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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내 교실에는 수학을 포기한 아이가 없다
1부 수학이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흔들고 있다 1장. 수학 시간, 아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수포자라는 말, 누가 만들었나 | 같은 교실, 서로 다른 세계 | 소속감이 무너질 때 생기는 학습된 무기력 2장. 수업이 바뀌면, 아이가 달라진다 사기꾼이 아닙니다, 공교육 교사입니다 | 나는 60%의 아이들을 방치할 수 없었다 | 강의는 집으로, 배움은 교실로 | 아이들이 바뀌는 요상한 수업의 비밀 | 처음으로, 그 아이가 웃었다 | 교실에서 싹튼 자존감, 가정에서 뿌리내린다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3장. 거꾸로 수학 수업 들여다보기 진도보다 마음이 먼저다 | 강의는 집으로: 디딤영상 | 교실을 바꾼 세 가지 약속 | 도전의 문턱을 낮추는 단계별 성공 경험 |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경험이란 | ‘집밥’ 수업과 ‘특식’ 수업 | 공부를 안 했는데도 성적이 올랐다고?! 4장. 넘어지며 배우는 힘 넘어져도 괜찮아 | 틀려도 괜찮아 | 점수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 | 점수보다 오래가는 것 |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이로 · 수학 앞에서 늘 작아지던 아이가 중3 교실에서 자신감을 되찾기까지 2부 학부모의 비슷한 고민, 아이들의 다른 사정 5장. 혼자 공부하는 법을 아직 연습해 보지 못한 아이 가르쳤다고 배운 것이 아니다 | 학원에 의존해 온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 초중고 수학은 재능보다 쌓여 온 시간이 만든다 | 백지 정리법: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확인하는 연습 6장.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아이 선행의 착시: ‘먼저’ vs ‘제대로’ | 선행으로 우쭐하면 큰코다치는 이유 | 앞서가는 공부가 아이에게 남긴 것 | 조급함이 만든 불필요한 선행 | 선행하지 않았기에 배울 수 있었던 것 | 선행, 언제 해도 될까 7장. 비교 속에서 불안해진 아이 “주변 엄마들이 좋다더라”의 함정 | 불안을 달래기 위한 선택이 불안을 키울 때 | 늦었다는 불안이 아이를 서두르게 할 때 | 비교 대신 알아봐 주는 시선 8장. 문제를 더 풀어야 할 것 같다는 아이 문제를 맞혔다는 것은 정말 안다는 뜻일까 | 사고력 수학이 유형 암기가 되는 순간 | 교과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왜’ | 문제집은 어떻게 고를까 | 한 권의 문제집을 깊이 보는 네 단계 | 적어도 내 풀이를 다시 읽을 수 있도록 | 한 문제를 오래 붙잡는 시간 9장. 요령에 기대고 싶은 아이 요령이 오작동하는 순간 | 누구나 요령의 유혹에 흔들린다 | 요령에 기대지 않게 하는 세 가지 습관 10장. 이해의 구멍이 반복해서 드러나는 아이 아이가 멈춘 곳과 다시 시작해야 할 곳은 다르다 | “조금만 더 시키면 될 것 같은데…”라는 오해 | 집에서 바로 해 볼 수 있는 ‘이해의 구멍’ 찾기 | 구멍을 메울 때 꼭 기억할 것 1: 제대로 돌아가야 제대로 따라잡을 수 있다 | 구멍을 메울 때 꼭 기억할 것 2: 점수보다 먼저 성장에 주목할 것 11장. 학교 수업을 자기 것으로 만들 준비가 필요한 아이 예습은 수업을 두 번째 만남으로 만든다 | 예습이 필요한 아이, ‘구멍 찾기’가 먼저인 아이 | 예습이 선행으로 바뀌는 순간 | 교과서 15분, 영상 10분, 물음표 하나 12장. 시험 때마다 시간이 부족했다는 아이 시간을 더 줘도 풀지 못하는 문제, 시간이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 | 느린 이유에 따라 필요한 연습은 달라진다 | “와, 진짜 빠르다!”라는 말이 남기는 것 | ‘시간이 부족했어요’라는 말 뒤에 있는 것 에필로그 아이가 자신을 먼저 놓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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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투명 망토를 찾던 한 아이가 있었다. 늘 미안한 표정으로 앉아 옆 친구가 “이해했어?”라고 물으면, 자신의 수학 실력이 큰 죄라도 되는 듯 고개를 저으며 아주 작은 소리로 “미안해”라고 말하던 아이. 어느 날, 그 아이가 친구의 설명을 가만히 듣다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이건 왜 이렇게 돼?”라고 물었다. 수학 시간 내내 미안하다는 말로 자신을 지우던 아이가, 처음으로 미안함 대신 궁금함을 꺼내 보인 순간이었다. 며칠이 지나고 그 아이가 모둠 칠판 구석에 적어 두고 간 한마디,
