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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장. 번식상대 고르기
45장. 경쟁 46장. 이별 47장. 귀환 48장. 너커르의 과거 49장. 노래부르는 수컷 50장. 금간 우정 51장. 올바른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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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파괴적이고 끔찍한 흔적이다.
피와 살점이 튀고 뼈가 으스러져 뭉개지며 비명과 참상이 어우러진다. 그래서 죽음은 한 인간의 온갖 것을 송두리째 뜯어먹는 너저분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메는 이제 알았다. 어떤 죽음은 날개의 빛깔을 바꾸는 인시류 나비들 같다는 것을……. 그 나비들은 주위의 것들을 치유하는 마술적인 힘을 갖고 있다. 아버지의 도끼 치는 솜씨가 깔끔해서가 아니라, 그 날 그 고상한 사형수가 나비였기 때문이다. 그 사형수의 죄목은 기억나지 않았다. 텔라인도 나비가 될 모양이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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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로스에게 위협을 느낀 야스나 토라는 에키우스족을 통해 쿼리안과 협정을 맺게 되고, 퀘리안은 다시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드린다. 아버지의 죽음과 아쉬카에 대한 이루지 못할 사랑, 자신의 태생에 대한 비밀은 기폭제가 되어 바마얀을 휘두른다. 결국 바마얀은 아쉬카를 차지하기 위해 배반을 결심하게 되고,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사마카타는 황금 열쇠에 대한 단서를 조사하기 위해 페이로스를 떠난다. 점점 운명은 페이로스를 소명의 길로 치닫게 하는데 ……. 아돈의 열쇠,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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