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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톨레마이오스 왕이 유클리드에게 수학을 배우다가 기하학이 너무 어려워서 한 번은 유클리드에게 물었다.
'이것을 배우는 데 좀더 쉬운 방법은 없는가?' '폐하, 현세에는 두 가지 종류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민이 다니는 길과 왕이 다니도록 둔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하학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수학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었다간 큰코다친다. --- p.85,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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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첫번째 사람은 주전자를 난로위에 얹어 놓았다. 그때 철학자는 그 사람에게, '당신은 공학자가 되시오.' 하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자 철학자는 '당신은 내가 시킨 두 가지 일을 서로 상관없이 해결하였기 때문이오.'--- 두 번째 사람은 먼저 주전자에 물이 들었는지 살펴본 후에 주전자를 책상 위에 놓았다. 그런 다음에 난로 위에 얹었다. 그러자 그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수학자가 되시오. 왜냐하면 첫번째 질문의 해결방법으로부터 두 번째 질문의 해결방법을 찾았기 때문이오.'
--- p.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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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숨을 살리는 학문이다
2. 질문의 학문이다 3. 존재성에 관심이 많다 4. 정확한 답만 보여준다 5. 정확하지만 언제나 실용적이지는 않다 6.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7. 때때로 우리를 함정에 빠뜨린다 8. 배고픈 학문이다 9. 재미있고 오묘하다 10. 가끔씩 수학자를 바보로 만든다 11.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12.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 13. 간단한 논리이다 14. 눈에 보이는 것만 믿었다간 큰코다친다 15. 이론으로 시작해서 실용으로 끝난다 16. 과정의 학문이다 17. 반복과 준비의 학문이다 18. 복잡하게 생각하면 풀리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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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학은 더 이상 수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학에 재미를 붙이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재미만 붙일 수 있다면 수학만큼 실용적이고 다방면에 도움이 되는 분야도 많지 않다. 이 책은 웃긴다. 마치 코미디 프로그램 같다. 그러면서도 품위가 있다. 그것은 학문적인 유머와, 한 시대를 살았던 수학자들의 재미있는 일화들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학에 맛들인 사람이나 맛을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내용과 어우러진 풍부하고도 코믹한 삽화가 수학으로 가는 길을 훨씬 재미있게 해준다.
이 책은 18개의 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3가지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재미있고 설득력 있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 하루에 한 개의 장을 심심풀이로 읽어도 18일이면 끝난다. 그러고 나면 수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학문인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구성은 연대순으로 되어 있지만 아무데서나 시작해도 상관없다. 내용 또한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수학 선생님이라면 수업중에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데 활용한다면 효과 만점의 내용들이다. 이 책에서처럼 고대로부터 수학과 관련된 간단하면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접해보면서 수학의 기초를 이해하고, 과거의 뛰어난 수학자들의 수학적 사고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수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