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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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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글그림아리아나 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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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교에서 판화를, 시티 칼리지에서 조경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시각적 스토리텔링, 움직임의 표현, 종이 작업에 관심이 많다. 무언가를 만들거나 정원을 가꾸고,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몸으로 다양한 동작을 해 보거나 스케이트와 서핑을 즐긴다.

아라셀리스 거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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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교사, 이모이자 엄마다. 시집 세 권을 낸 시인으로 루실 클리프턴의 시선집을 편집하기도 했다. 고향인 서던 캘리포니아의 체리, 브리스톨, 로렐, 버팔로, 산타클라라, 라임 같은 거리 이름을 통해 시와 역사의 숨결을 느꼈고, 지금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책 세상에 빠져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영어그림책],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를 썼으며,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분홍 모자』, 『코끼리 탐험대와 지구 한 바퀴』, 『세계사 박물관』, 『가난한 사람은 왜 생길까요?』, 『깜장이와 푸들 친구들』, 『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원』, 『더벅머리 톰』, 『세모』, 『모자를 보았어』, 『그림책의 모든 것』, 『100권의 그림책』, 『안녕, 봄』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서남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6쪽 | 556g | 296*250*10mm
ISBN13
979117125945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너는 무엇을 알고 있니?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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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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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96*10*250mm | 55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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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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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사랑이 세상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나지막이 질문을 던져요. "너는 무엇을 알고 있니?" 그 물음에 우물은 깊은 어둠과 목마름을 말하고, 작은 꿀벌은 꽃잎의 부드러움과 곰의 간절한 허기를 이야기하지요. 하나의 질문 앞에서도 저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눈부신 대답들. 서로 다른 자리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가진 각자의 지혜는 어떨까요?

출판사 리뷰

너는 무엇을 알고 있니?
다름을 존중하는 삶의 태도.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쉽게 대답하기 힘든 이유는, 이를 하나의 단어로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랑은 단순히 한 개인이 갖는 감정을 넘어, 서로 다른 존재들이 관계를 맺고 공존하는 방식과 깊은 연관이 있다. 그렇기에 사랑이 세상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너는 무엇을 알고 있니?” 하고 물었을 때, 존재마다 저마다의 다른 대답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이 시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에 우물과 농부, 꿀벌, 역사학자, 그리고 화산재와 바위까지 세상의 다양한 존재들은 저마다 자신이 마주한 세계를 대답한다. 그들의 대답은 마냥 아름답고 좋은 것들만 담고 있지 않다. 우물이 아는 깊은 어둠과 목마름, 꿀벌이 아는 검은 곰의 간절한 허기 또한 사랑의 테두리 안에 존재한다. 작품은 이처럼 저마다 다른 대답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에는 단 하나의 정답이 없다는 것을 따뜻하게 보여 준다. 같은 질문 앞에서도 정형화되지 않은 삶의 미묘한 그늘과 일상의 순환을 갈등 없이 온전히 품어 안는 방식을 통해,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들을 바라보는 진짜 의미를 배우게 된다.

변화는 일어나고, 날마다 차근차근 나아가요.
바위와 용기가 전하는 다정함

바위는 “백만 년이 걸린다 해도, 변화는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용기는 “두려워도 말하는 법”과 “날마다 차근차근 나아갈” 줄 안다. 절대 변화가 없을 것 같은 단단한 바위조차 시간이 지나면 결국 변화한다는 사실은, 때로 흔들리는 우리 삶에 큰 위로와 울림을 준다. 이들이 들려주는 대답은 거대하거나 요란하지 않지만, 세월의 무게를 견디는 단단함과 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끈기가 담겨 있어 우리 삶에 깊은 위로를 건넨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전혀 다른 모습과 속도로 살아가지만, 바위와 용기가 그러하듯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결을 지킨 채 주변을 향해 충분히 따뜻한 다정을 표현할 수 있다.

“흙빛과 풀빛으로 피어나는 희망의 노래도 모두 알지.”
선조들을 기억하는 대지의 따뜻한 고백.

〈너는 무엇을 알고 있니?〉는 마지막에 등장하는 ‘대지’의 고백에서 정점을 이룬다. 대지는 쉼 없이 이어지는 기쁨뿐만 아니라, 새를 따라 뛰노는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 그리고 먼저 씨앗을 심었던 노인들의 발꿈치와 옛사람들의 꿈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 말한다. 차갑고 무심해 보였던 세상이 사실은 우리가 전부 알지 못하는 깊이와 다정함으로 우리를 늘 받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결국 우리의 일상은 어떤 거창한 사건으로 특별해지는 것이 아니다. 내 곁에 있는 대상을, 그리고 한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이야말로 평범한 일상을 눈부신 기적으로 바꾸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작품 속 존재들이 들려주는 시적인 대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와 타인을 존중하는 따뜻한 태도를 가슴 깊이 선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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