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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필, 어떻게 쓸 것인가?
수필의 문학적 위상과 개념 정의 수필문학의 형성 과정 수필문학의 장르적 특성 수필문학의 이론 수필 쓰기의 전제 조건 소재 갈무리와 주제 설정 제목 붙이기와 서두, 결미 쓰기 구성과 의미화 과정 원고지 사용법과 고쳐 쓰기 수필에서의 표현 기법 2. 당신도 수필 작가가 될 수 있다 생명수를 길어 올리는 마음으로 발상의 전환, 새 패러다임 수필문학의 비평 문제 문학의 사회학과 관계 3. 수필 읽기 자료와 작품 평설 |
韓相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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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필문단에서는 한동안 '허구론'의 문제가 초미의 관심이듯 논의의 대상이 되었던 때가 있었다. 1983년 김시헌과 정진권에 의해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허구론은 일단 '수필문학의 특성은 허구일 수 없다'는 쪽으로 일단락이 되었다. 그러나 그 후 다시 89-90년 사이에 재론되어 수필가들의 관심이 모아진 일이 있다.
왜 이와 같은 허구성의 문제가 논의의 초점이 되었을까? 이는 그 동안 수필문학이 여타의 장르에 비해 홀대를 당해 왔고 그 근저에 문학성 문제가 개입되어 있었던 탓으로 일종의 열등의식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문학이란 말할 것도 없이 '정서와 사상을 상상의 힘을 빌려 언어나 문자에 의해 표현'한 작품을 말한다. 여기서 '상상의 힘을 빌린다'는 대목이 바로 '허구'를 발붙이게 한 동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 점에 대하여 윤모촌은 "저간의 수필론 중에는 허구와 상상의 개념조차 구별하지 못한 것이 있어 왔음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문학이라는 개념에만 매달린 나머지, 수필의 본질에 대해서는 정작 허구와 상상력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혼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 p.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