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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 X³
AI 시대, 탈전문가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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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묻는 당신에게

들어가며
탈전문가 시대와 폴리매스 X3의 조건

Part 01 | AI 혁명과 지식의 종말
우물에 갇힌 사람 vs 우물을 뚫은 사람
지식이 리셋된 시대
죽은 전문가의 사회
지식의 상향평준화와 증강
곧 탈전문가의 시대가 열린다

Part 02 | AI 시대의 새로운 승자
경계를 넘는 인재가 온다
지식의 산맥을 만드는 M자형 인재
초적응의 생존자, 지네형 인재
세상을 연산하는 반도체형 인재

Part 03 | 폴리매스의 7가지 유형
셀프 체크 | 나의 폴리매스 유형 찾기
세상을 설계하는 건축가형 폴리매스
벽을 허물고 연결하는 번역가형 폴리매스
세상에 없던 가치를 만드는 연금술사형 폴리매스
결국 해내고야 마는 실용가형 폴리매스
미래를 직조하는 예언가형 폴리매스
완벽한 합주를 끌어내는 지휘자형 폴리매스
삶, 그 자체로 완성되는 현자형 폴리매스

Part 04 | [실전 역량 빌드업 입문] 폴리매스 토대 다지기
어떻게 폴리매스가 될 수 있을까
지적 감옥을 부수는 사유의 확장
경계를 넘나드는 十자형 독서와 글쓰기
생각을 확장하는 지적 인프라

Part 05 | [실전 역량 빌드업 승급] 폴리매스 뼈대 세우기
본질을 꿰뚫는 제1원리 사고와 구조화
경계를 지우는 지식의 합성력과 소통력
여러 개의 나를 움직이는 폴리매스형 N잡러

Part 06 | [실전 역량 빌드업 초극] 폴리매스 마지막 지붕 10단계
개인 지식의 장르적 체계화
논리 너머의 초월과 직관
별을 넘어 별자리를 만드는 작업
초극 폴리매스로 가는 길

Part 07 | 자기만의 폴리매스 길을 가라
나만의 지적 영토를 찾아라
낯선 모험으로 영토를 확장하라
M자형에서 X자형으로, 궁극의 폴리매스를 향해
오늘의 꿀, 내일의 보석, 모레의 꿈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이 되는 꿈

