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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를 따라간 스페인
성하출판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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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마드리드와 꼬무니닫 데 마드리드
2. 까스띠야 라 만차
3. 엑스뜨레마두라
4. 안달루시아
5. 이슬라스 까나리아스
6. 바르셀로나와 까딸루냐
7. 발렌시아와 꼬무니닫 발렌시아나
8. 무르시아
9. 이슬라스 발레아레스
10. 까스띠야 이 레온
11. 아라곤
12. 빠이스 바스꼬
13. 나바라
14. 라 리오하
15. 깐따브리아
16. 아스뚜리아스
17. 갈리시아

저자 소개

저자 : 권은희
경북 울진 출생으로 어린 시절 스페인에 이주하여, 초등학교부터 박사과정까지 마쳤고. 박사학위는 마드리드 꼼뿔루뗀세대학교에서 받았으며, 현재는 덕성여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자 : 윤준식
충남 서천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마드리드 꼼뿔루뗀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배재대, 서울대에서 강의하였으며, 한국외국어대 강사로 있다. 주요논문으로는 『모범소설에 나타난 모순과 갈등의 대립화합』『20세기 초 스페인 메타극의 이론과 실제』『돈끼호떼의 간구형태와 세르반떼스』『창작불가능에서 가능으로의 전환과 요사의 메타극』『깔데론 극의 현실전이와 극중극』『세르반떼스의「놀라운 인형극」에 반영된 극작가 의식』『메타문학에의 고찰』『나를 대상으로 한 거울놀이, 뻬레 짐페레르』 등이 있고, 역서로는 『따끄나의 아가씨』『인생은 꿈』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4쪽 | 6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673716

책 속으로

스페인을 떠올릴 때 사람들이 열정과 사랑을 먼저 기억해낸다면, 그것은 안달루시아의 특징을 언급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안달루시아는 스페인적 성격의 대명사이며, 상징이다. 황야 같은 넓은 벌판과 바다가 대조를 이루며, 하얀 색의 담과 태양, 그리고 진한 그림자가 공존한다. 아프리카와 접해 있으며, 동시에 유럽이 시작되는 곳, 봄에 시작되는 세비야의 축제에 맞춰 이곳을 방문할 수 도 있지만, 한여름의 햇빛을 맞으며 세비야의 거리를 걷는 것이 가장 스페인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안달루시아에서는 시인들이 많이 배출되어 상상과 낭만, 그리고 사랑의 땅임을 증명해준다. 유럽인들은 이곳을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유럽 속의 이국으로 생각한다. 이방인의 상상을 자극하는 도시 세비야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중심이면서,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다. 세비아는 구아달끼비르 강을 끼고 있으면서 스페인이 남미에 진출했을 때에는 황금시절을 구가하기도 했다.

--- p.140

출판사 리뷰

저자의 말

땅은 여러 색깔들로 알록달록 물들어 있고 하늘은 높을 대로 높다.
늘 열려 있는 하늘을 통해 빛은 강렬하게 내려 쬐고, 그만큼 햇살의 넓은 바다에 떠있는 섬처럼, 혹은 피난처처럼 만들어진 그늘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유럽의 어느 곳에서 이렇게 그늘이 추앙될 수 있을까? 스페인에서 그늘은 부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삶이 움트고, 자라며, 재충전되는 생명의 공간이다. 이들에게 빛과 그림자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 또는 상호의존적인 가치를 갖고 있다. 마치 하늘이 캄캄할수록 별이 더 밝은 것처럼 해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림자의 진하기도 더해진다. 빛, 그것은 스페인 사람들의 삶의 원천이며, 그림자, 삶의 공간이다.

스페인을 정의하라면, 누가 처음 그랬는지, "열정"이란 단어를 내놓는다. 플라멩꼬와 투우, 까르멘의 모습을 언급하면서 그 열정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페인에는 열정뿐 아니라 그 반대의 것도 열정만큼 있으며, 그래서 직접 스페인을 방문한다면 지금까지 알고 있는 이상의 것을 경험하면서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바로 그런 경험들이 이 글을 짓게 한 것이라 생각된다.

추천의 글

『돈키호테를 따라간 스페인』은 스페인에 대한 저자들의 관심과 사랑의 결과이며, 이에 대해 스페인 사람으로서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책의 출판은 한국사람들에게 스페인에 대한 또 다른 눈을 뜨게 하는 즐거운 일이라 평가합니다. 역사학자인 페르난도 디아스 쁠라하는 “스페인이란 물 탄 듯 미지근한 평가를 받을 나라가 아니라, 대단히 마음에 들거나, 대단히 싫은 술과 같은 나라다”라고 말했습니다. 서문에서 이미 밝히고 있듯, 윤준식, 권은희 교수의 스페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은 이 나라 풍경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여러 이야기와 지식들을 더해 풍만한 삶을 엮어내고 있으니, 거기에는 문학과 미술, 역사와 풍습이 종합되어 있습니다.

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몇몇 민속과 전형들만으로 스페인에 대해 단순한 감정적 평가에 호소했던 이전의 접근들과는 달리,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은 스페인에서 만날 수 있는 청명한 하늘같은 그대로의 스페인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ㅡ 엔리께 로메우 라모스주한 스페인 대사 ㅡ
리뷰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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