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을 읽고 나서, 믿기 어려운 늑대들의 여러 전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늑대들의 사냥기술은 우리들이 본보기로 삼을만한 가치가 있다. 첫째, 준비되지 않은 싸움은 하지 않는다. 늑대들은 정찰, 매복, 공격, 몰이사냥, 차단에 있어 언제나 빈틈없이 준비한다. ‘전쟁의 승패는 얼마나 치밀하게 계산하고 검토했는지에 달려있다(多算勝, 少算不勝)’는 손자병법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둘째, 최적기에 출격한다. 실력을 숨겨두고 상대의 경계를 늦춘 뒤, 적이 가장 움직이기 힘든 때 갑작스레 공격하여 적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셋째, 늑대가 지닌 모든 전술 중에서도 가장 높이 평가할 만한 전법은 바로 단체정신이다. 늑대들은 언제나 협동하여 공격하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몸이 부서지고 뼈가 가루가 되어도 자신이 맡은 바를 다한다. 비즈니스라는 전쟁에서도 가장 무섭고 강력한 상대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하이얼그룹 총재 장루이민(張瑞敏)
이것은 매우 놀라운 책이다. 이 책에서는 늑대를 통해 유목민족의 생존철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담아내며, 유교문화의 민족성에 존재하는 나약성을 끊임없이 압박한다. 책장 하나하나에 작가의 체험과 지혜와 용기가 드러나며, 무엇보다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의 약점을 바로 보게 하는 위대한 정신이 깃들어 있다.
-작가 겸 평론가 저우타오(周濤)
이 책을 단순한 소설로 보기에는 역사와 전설로 충만해 있고, 또한 문화인류학저서로 보기에는 허구와 상상이 풍부하다. 작가가 자신의 학식과 문학능력을 훌륭히 결합시킨 것이 이 책의 독창성을 높였다 하겠다. 책 속의 구체적인 묘사 및 서술 그리고 인류학지식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독자의 예상을 뛰어 넘는다. 그렇기에 이 책은 감동과 지식이 교차하고 문장에 힘이 넘치는 대작이다.
-문학평론가 멍판화(孟繁華)
작가의 붓끝에서 그려진 초원늑대는 생물학적인 늑대이면서 동시에 인문학적인 늑대이고, 현실의 늑대인 동시에 역사의 늑대다. 이 책은 늑대에 대한 찬가이자 만가(輓歌)이다.
-문학평론가 바이예(白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