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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글- 삶은 마음을 따라 사는 것
소풍 소풍 / 봉선화 / 숲길 /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 동행-봉선화, 두 번째 이야기 / 바람이 전하는 말 / 요천 수변에 앉아서 흐르는 강물처럼 가을 숲 / 새벽 산행 / 바람 그리고 풀 / 미루나무 / 나무 앞에 서서 / 늦가을 숲의 사랑 / 자연스럽지 못한 것들과의 이별 / 겨울 나무 / 그리움이 전하는 말 / 겨울이 지나며 / 눈 덮인 참나무 숲길을 걸으며 / 흐르는 강물처럼 하나 되어 흐르는 강 깊고 맑은 물 / 눈 내리는 포토맥 강변을 서성이며 / 나란히 서 있는 나무 / 봄을 기다리며 / 수리산으로 들어가며 / 봄 숲 정경 / 그렇게 아침이 오네요 / 삶의 나무 / 진달래 / 나뭇잎 / 바보 나무 / 하나 되어 흐르는 강 숲길을 걸으며 숲길을 걸으며 / 영원한 사랑 / 받아들이는 사랑 / 나무 / 물이 물에게 / 풍경 / 무릎을 꿇고 있는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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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마음길을 따라 걷다-풍경 하나
제 삶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다 “삶은 마음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 대로 살아가도 짧은 한세상, 강요 받은 삶을 견디며 사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 그들에게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 최창남, 마음길을 따라 걷다-풍경 둘 그것이 그것에게 전하는 말을 듣다 “숲 속에 들어서면 많은 마음의 말들이 들려온다. 내 마음의 말이다. 나무들의 말이다. 숲이 전하는 말이기도 하다. …… 또 그것이 그것에게 전하는 말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나무가 나무에게, 돌멩이가 돌멩이에게, 바람이 바람에게,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사랑이 사랑에게, 숲이 숲에게, 내가 나에게 하는 말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나무도 돌멩이도 바람도 그리움도 사랑도 숲도 나도 모두 마음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마음의 말을 전하고 있는 그것들 모두가 한 생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창남, 마음길을 따라 걷다-풍경 셋 가난한 예수를 닮고 싶었던 과거의 나와 만나다 “목사의 가장 큰 미덕은 성공하지 않는 것이라고 믿는다. 1992년 안양에 개척한 빛된교회는 예배당이 50평도 안 되고 교인도 100명을 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공한 목사라고 불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거에는 추호의 아쉬움도 없다. 4년 뒤에는‘빚진자들의집’을 시작했다. 처음엔 공부방을 운영하는 수준이었고, 그저 학원에 갈 형편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시작한 일이다. 그리고 최근엔‘몰래산타’행사를 벌였다. 몰래산타는 안양에 사는 가난한 아이(5~8세) 140명에게 자원봉사자 60명이 산타가 되어 선물을 주는 행사다.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신청 받아 나눠주는 데 1천600만 원이 들었다. 물론 모두 모금한 돈이다. 크리스마스는 물론 한 해에 네 번 아이들이 신청한 선물을 들고 방문한다. …… 마흔아홉, 이제서야 나의 마음길을 따라 첫 발걸음을 내딛는 내 등 뒤로 많은 사람들이 서 있다. 몰래산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는 아이들의 얼굴이 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