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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은이에 대해 기다림 달빛 몽상 석양의 햇살 I 황홀 어느 여인에게 아틀라스 산에서의 어느 날 어린아이 꽃이 만발한 5월의 초원 밤의 대양 올랭피오에게 6월의 밤 시인의 본분 어느 시인에게 바닷가에 잠든 한 아이에게 바치는 묘비명 제비가 봄에 찾는 것은 저물어가는 밤 젊은이들이여, 남의 말을 삼가라 전원을 찾아 나선 시인 푀이앙틴에서 오라! 보이지 않는 플루트가 행복한 사람 샘터 내일, 새벽 일찍 왔노라, 보았노라, 살았노라 들판의 안개 속으로 달이 보일 때 별 벼락 황혼 죽음 아침 산책 설명 봄이 오면 걸인 저녁의 기쁨 목동과 양 떼 어린 시절 하늘엔 광대한 빛이 넘치네 5월 1일 현관 처마 밑의 새끼 새 모래사장에 무리 지어 있던 사람들 소 울음소리 이제 계절이 저물어 잠든 보아스 여자의 손가락 파종의 계절, 저녁 가엾은 아이들 깨진 단지 봄 숲 속에 도사린 위험 옮긴이에 대해 |
Victor Marie Hugo
빅토르 위고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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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reux l'homme, occup? de l'?ternel destin,
Qui, tel qu'un voyageur qui part de grand matin, Se r?veille, l'esprit rempli de r?verie, Et, d?s l'aube du jour, se met ? lire et prie ! A mesure qu'il lit, le jour vient lentement Et se fait dans son ?me ainsi qu'au firmament. 행복하여라, 아침 일찍 길을 떠나는 나그네처럼, 몽상에 잠긴 정신으로 잠에서 깨어, 새벽이 오자마자 책을 읽고 기도하는, 영원한 운명을 지닌 사람은! 책을 읽어가는 동안, 하늘에서와 같이 그의 영혼 속에도 천천히 해가 떠오른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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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의 주옥같은 시집 중에서 50편의 작품을 엄선
평생에 걸쳐 집필한 총 스무 권의 크고 작은 시집 중 옮긴이는 이 책의 분량을 감안하여, 그의 두 번째 시집인 ≪동방시집≫(1829)으로부터 생전에 마지막으로 간행된 시집인 ≪정신의 네 바람≫(1881)에 이르기까지 열 권의 시집과 사후 유고집으로 나온 ≪모든 리라≫와 ≪마지막 꽃다발≫의 두 권을 택해 총 50편의 작품을 선별, 수록했다. 우수에 찬 서정시 위고는 ≪가을 나뭇잎≫(1831), ≪황혼의 노래≫(1835), ≪내면의 목소리≫(1837), ≪빛과 그림자≫(1840)와 같은 일련의 우수에 찬 서정시집들을 발표한다. ≪가을 나뭇잎≫을 쓰면서, 20대 청춘의 쇠락에서 생겨난 우울, 부인과의 불화로 인해 깊어진 불안, 문학 투쟁의 격렬함에서 빚어진 피로를 한탄하면서도, 아이들이 선사하는 가정생활의 소박한 행복 등을 노래하며 기분 전환을 하고자 애썼다. ≪황혼의 노래≫는, 혁명의 암운이 채 가시지 않은 입헌군주 체제하의 불안한 정정의 내일에 대한 위고의 고민과 함께, 여배우 쥘리에트 드루에와 가까워지면서 피어난 새로운 사랑과 그로 인한 위고의 번민을 토로한다.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서, 위고는 아이들과 아내, 그리고 쥘리에트 드루에에 대한 사랑을 몽상에 잠긴 듯 읊조리면서, 한편으로는 좀 더 차분하고 진지하게 내면을 응시하는 시인이 되는데, 중상모략당하고 오해받는 고상한 스스로의 모습을 ‘올랭피오’라는 상징적인 인물에 투영한다. ≪빛과 그림자≫는 앞서 집필한 내밀한 서정시 연작의 성격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서도, 인류의 빛이 되어야 할 시인의 직분에 대한 한층 깊어진 철학적 명상과 함께, 가엾은 사람들의 삶을 향한 연민을 통해 개인의 불행을 딛고 일어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대한 상상력 쿠데타로 제2공화국을 전복시키고 황제에 즉위한 나폴레옹 3세를, 위고는 ≪징벌시집≫을 통해 거침없는 웅변과 독설로 단죄한다. 이 시집은 제2제정 권력의 철저한 감시와 출판 금지 등 숱한 어려움을 뚫고 은밀하게 반입되어 파리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자유와 권리를 빼앗긴 프랑스인들에게 ‘정의가 승리하는 내일’에 대한 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정관시집≫은 1839년에서 1855년까지 17년에 걸쳐 쓴 시들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위고의 표현대로 “한 영혼의 회상록”이다. 이 시집은, 맏딸 레오폴딘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1843년 9월 4일을 경계로 ‘옛날’과 ‘오늘날’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그가 걸어온 영혼의 역정을 투사하고 있다. 작품의 산실이 된, 망명지 노르망디의 광막한 바다에 둘러싸여, 갈수록 인생과 우주의 불가사의에 크게 동요하던 위고는, 1853년 우연히 체험하게 된 강신술을 통해 죽음 저 너머 영혼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철학적 성찰의 해답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정관시집≫을 완성할 무렵, 위고는 영혼의 구원에 도달하기 위해 우주 만물은 선행과 사랑의 미덕을 행해야만 한다는 것을 설파하는 신의 메신저가 되기에 이른다. ≪제 세기의 전설≫은 특히 중세에서 대혁명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위대한 시기들을 배경으로 영웅담과 함께 시대별 영혼들을 거대 상상력으로 그려낸 서사시집으로, 위고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인류 진보의 행적과 영속성을 확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