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캘린더 2017
하병무
밝은세상 2001.06.30.
가격
8,000
10 7,200
YES포인트?
4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1. 캘린더 2001·6·1
2. 캘린더 2017·1·1
3. 캘린더 2017·12·1
4. 캘린더 2017·12·31

저자 소개 1

1986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2년간의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2년간 출판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1995년 『남자의 향기』를 통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바치는 아름답고 헌신적인, 한 편의 서정시 같으면서도 신앙처럼 굳건한 사랑은 당시 여성 독자들에게 아찔한 충격이었고, 헤어날 수 없는 사랑의 늪에 빠져들게 했다. 그후, 이 소설은 서점가에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전형이 되었고, 유행이 되었다. 이 소설과 유사한 제목, 유사한 주인공, 유사한 스토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며, 그 유행의 기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986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2년간의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2년간 출판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1995년 『남자의 향기』를 통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바치는 아름답고 헌신적인, 한 편의 서정시 같으면서도 신앙처럼 굳건한 사랑은 당시 여성 독자들에게 아찔한 충격이었고, 헤어날 수 없는 사랑의 늪에 빠져들게 했다. 그후, 이 소설은 서점가에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전형이 되었고, 유행이 되었다. 이 소설과 유사한 제목, 유사한 주인공, 유사한 스토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며, 그 유행의 기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다. 자신이 불을 지폈으면서도 하병무는 자신의 이 소설로부터 멀리 도망가 있다. 여전히 사랑 소설을 쓰면서도 이 소설과 유사한 작품 쓰기를 거부했다.『남자의 향기』 이후 그의 소설『눈물』,『캘린더 2017』,『가을 전람회』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고집스레 그는『남자의 향기』를 등지고 앉아 그 향기와는 다른, 늘 새로운 ‘사랑의 향기’를 빚어내고 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그릇이 된다. 소설에 사랑을 담으면 연애소설이 되고 역사를 담으면 역사소설이 된다. 그는 늘 소설에 사랑을 담았고, 그 무대는 과거 아닌 '현재'였다. 하지만 그건 2002년에 그가 발표한 『가을 전람회』까지의 일. 7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는 예전과는 다른, 전혀 그답지 않은 소설 『신비』를 선보인다. 역사가 담긴 소설, 미스터리가 담긴 소설, 그러면서도 요즘엔 찾아보기 힘든 장쾌한 사내들의 웅장한 삶과 아름다운 사랑이 담긴 소설. 지난 7년, 그는 오늘을 떠나 과거로, 현실을 떠나 역사 속에서 산 모양이다. 그리고 수천 년 우리 역사 속에서 가장 강력하고도 아름다운 인간, 가장 강력하고도 헌신적인 사랑을 찾아낸 듯하다.

또 그는 집을 떠나 재수를 하고 있는 자신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엮어낸 『서른 장의 노란 손수건』에서 기존의 소설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의 글을 선보인다. 책 속 편지들은 다시 일어서려는 자에게 보내는 힘찬 박수 같고 응원가 같으면서도 한 아빠가 애원하듯 딸에게 건네는 사랑의 고백 같다.

이제까지 지은 책으로는 『남자의 향기』, 『들국화』, 『눈물』, 『캘린더2017』, 『가을전람회』,『서른 장의 노란 손수건』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70166

책 속으로

-히야~, 그 좋은 말을 어떻게 알고 있지? 의료행위는 의료행위인데, 법이 허락하지 않는 의료행위. 이름하여 '불법 의료행위' 좋은 말이지. 좋은 말이긴 한데, 그것도 명백한 살인행위야. 내 기계에 죽은 5백여 명 모두가 뼈에 살이 붙고 뜨거운 피가 도는 생명체였어. 남보다 몸짓도 작고, 뱃속에 갇혀 있다고 그 생명은 생명 아닌가. 씨름 선수를 죽여도 살인이고, 젖먹이를 죽여도 살인이야.
-그래서 어떻게 될 것 같애?
-법에는 최소 10년, 최고까지는 사형으로 나와 있어.
-그래서 넌 어떨 것 같냐구?
-그야 난 증거로 확실한 5백 명을 죽였으니, 운 좋으면 무기, 운 나쁘면 사형이겠지.
-그런데 왜 그렇게 여유만만하지?
-너도 욕심을 버려봐. 마음을 비우고 자포자기에 빠지면 이렇게 여유로울 수 있어. 인간이란 누구나 언젠가 죽는 건데, 난 사실 죽음 자체보다 죽음 이후가 더 두렵거든. 내게 싹이 잘린 무수한 영혼들이 날 그냥 내버려두겠어? 저 하늘, 저 지하에서 말야.

--- p.288

주인공 제인이 20분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파티가 시작된 22시 00분, 케이크를 자른 제인은 열아홉 친구들이 건네는 열아홉 잔의 술을 받아 마시고 처음부터 만취상태였다.

열아홉 잔이 아니더라도 그녀는 체질적으로 술에 약했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그녀는 한 곡의 노래를 불렀고, 흐느적거리는 몸을 움직여 몇 곡의 춤을 추기도 했다.

그리고 내내 테이블에 앉아 있던 그녀였다. 친구인 주인이 바퀴 달린 소파침대를 갖다주었고, 그녀는 눕다시피 그 안락의자에 파묻혀 있었다.

그리고 아무도 보지 못했다. 아니, 그녀를 아무도 보지 않았다. 모두가 술에 취해 있었고, 춤에 취해 있었고, 모두가 번쩍이는 조명의 스테이지에서 제멋대로의 춤을 추고 있었다.

--- p. 94

긴 세월을 살다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 있다
한번도 소리내어 말하진 않았지만
그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그런 관계
그 사람이 변변한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나버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나는
더욱 낮은 숨결로 침대 위에 죽어 있다
행여 그 사람이 잊혀질까봐
행여 그 사람이 돌아올까봐
이 힘든 숨결을 거두지 못하고 그 사람만 생각하고 있다.

--- p.139

리뷰/한줄평2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