‘뿌듯해라.’ 그 위치와 글씨체까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이런 순간들이 쌓이고 쌓여 대부분의 학생이 변화를 보여 주는 5월쯤이면, 나는 수업 중에도 치솟는 입꼬리를 감출 수 없다. “얘들아, 이제 진짜 좀 쉬면서 해! 숨도 쉬면서 하자! 무슨 기적을 보여 주려고 이래, 정말!” 수학 공부를 그만하라고 말려 보는 그 순간. 자칭 타칭 ‘수포자’라던 학생들이 수업 종료령이 울려도 자리를 뜨지 않고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몰입하는 바로 그 순간. 바로 그 순간들이 어떤 수액보다 강력한 내 교직의 고농축 비타민이다. --- pp.7-8 신규 교사 시절 만났던 그 아이는 체격이 좋고 말수가 적었다. 수학 시간이면 고개를 푹 숙인 채 커다란 몸을 앞자리 친구 뒤에 어떻게든 숨기려는 모습이, 눈만 감으면 자신이 숨은 줄 아는 어린아이 같았다. 늘 교과서를 꺼내 놓기만 하고 펴지 않았기에, 내가 자주 보게 된 교과서 표지에 적힌 ‘수학’은 ‘수박’이 되고, 어느새 ‘수탉’이 되었다. 그 아이가 피식이라도 웃는 순간은 책을 펼치기 전, 그 낙서를 바라볼 때가 유일했다. 나는 그 아이를 ‘원래 그런 아이’라고 생각했다. 학교에 빠지지 않고 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 그 이상은 기대하기 어려운 아이라고 쉽게 단정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 시간에 그 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모습을 보았다. 큰 소리로 친구들을 이끌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아이를 보며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멍해졌다. 그때 깨달았다. 문제는 아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위축시키던 내 수학 시간에 있었음을. 수학 시간에만 죄인처럼 움츠러들던 아이. 나는 단 한 번도 그 아이를 크게 혼낸 적이 없었지만, 아이는 늘 잘못이라도 한 사람처럼 자리에 앉아 있었다. 무엇이 저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무엇이 저 아이를 스스로 죄인이라 믿게 만들었을까. 나는 그 공포의 대상, ‘수학’을 가르치는 대한민국 수학 교사다. --- pp.17-18 뒤이어 들어온 학생은 30점을 받았는데, 내가 무슨 말을 꺼내기도 전에 들뜬 목소리로 먼저 말했다. “선생님! 저 작년에 20점이었는데요, 이번 30점은 다 제가 푼 거예요!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 바로 이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자신의 점수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는 아이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같은 30점이어도 대충 찍어서 얻은 30점인지, 스스로 문제를 풀며 가능성을 발견한 30점인지는 아이 자신이 가장 정확히 안다. (…) 내가 성적표에 자주 쓰는 말이 있다. “성적표에 적힌 숫자 하나로 아이가 지나온 노력과 좌절, 다시 시도한 시간과 그 과정에서의 성장을 판단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 결과가 누구보다 속상하고 불안한 사람은 아이 자신입니다. 오늘 이 성적표가 아이를 평가하는 종이가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꺼내 놓을 수 있는 따뜻한 대화의 소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 pp.72-73 이 책을 끝까지 읽어 온 부모에게 묻고 싶다. 무엇 때문에 이 책을 펼쳤는가. 이 책을 다 읽은 뒤,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가. 문제를 더 빨리 풀고, 더 높은 점수를 받고, 다른 아이보다 앞서가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어렵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며, 잠시 멈추거나 다른 길로 돌아가더라도 다시 자신의 삶을 이어 갈 수 있기를 바라는가. 부모가 아이의 성적을 걱정하는 마음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나 역시 교사로서 아이가 제대로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성적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아이의 삶까지 잘되고 있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성적이 흔들리고, 진로를 바꾸고, 잠시 멈춰 섰다고 해서 아이의 삶이 실패한 것도 아니다. 우리가 끝내 지켜야 하는 것은 아이가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일이 아니라, 어디에 있든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을 놓지 않는 일이다. --- pp.216-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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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행과 비교 앞에서 멈춰 서야 할 이유
