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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퇴의 청동문명 02
사라진 고대왕국, 고촉국의 신비
웨난
일빛 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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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문화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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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6장 역사의 그림자 속에 자리한 촉나라
삼성퇴에 운집한 전문가들 / 고대 촉나라의 개국 / 두견새가 된 두우 / 고대 촉나라의 멸망

7장 갱 속 진귀한 보물의 수수께끼
사람인가 아니면 동물인가? / 세계적으로 희귀한 청동 거인 / 통천신수(通天神樹) / 신단인가 아니면 모자인가? / 바닷조개는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 거륜 또는 방패라는 해석에 대하여 / 권력을 뜻하는 마장(魔杖)

8장 안개를 뚫고
제사갱 설의 출현 / 두 군데 갱은 화장묘이다 / 망국천족(亡國天族)의 갱 / 상서롭지 않은 보기 매장갱

9장 파괴된 삼성퇴 성의 비밀
보돈과 어부성의 발견 / 촉나라 멸망에 대한 또 다른 판본 / 촉나라 사람의 대이주

10장 금사(金沙), 금사
모래 속에서 발견한 진귀한 보물 / 큰 코끼리는 과연 어디에서 왔는가? / 갑골 출토와 귀성(龜城)의 전설 / 서로 연결된 혈맥

종장 서글픈 바람

-‘삼성퇴 사건’의 전말 보고서
-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 1

Yuenan,岳南

역사학에 대한 남다른 깊은 조예와 뛰어난 문화적 소양을 갖춘 웨난은 오랜 기간 동안 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예리한 관찰력과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고고학 발굴의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수많은 학자들과 발굴에 참여한 사람들, 발견자들을 취재하여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정보를 아우른다. 다큐멘타리 작품이 주는 사실적인 생동감은 독자들에게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고고학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며 풍부한 인문적 지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작은 유물 하나를 통해서도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의 자취와 진실을 엮어내며, 속도감있는 글쓰기와 문체로 문학성을 바탕으로 고사나
역사학에 대한 남다른 깊은 조예와 뛰어난 문화적 소양을 갖춘 웨난은 오랜 기간 동안 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예리한 관찰력과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고고학 발굴의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수많은 학자들과 발굴에 참여한 사람들, 발견자들을 취재하여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정보를 아우른다. 다큐멘타리 작품이 주는 사실적인 생동감은 독자들에게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고고학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며 풍부한 인문적 지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작은 유물 하나를 통해서도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의 자취와 진실을 엮어내며, 속도감있는 글쓰기와 문체로 문학성을 바탕으로 고사나 전설을 연결하여 고고학 발굴을 통해 중국 역사를 읽는 색다른 재미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1963년 산동성(山東省)에서 태어났으며, 10년 동안 군 선전부에서 근무했다.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한 후, 북경사범대학 연구소와 노신(魯迅)문학원 작가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열하의 피서산장(熱河的冷風)』『북경의 명십삼릉(風雪定陵)』『법문사의 불지사리(萬歲法門)』『마왕퇴의 귀부인(西漢亡魂)』『하북성 준화의 청동릉(日暮東陵)』등이 있으며, 현재 잡지 『쯔광거(紫光閣)』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열하의 피서산장(熱河的冷風)』『북경의 명십삼릉(風雪定陵)』『법문사의 불지사리(萬歲法門)』『마왕퇴의 귀부인(西漢亡魂)』『하북성 준화의 청동릉(日暮東陵)』등이 있으며, 현재 잡지 『쯔광거(紫光閣)』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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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웨난
1963년 산동성(山東省)에서 태어났으며, 10년 동안 군 선전부에서 근무했다.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한 후, 북경사범대학 연구소와 노신(魯迅)문학원 작가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열하의 피서산장(熱河的冷風)』『북경의 명십삼릉(風雪定陵)』『법문사의 불지사리(萬歲法門)』『마왕퇴의 귀부인(西漢亡魂)』『하북성 준화의 청동릉(日暮東陵)』등이 있으며, 현재 잡지 『쯔광거(紫光閣)』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심규호, 유소영
[심규호] _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번역서로 『열하의 피서산장』『법문사의 불지사리』『도교와 중국문화』『중국의 마르크스주의 문예이론』『중국문예심리학사』『중국경전의 이해』『장자와 모더니즘』등이 있다.

[유소영] _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번역서로 『법문사의 불지사리』『진시황릉』『북경의 명십삼릉』『중국문화유산답사기』『열하의 피서산장』등이 있다. 편저서로는 『고사중국어』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58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451152

책 속으로

그 작은 구덩이에서 벌써 옥과, 옥장 등 완전한 옥기 십여 점이 출토되었다니 결코 심상치 않은 일인 것이 틀림없었다. 태양 아래 빛나는 이 옥기들을 바라보면서 진덕안은 자꾸만 가슴이 울렁거리고 심장이 쿵쿵 뛰었다.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던 그는 옥기를 손 위에 받쳐들고 연신 바라보았다. 수십 년 전 연씨 일가가 파낸 그 엄청난 옥기들도 이보다 뛰어나진 못했으리라.
완전한 형태의 옥기 외에도 십여 점의 옥기가 이미 부러진 상태로 구덩이 옆에 아무렇게 버려져 있었다. 서로 섞여 있어 어떤 기물인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하얀빛을 띤 유골 조각들도 구덩이 안팎에 흩어져 있는 상태였다. 대체적인 흔적으로 볼 때 지표 아래 분명히 엄청난 기물과 인골이 매장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이처럼 아름다운 기물과 뼈 조각들이 나왔다는 것은 이곳이 유적지와 관련 있는 대형 귀족 묘장일 가능성이 농후했다. 만약 정말로 고대 귀족의 묘로 삼성퇴 유적지와 관련이 있다면, 그 문화적 의미와 학술적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 <4장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대발견> 1권 pp.284~285