끝내며
내면을 정복하고 나만의 신화로

독자에게
크레타섬에서 만난 폴리매스

신태균이 걸어온 폴리매스의 여정
최용호가 걸어온 폴리매스의 여정

참고 문헌

저자 소개 2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MBA를,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에서 35년 근무하는 동안, 미국에서 지역전문가 생활을 경험했고,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리더십팀장을 거쳐 부원장(Chief Learning Officer)을 역임했으며, 삼성그룹의 인재 양성과 리더십 개발을 총괄했다. 1990년대 삼성 ‘신경영’ 체계화 작업의 핵심 멤버로 참여해 이건희 회장의 초일류 사상을 현장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후 30여 년 동안 초일류 경영·초일류 정신·초일류 리더십 분야를 실무와 교육 양측에서 연구해왔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KAIST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MBA를,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에서 35년 근무하는 동안, 미국에서 지역전문가 생활을 경험했고,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리더십팀장을 거쳐 부원장(Chief Learning Officer)을 역임했으며, 삼성그룹의 인재 양성과 리더십 개발을 총괄했다. 1990년대 삼성 ‘신경영’ 체계화 작업의 핵심 멤버로 참여해 이건희 회장의 초일류 사상을 현장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후 30여 년 동안 초일류 경영·초일류 정신·초일류 리더십 분야를 실무와 교육 양측에서 연구해왔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KAIST 글로벌리더십센터 겸직교수로 활동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지도했고, 육군·경찰청·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다수의 중견기업 CEO를 대상으로 전략 자문을 수행해왔다. 현재는 코스맥스 경영고문, 원익홀딩스 사외이사 및 갤럭시코퍼레이션 내일모레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AI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 역량과 미래 리더십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재의 반격』, 『아침에 읽는 지혜의 말』, 『AI 메타버스의 반격』(공저) 등 다수가 있으며, 수백 편의 칼럼과 강연을 통해 기술 문명 전환기에 필요한 ‘다음 시대의 인간상’을 일관되게 제시해왔다. 이번
책은 수십 년간 쌓아온 초일류 인재 개발의 실전 경험과 AI 시대의 철학적 통찰을 집약한 결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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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산업의 지형을 개척해온 기획자이자 기업가다. 2011년 《K-WAVE》를 창간하며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조망했고, 이후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설립해 메타버스, AVA, AI 엔터테크 등 아직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영역에 과감히 도전해왔다. 2023년에는 아티스트 지드래곤을 영입하며 K-컬처와 테크 기반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접점을 제시했고, IP와 기술, 세계관을 결합한 확장형 콘텐츠 전략을 본격화했다. 그는 기술을 유행이 아닌 ‘시대의 언어’로 해석하며, 콘텐츠와 플랫폼을 결합해 감정과 경험이 흐르는 생태계를 설계해왔다. 보이
문화와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산업의 지형을 개척해온 기획자이자 기업가다.
2011년 《K-WAVE》를 창간하며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조망했고, 이후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설립해 메타버스, AVA, AI 엔터테크 등 아직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영역에 과감히 도전해왔다. 2023년에는 아티스트 지드래곤을 영입하며 K-컬처와 테크 기반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접점을 제시했고, IP와 기술, 세계관을 결합한 확장형 콘텐츠 전략을 본격화했다.
그는 기술을 유행이 아닌 ‘시대의 언어’로 해석하며, 콘텐츠와 플랫폼을 결합해 감정과 경험이 흐르는 생태계를 설계해왔다. 보이지 않던 시장을 구조화하고, 상상에 머물던 개념을 하나의 산업으로 탄생시키는 실행력은 그의 가장 큰 강점이다.
평소 신태균 고문의 리더십과 철학을 깊이 존경해왔으며, 이번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사상의 뿌리와 맥락을 더욱 가까이에서 이해하게 되었다. 동시에 신태균 고문 역시 갤럭시의 도전과 실험을 통해 기술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며 상호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책은 철학과 산업, 통찰과 실행이 만난 결과물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초인의 조건’을 현장에서 실천해온 그의 고민과 방향성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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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40*225*30mm
ISBN13
9791198774743

책 속으로

산업혁명 이후 약 200년 동안 사회는 일을 잘게 나누고,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며, 각자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단순화, 표준화, 전문화가 그 시대를 움직인 세 가지 원리였다.
AI는 이 질서를 바꾸고 있다. 규칙이 분명하고 반복 가능한 일, 정해진 형식에 맞춰 처리하는 일은 AI가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해낼 수 있다. 직업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변화의 속도도 산업과 직무마다 다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하나의 전문 지식과 정형화된 업무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설명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더 좁고 깊은 전문가’가 되는 일만이 아니다. 서로 다른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고, AI가 쉽게 대신하기 어려운 질문과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힘이 필요하다.
---p.23 「탈전문가 시대와 폴리매스 X3의 조건」 중에서

그렇다면 앞으로 필요한 전문성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한 분야를 깊게 파는 능력과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능력은 정말 양립할 수 없는 것일까? AI가 인간의 지적 한계를 확장한다면, 과거에는 소수의 천재에게만 가능했던 지식의 폭과 깊이를 평범한 사람들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변화한 인간을 여전히 ‘전문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p.41 「새로운 AI형 인재가 등장하고 있다」 중에서

역사 속에서 폴리매스라는 말은 언제나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는 거대한 천재성의 신화와 함께 등장했다. 우리가 흔히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을 남긴 거장 화가로만 기억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그의 진면목은 캔버스 바깥에 있었다. 그는 인간의 시신을 직접 해부해 인체의 구조와 움직임을 기록한 해부학자였고, 운하와 수리 체계, 대포, 훗날 헬리콥터를 연상시키는 비행 장치를 설계한 공학자이자 발명가였다. 식물학과 지질학, 광학, 심지어 음악에 이르기까지 그에게 지성의 경계란 없었다.
---p.71~72 「경계를 넘는 인재가 온다」 중에서

