 신선하고 주체적인 이야기를 만든다. 단순히 빵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꾸미고 어떤 빵이 될지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진정한 나는 나만의 취향과 선택으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호기심이 많을 독자들이 마음껏 탐구하고 탐색하며 자신의 취향을 만들고. 스스로 자아를 채워 가며 온전한 나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 깊은 철학을 유쾌하게 만나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