중학교 3학년에 고등 수학 과정을 모두 끝냈다는 아이는 삼각함수 그래프를 막힘없이 그렸지만, “x가 예각일 때, 왜 sinx의 값은 0보다 크고 1보다 작을까?”라는 질문에는 “원래 그런 거죠”라고 답했다. “작년에 이미 두 번이나 돌린 내용인데 왜 점수가 이럴까요?”라는 학부모의 질문에 저자는 “두 번이나 돌리느라 정작 제대로 공부된 부분은 많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답한다. 교과서 집필 회의에서 만난 수학교육과 교수, 현직 교사, 출판사 연구원들도 자기 아이만큼은 자기 속도로 공부하게 두었다. 그렇다고 선행을 무조건 막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궁금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면 선행도 탐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앞서가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어떤 속도로 공부하느냐다. 저자는 선행과 사교육에 흔들리는 부모가 아이에게 맞는 ‘제대로 된 수학 공부의 기준’을 세우도록 돕는다. · 맞힌 문제가 아니라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실력이다 사고력 수학 학원에 다니면 나아질까? 아쉽게도 수학 사고력을 키우기보다 또 하나의 비법만 전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고력 수학 문제집에 ‘유형 공식’이 별표와 함께 적혀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습관적으로 문제를 풀며 사고하기보다 ‘유형 학습’을 반복한다. ‘가장 크게’라는 단어만 보고 최대공약수 문제라고 지레짐작으로 판단하는 아이들은, 표현이 조금만 바뀌어도 엉뚱한 답으로 빠진다. 저자 자신도 고등학생 때 ‘비법 노트’에 의존하다가 늘 1등급이던 모의고사에서 30점대를 받은 경험을 고백한다. 책이 제시하는 ‘안다’의 기준은 세 가지다. 도움 없이 다시 풀 수 있고, 왜 그 방법을 썼는지 설명할 수 있고, 조건이 바뀌어도 원리를 다시 꺼내 쓸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교과서로 ‘왜’를 공부하는 법부터 문제집 한 권을 네 단계로 깊이 보는 법, 오답 노트 대신 쓰는 ‘이해 노트’, 백지 정리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 ‘수포자’가 우등생이 되고, 학원을 끊고도 성적이 오른다고?! 성적과 자존감은 함께 오른다. 한 아이는 수업 방식을 바꾼 뒤 성적이 40점 가까이 올랐다. 수학이 싫어 계속해서 수업을 피하기만 하던 또 다른 아이는 공부 방식을 바꾸며 상위권에 자리 잡았고, 훗날 서울대학교에 진학했다. 친구에게 문제 풀이를 설명하는 ‘친친쌤’ 활동은 수학을 잘하는 아이에게도 자신이 안다고 착각했던 빈틈을 깨닫는 기회가 된다. 책이 말하는 ‘수학 자존감’은 낯선 문제 앞에서 “해 보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다. 풀이 속도는 늘 느렸지만 한 문제를 끝까지 붙잡던 아이는, 수학을 잘하던 학생들조차 대부분 틀린 낯선 시험 문제를 풀어냈다. “와, 진짜 수학을 빠르게 푸는구나!”라는 칭찬이 왜 독이 될 수 있는지도 이 대목에서 분명해진다. · 부모가 수학을 몰라도 할 수 있는 질문 “몇 개 맞았어?” 대신 “이 문제는 왜 이렇게 풀었어?”, “오늘 배운 걸 설명해 줄래?” 책은 부모가 정답을 몰라도 아이의 생각을 이어 주는 질문과, 학원을 다니더라도 ‘공부의 주도권’을 아이가 쥐게 하는 방법을 담았다. ‘교과서 15분·영상 10분·물음표 하나’ 예습법처럼 오늘부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담았다. 수학을 잘하게 된 아이도 집 안의 분위기에 흔들린다. 학원을 그만두고도 성적이 50점 넘게 오른 아이가 “그 정도로 무슨 자신감이냐”는 말을 듣고 다시 주저앉은 사례는, 부모의 한마디가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아이가 쌓아 올린 성장을 지키는 데도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센터 이경원 코디네이터의 말처럼, 이 책은 “하루하루 애쓰며 수학을 공부하는 자녀를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이자, 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법을 알려 주는 최고의 안내서다. · 교실에서도, 식탁에서도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집밥 수업’ 저자는 자신의 수업을 화려한 활동보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 수업’에 비유한다. 