반도체 제조 공정에는 ‘도핑doping’이라는 흥미로운 단계가 있다. 고순도의 실리콘도 반도체지만, 자유롭게 움직이는 전하電荷 운반자가 많지 않아 전도성이 낮다. 여기에 붕소나 인 같은 다른 원소를 극미량 넣으면 정공 또는 자유전자의 농도가 달라지고, 전기적 특성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다. 놀랍게도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바꾸는 것은 완벽한 순수함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끌어들인 ‘다름’이다.
인류 지성사에서도 이 도핑의 법칙은 흥미롭게 반복된다. 자신의 전공과 익숙한 업계라는 순수성만을 고집하면 지식의 부도체가 되기 쉽다. 순혈주의에 갇힌 전문성은 외부 변화 앞에서 경직되고, 새로운 신호가 들어왔을 때 그것을 자신의 영역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절연체로 전락한다.
반면 AI 시대의 반도체형 인재는 자신의 본업이라는 기반 위에 낯선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라는 ‘불순물’을 의도적으로 도핑하는 사람이다. 컴퓨터공학이라는 기반 위에 철학이라는 인문학적 사고의 불순물을 주입하고, 디자인이라는 본업에 데이터 분석이라는 불순물을 결합하며, 의학이라는 전문성 위에 AI 에이전트 설계라는 이종異種 지식을 접속한다.
---p.100~101 「섞일수록 강해진다」 중에서

멍거를 특별하게 만든 것은 투자 실력 못지않게 그의 사고방식이었다. 사람들은 흔히 감感이나 직관 또는 일부 재무 지표에 의존해 투자한다. 하지만 그는 인간의 편향과 심리적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경영학, 역사학 등 이종 학문의 핵심 원리들을 레고 블록처럼 모듈화했다. 그리고 이를 머릿속에 단단한 ‘사고 모형의 격자틀Latticework of Mental Models’로 구축해놓았다. 멍거는 세상을 이해하는 수많은 사고 도구를 머릿속에 저장해두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모형을 꺼내 쓰는 일을 최고의 지적 습관으로 봤다. 한 모형으로 세상을 해석하면 왜곡이 생길 수 있지만, 서로 다른 모형이 연결될수록 현실은 더 입체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p.126 「복잡한 시장을 격자틀 모델로 해독하다」 중에서

우리는 다양한 폴리매스들의 삶을 살펴봤다. 학문의 질서를 세운 아리스토텔레스와 칼 린네, 서로 다른 지식 사이에 다리를 놓은 리처드 파인만과 에드워드 윌슨, 기술과 감각을 결합해 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낸 제임스 다이슨과 에드윈 랜드, 미래의 흐름을 읽어낸 벅민스터 풀러와 케빈 켈리, 평생에 걸쳐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완성한 워런 버핏과 빅터 프랭클까지. 그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감탄과 함께 한 가지 물음이 떠오른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폴리매스가 될 수 있을까?”
---p.207~208 「어떻게 폴리매스가 될 수 있을까」 중에서

여기까지 왔다면 꽤 먼 길을 왔다. 질문하는 법을 익혔고, 익숙한 지식의 경계를 넘어 낯선 분야를 탐색했다. 책을 읽고 기록하며 지식의 재료를 모았고, 그 재료를 해체하고 구조화하고 합성하는 법도 배웠다. 여러 개의 일을 굴리고 AI를 지휘하며 다른 사람의 반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검증하는 훈련까지 거쳤다. 입문에서 토대를 다지고 승급에서 뼈대를 세웠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지붕을 올릴 차례다.
---p.283 「개인 지식의 장르적 체계화」 중에서

폴리매스에게 자기 갱신은 자신의 코어 자체를 끊임없이 갱신하는 과정이다. 새로운 경험이 기존 생각과 충돌하면 기존의 지식 체계를 고치고, 익숙한 전문성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 다시 배우며, 자신이 만든 패러다임조차 시대가 바뀌면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입문’의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간다. 처음에는 내가 모르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인지적 겸손’에서 시작한다. 초극에서는 그 겸손이 한 단계 더 깊어진다. 내가 지금 옳다고 믿는 것조차 언젠가는 틀릴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처음에는 몰라서 배우지만 마지막에는 많이 알기 때문에 다시 배운다. 지적 성장이 직선이 아니라 거대한 원을 그리며 처음의 자리로 돌아오는 셈이다.
---p.309 「완성되는 순간 다시 초보자가 돼라」 중에서

출판사 리뷰

“당신만의 지적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라”

어제의 성공 공식은 끝났다
한 우물을 깊게 파는 것은 곧 자기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

폴리매스 X로 성장하는 3단계 전략

● 입문 | 지적 영토를 넓혀라
● 승급 | 전문성을 증강하라
● 초극 | 나만의 지적 세계를 완성하라

요즘 우리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AI에게 먼저 묻는다. 회의에서 다룰 쟁점을 정리해 달라고 하고, 보고서의 뼈대를 만들어 달라고 하며, 낯선 분야를 쉽게 설명해 달라고 한다. 간단하게 몇 줄만 입력하면 초안이 나온다. 그 빠른 속도 앞에서 오랜 기간 쌓아 올린 경험의 가치마저 금세 작아지는 듯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해 온 일은 앞으로 어디에 쓰일까.’ 이런 질문이 마음 한쪽에 남는다.

