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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스톤 오빠? 기럭지랑 웨이트가 하우 매니 머취야?”
“나? 185/65! 참 나의 주무기는 왕짜 복근이야!” 하면서 스톤은 달랑 걸친 메리야스 티의 상의를 훌렁 걷어 올렸다. 그러자 지난 여름에 알바를 해수욕장에서 했는지 초콜렛 피부에 불끈 솟은 젖가슴 아래 王짜 복근이 뚜렷이 새겨져 있었다. “어머나! BTS 정국 오빠가 〈FAKE LOVE〉란 노래를 할 때 춤추며 내보이던 복근보담두 훨 찐 복근이야! 멋쩌잉! 오빠! 호호!” 하고 감탄하면서 달님이는 남자를 경험한 탓인지 겁 없이 손으로 만지며 배꼽 아래까지 내려갔다. “쉿! 스톱! 더 이상은 노 텃치야!” 이때 스톤은 그녀의 손길을 막으며 다음과 같은 말을 제안했다. “달님아! 우리 이번에 〈트롯 영틴 스타〉에 함께 도전하자! 10대면 누구라도 된다잖아? 그래서 팀을 이룰 땐 너랑 나랑 함께하면 딱일 거야! 우린 같은 상처를 가진 사이니까!' “좋아! 한바우와 달님이! 빅스톤과 문! 천생연분 같은데? 호호호!” “그렇다면 그날 밤처럼 우리 시작할까? 사랑은 입술로 시작하는 거잖아! 하하하!” 스톤은 속삭이는 말투로 그녀의 귓가에 쏟아부으며 천천히 얼굴을 다가갔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 달님이가 호응하자, 두 입술은 반가운 재회를 하듯이 달라붙었다. 점점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두 입술은 두 혀가 반가운 마중을 나왔고, 둘이는 벤치에 쓰러지면서 폭풍 키스를 이어갔다. 꿈틀거리는 두 몸뚱이는 하마터면 벤치에서 굴러떨이질 위험에 처하기도 했는데 그때 달님이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속삭였다. “오빠! 우리집에 갈래? 할매가 고향에 가서 나 혼자야!” “으음! 좋아! 우리 약속하자! 사랑으루 약속하자구...!” 드디어 둘이는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바로 목화근린공원의 시멘트 담벽과 이어진 쇠락한 목화아파트로 걸어갔다. 드디어 꼭대기 층의 달님이네 아파트에 들어온 스톤과 달님이는 철없는 불장난을 하는 아이들처럼 이미 이불이 깔려진 달님이의 방에 마주 서게 되었다. “넌 이미 경험했잖아? 근데 난 첨이야! 내게 잘 가르쳐 줘!” “그건 배워서 하는게 아니겠지? 하지만 오빠랑은 최애로 하고 싶어!” 정말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17/19의 남녀 청소년은 거칠게 불타올랐다. 몸을 가리웠던 옷가지가 거세된 원시적 알몸은 암수컷의 특징을 적나라하게 노출시켜 서로에게 보여주었다. 슬림하게 늘씬한 185센티의 몸매에 고교생답게 짧은 반까머리의 아래에 짙은 먹물로 그린 듯한 눈썹 아래의 BTS 멤버 뷔(김태형)처럼 커단 두 눈망울이 반짝였고, 오뚝한 콧날과 골이 파인 인중 아래 입술은 조금 작은 듯한데,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처럼 붉은 루즈를 바른 것 같았다. 뜻밖에도 가녀린 목선 아래의 양쪽 어깨는 뚜렷이 각이 져서 소위 어깨 깡패 같은 스톤에게 더욱 멋진 매력은 큰 기럭지인만큼 허리가 비정상적으로 홀쭉하여 담쑥 끌어안고 싶은 욕망을 유발시켰다. 그리고 옴쑥 파인 배꼽의 뱃가죽은 등짝과 맞붙은 듯 두께가 얇았고, AI 모델처럼 수려한 몸의 중앙에 길게 매달린 소중이가 직각으로 헐떡거렸다. 그 아래 양편으로 갈라진 두 다리는 껑충하게 길었는데, 그런 스톤의 몸을 이불 위에 달님이가 쓰러뜨리자, 순간 그 매니저 아저씨가 그녀에게 한 짓이 이젠 정당성을 얻은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이제 달님이도 스톤처럼 나신으로 무대에 나선 미스 코리아처럼 부끄럼 없이 포즈를 취했다. 여고생이라 아직 너무나 신록처럼 푸르른 몸매는 바비 인형처럼 귀엽고 아름다웠다. 대개 가수나 탤런트를 지망하는 남녀들에게 출중한 미모는 필수조건이라고나 할까? 달님이도 풀어뜨린 머리칼에 얼굴이 겨우 드러났고, 긴 목선과 스톤과는 달리 가녀린 어깨는 보호 본능을 자극했다. 하지만 풍선처럼 부푼 두 젖통은 평소엔 꼭 부라자가 받쳐 주어야 할 듯! 그런데 풍만한 상반신에 비해 허리는 잘룩 여며져 그야말로 개미허리라고나 할까? 여기에 벌써 제법 무성한 잔디 아래 샘터가 세로 줄을 그었는데, 매니저란 사기꾼의 농간으로 얼마나 고통 받았을까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 하지만 배 떠난 자리의 강물처럼 잔잔한 삼각지의 두 다리는 스톤처럼 늘씬하여 미인의 전형을 갖추었다. “달님아! 사랑해! 우리의 트롯을 위해 약속해!” “스톤 오빠! 나두 사랑해! 우리의 트롯을 위해 약속하는 거야! 어서 나를...!” 그 순간 스톤은 바위처럼 그녀를 덮쳐누르며 샘을 찾아 소중이를 가져갔다. 그러자 그녀가 이미 경험한 탓일까? 익숙하게 스톤을 받아들였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순간 폭발된 본능에 둘은 하나로 꿰어져 거의 죽을 듯이 몸부림쳤고, 서로 구르고 뒤집히며 젊음의 폭우를 쏟아냈다. “이걸 왜 더럽게 여겼을까? 오빠! 우린 변치 말아야 해?” “미쳤냐? 넌 트롯을 버릴 수 있어? 그처럼 우리 둘은 영원히 함께 해야 돼!” “오빠! 나두 오늘의 약속을 영원히 지킬 거야!” 둘이는 이렇게 맹세하며 가수가 행사에 초대될 때 보통 신곡과 힛트곡 그리고 앵콜곡을 부르듯이 스톤과 달님이도 이런 기본은 물론이고, 누구의 감시를 받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노래방에서처럼 예약시간까지, 아니! 아침해가 떠오를 때까지 계속 불렀다고나 할까? --- 트롯 미스 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