특별한 기법이나 뛰어난 교사의 역량이 필요한 수업이 아니라는 뜻이다. 정년을 3년 반 남기고 이 수업을 시작해 행복하게 교직을 마무리한 저자의 아버지가 그 증거다. 이 책은 교실에서 검증한 원칙을 교사에게는 수업 설계로, 부모에게는 집에서 아이에게 건넬 질문으로 옮겨 놓았다. 부모가 수학을 다 알 필요는 없다. 정답을 가르치는 대신 묻고 들어 주면 된다. · 학생 후기 시험 성적 약 20점 상승. 말이 더 필요한가? - 이현수 수학을 통해 나는 문제를 푸는 방법뿐만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배우고 있다. - 박서림 음악을 전공해서 수학은 저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어요. 친구들에게 묻고 또 가르쳐 주며 공부하다 보니, 38점이던 수학 점수가 100점이 됐어요. - 정유라 중학교 2학년까지 수학은 겨우 50점이었어요. 친구에게 설명하듯 공부하는 습관 덕분에 고등학교에 와서도 수학 1등급을 받아요. - 양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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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싫다’라는 짧은 문장 안에는 아이의 슬픔과 자책, 부모의 애타는 눈물이 담긴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모두가 1등은 될 수 없어도 누구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그러한 현실적인 긍정과 온기가 거꾸로 수학 수업을 성공으로 이끈 힘이다. 정확하고 냉정하면서도 유쾌한 위트가 돋보인다. 수학 앞에서 다시 잘해 보고 싶은 사람들, 희망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존감 수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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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수학을 놓는 이유는 실력보다 마음에 있는 경우가 많다. 김안나 선생님은 공교육 교실에서 수업을 바꿔 무너진 수학 자존감을 다시 세웠다. 수학 교육 연구가 오래 말해 온 것을 실천으로 보여 주었다. 선행과 비교로 서두르던 부모라면 이 책에서 멈춰 설 이유를 찾을 것이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길은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 권오남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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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의심이 들 것이다. 수학이 정말 그럴 수 있다고? 있다. 보증한다. 이 책에 과장은 한 줄도 없다. 나는 2015년 한 학기 내내, 그리고 이후에도 김안나 선생님의 교실을 지켜본 목격자다. 수포자가 우등생이 되고, 학원을 끊고 성적이 오르는 학생이 부지기수였다. 2026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 명단에 김안나 이름이 이유 없이 오른 게 아니다. - 정찬필 (전 KBS PD, 다큐 「학교의 진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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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루하루 애쓰며 수학을 공부하는 자녀를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수학 교육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수학 학습과 정서적 지지의 구체적인 방법들은 긴 여운을 남긴다. 수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 앞에서도 아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면, 아이들은 수학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 이경원 (서울대학교 수학교육센터 코디네이터, 한국수학교육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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