저자들이 이 책을 쓰기 시작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 한 저자는 조직 안에서 사람과 리더가 자라는 시간을 오랫동안 보았고, 다른 한 저자는 문화와 기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사업과 콘텐츠가 태어나는 현장을 경험했다. 걸어온 길은 달랐지만, AI가 들어온 뒤 같은 질문을 마주했다. 한 직업, 한 전공, 하나의 직함만으로는 자기 삶의 다음 장을 설명하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이다.

이 변화가 전문성을 쓸모없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다. AI가 그럴듯한 답을 아주 빨리 내놓을수록, 무엇이 중요한 문제인지 알아보는 눈, 답이 현실과 맞는지 가늠하는 감각, 결과의 책임을 떠안을 태도는 더 선명하게 요구된다. 그런 판단은 빈손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래 공부하고 일하면서 얻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전문성은 버릴 벽이 아니라 더 멀리 건너가기 위한 발판이다.

다만 자기 분야의 언어만으로는 새 문제를 읽기 어렵다. 엔지니어가 고객의 마음을 살피고, 기획자가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며, 연구자가 시장의 변화를 따라갈 때 일의 모습도 달라진다. 우리가 말하는 폴리매스는 모든 일을 잘하는 천재가 아니다. 지금까지 해 온 일과 오래 품어 온 관심, 한때 실패해 접어 둔 경험까지 다시 꺼내어 서로 이어 보는 사람이다. 삶에 흩어진 점들이 어떤 선을 만들 수 있는지 살피는 데서 다음 일이 시작된다.

AI 시대에 나의 경험과 지식으로 새로운 길을 여는 법

AI는 이 탐색을 훨씬 수월하게 한다. 모르는 개념을 되묻고, 서로 다른 자료를 비교하고, 작은 실험의 첫걸음을 마련하는 데 드는 시간이 줄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예전보다 더 많은 길을 살필 수 있다. 오래 붙들어야 할 질문과 자기 이름을 걸 결과는 각자가 정해야 한다. 설명을 읽은 뒤에는 자기 일에 대입해 보고, 다른 사례와 비교하며 틀린 부분을 고쳐야 한다. 그래야 지식이 내 생각과 내 일이 된다.

새로운 분야를 배울 때는 잠시 초보자가 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기본적인 말조차 몰라 질문이 망설여질 수 있다. 그때 물러서지 않고 한 번 더 묻는 태도가 다음 연결을 만든다. 시작은 작아도 된다. 평소 읽지 않던 분야의 책을 한 권 읽고, 다른 업종의 사람과 길게 이야기하며, 업무에서 만난 문제를 전혀 다른 원리로 다시 바라보는 일에서 출발할 수 있다. 눈에 띄지 않는 탐색이라도 기록해 두면, 각각 별개였던 경험이 어느 날 한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한다.

《폴리매스 X³》은 자신이 쌓아온 전문성을 다음 10년의 일로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함께 생각해 보는 책이다. 지금 가진 나만의 경험과 지식을 어디까지 깊게 하고, 어떤 낯선 세계와 만나게 할지 묻는다. AI에게 묻기 전에 우리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야 할 것이 있다. 나는 무엇을 더 깊이 알고, 무엇과 연결해 미래의 초일류 대열에 합류할 것인가.

이 책은 앞으로 펼쳐질 세상의 변화에 대응해 폴리매스 X로 나아가는 3단계를 제시한다. 먼저 내가 어떤 유형의 폴리매스인지 자가 진단하고, 무엇을 어떻게 깊고 넓게 탐구하며 서로 연결할 수 있을지 스스로 찾아가도록 진로의 지도를 그려준다. AI에 대체될 것인가, AI를 활용해 자신의 능력을 확장할 것인가. 이제 그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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