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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디세이를 꿈꾸며
2.이등병 항해일지 3.호텔 코코넛 4.표류 5.난파 6.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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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대 고참의 얘기는 대충 이러했다.대낮 휴전선 철책 경계는 밤과 달리 최소의 인원이 지킨다. 시계가 넓기 때문에 전방에 뭐가 나타나면 금방 알 수 있다.밤처럼 촘촘하게 지킬 필여가 없는 거다. 그런데 놀랍게도 공비 둘은 후방에서 나타났다. 총구를 전방에 두고 시선을 앞으로 하고 있는 경계병들 뒤로 침투조가 천천히 전진한거다. 그들은 휴전선 철책 초소에 근무중인 우리 병사들에게 사정없이 총탄을 갈겼다. 뒤통수에 날벼락 맞고 병사들이 쓰러졌는데, 문제는 그 이후다. 전투가 벌어졌는데 옆에 있던 다른 초소 병사들이 그 두명에게 모두 어이없이 당했다는 거다. 우리 쪽은 겁먹어 허공에다 빵!빵! 쏴대며 거의 숨어서 총을 쐈고, 공비들은 너무나 좡확하게 그런 한국군들을 빤히 보며 팡팡 총을 쏴 넣은 거다. 아군들만 어이없이 다 거꾸러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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