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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벨 에포크 2+1 겁쟁이 사랑 따위 필요 없어 |
Akiko Itoyama,いとやま あきこ,絲山 秋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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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나는 작가로, 지금은 무직자이면서도 일을 하려 하지 않는 니트족에 오타쿠 블로거인 남자와 도쿄에서 처음 만났다. 남자 일주일에 세 끼만 먹으며 살고 있고, 나는 잘난 척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남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나는 남자에게 만나자고 메일을 보내고, 극구 거절하려는 남자를 설득해 돈을 빌려주려 하며 마음의 갈등을 겪는다. 「벨 에포크」 나와 미치카는 영어회화 학원에서 알게 된 친구 사이다. 미치카는 반 년 전 약혼자 마코토 씨와 사별했다. 미치카는 그 뒤로 보육원에서 계속 일하다가 시골로 가게 되었다. 도쿄 출신인 나는 미치카가 쫓겨 낙향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안타까워하며 이사를 도우러 간다. 나는 이삿짐을 싸며 미치카의 본가에 대해 묻는다. 미치카는 나에게 비밀의 장소를 알려 준다. 아이처럼 웃고 아쉬워하며 이사를 돕지만 결국 나는 미치카가 뭔가 숨기고 있음을 알게 된다. 「2+1」 나는 예전에 니트가 되어 금전적인 도움을 줬던 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당신은 공단에서 일하다 다시 니트가 되었다. 나는 다른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데, 지금은 냉담한 사이여서 말은 하지 않고 쪽지만 주고받는다. 그가 집으로 오기 때문에 나는 그녀에게 메모를 써 힘든 사람이니 상처받을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녀는 자신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는 답장을 보내오고, 니트인 남자와 동거하기 시작한다. 「겁쟁이」 나와 그녀는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 나는 초하루에 휴가를 얻었지만 집에는 가지 않을 생각이다. 집에는 쇼코 씨가 있다. 7살 때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나를 돌봐 준 엄마의 사촌이다. 애인인 마츠오카 씨는 1년 전에 무허가 택시를 함께 타다가 알게 돼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연인이 되었다. 마츠오카 씨에게 가기 위해 기차에 올라탄 나는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불안하다. 마츠오카 씨와 쇼코 씨를 번갈아 떠올리며, 나는 그녀에게 고백을 해야 할지, 나 같은 겁쟁이가 과연 고백할 수 있을지 끝없이 고민한다. 「사랑 따위 필요 없어」 내가 대학 강사일 때 학생인 이누이를 처음 만났다. 이누이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으로 곧 프랑스로 유학을 갔지만 사고를 일으키고 행방이 묘연해졌다. 나는 일과 생활 때문에 그 일을 잊었다. 몇 년 후 다시 만난 이누이는 자신이 사기죄로 형무소에 있다가 가석방으로 출소했다고 말한다. 나를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이누이에 대해, 수감 생활 때문에 여자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누이는 나에게 자신이 변태라고 경고하지만 나는 그것을 흘려듣고, 결국 후회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