이 밖에도 『화양국지』는 진나라가 파촉을 점령하기 이전인 서주 초기에 사천에 이미 파국과 촉국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늦어도 서주 초기에 파국은 그 영토가 동쪽으로 어복(魚腹 : 지금의 봉절奉節), 서쪽으로 북도(?道 : 지금의 의빈宜賓), 북쪽으로 한중(漢中), 남쪽으로 검(黔)과 부(? : 지금의 오강烏江 유역)에 이르렀고, 촉나라는 그 영토가 동쪽으로 파(巴), 남쪽으로 월(越 : 지금의 귀주貴州 중부)과 접하고 있었으며, 북쪽으로 진(秦)과 나누어지고, 서쪽은 아(峨 : 아미산峨眉山)와 파(? : 파총산??山)가 뒤덮고 있었다고 하여 파촉이 광활한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적고 있다. - <6장 역사의 그림자 속에 자리한 촉나라> 2권 p.31

금사 유적에서 발견된 금면구는 삼성퇴에서 출토된 청동면구와 조형이나 스타일 면에서 일치한다. 양자 모두 옛날 제례를 거행할 당시의 신비하고 위엄 있는 의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금관대에 새겨진 세밀한 어조화문(魚鳥花紋)은 삼성퇴 금장(金杖)에 새겨진 도안과 마치 한 사람이 만든 것처럼 유사하다. 어떤 학자는 금관대와 삼성퇴의 금장이 동일한 촉나라 왕이 사용하던 것이며, 단지 금장은 손에 들었고 금관대는 황관(皇冠)의 장식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금사 유적에서 출토된 작은 청동입인상은 삼성퇴 청동인상의 대가족에 뿌리를 둔 효자현손의 구체적인 체현이라고 할 수 있다.- <10장 금사(金沙), 금사> 2권 p.322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전설 속의 고촉국, 마침내 그 화려한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1986년 장강 상류, 사천성 성도 평원 삼성퇴 유적의 발견은 그동안 전설 속에 존재한 고대 촉나라의 모습을 세상에 알린 놀라운 사건이었다. 삼성퇴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 특히 대형 청동 입인상, 청동 신수, 청동 인두상·인면상·수면상 등을 보고 있노라면 전설 속에 숨겨져 왔던 고대 촉나라의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생활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삼성퇴에서 발견된 유물을 통해 촉나라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삼성퇴 유적에 이어 발견된 금사 유적이 돌연 사라진 삼성퇴 문명의 수수께끼를 해결해 줄 역사적 대발견이었음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고고학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을 갖추지 않고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데에는 삼성퇴의 유물에서 알 수 있는 대단한 수준의 청동문명의 존재 사실에 대한 경이로움, 이와 동시에 기실문학의 대표 주자인 ‘웨난’에 의해 새롭게 조명된 ‘삼성퇴’와 ‘고대 촉나라’ 역사 이야기가 각종 도판 자료,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고촉국
신화와 전설로만 알려져 왔던 고대 촉나라가 삼성퇴 유적의 발견으로 그 모습이 구체화되었다. 삼성퇴 유적의 발굴을 통해 파(巴) 문화와 촉(蜀) 문화의 기원을 찾아갈 수 있으며, 그 형성과 발전의 면모를 탐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촉나라 초기의 도성 중심지로 보이는 삼성퇴 유적의 규모로 보아 고대 중국의 서남쪽에 위치한 촉나라의 기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능히 짐작해 볼 수 있으며, 두 군데 제사갱의 발굴과 연구 성과는 초기 촉나라 역사 연구의 서막이 올랐음을 알려 준다.

- 장강 유역에 꽃 피운 또 하나의 문명
3천년 전, 황화 유역의 중원 문명과 함께 서쪽 변두리인 사천성 성도 평원에서도 고도로 발달된 또 하나의 문명이 꽃 피우고 있었다. 장강 유역의 고촉 문명은 중원 문명과는 또 다른 독자적 청동문명이며, 은?상 문명 못지않은 고대 문명의 중심지였음이 밝혀진 것이다. 삼성퇴 유적을 중심으로 한 찬란한 청동문명은 중화 문명의 거대한 또 하나의 축이었음을 알 수 있다.

-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한 금사 유적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삼성퇴 유적의 발견에 필적할 만한, 다시 한 번 세상을 발칵 뒤집은 금사 유적의 발견은 삼성퇴 문화의 발생과 패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든 사건이다. 양자강 상류와 전체 중국 서남 지역에서 삼성퇴 유적지를 이어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으로 삼성퇴와 버금가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 금사 유적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돌연 소멸되어 버린 삼성퇴 문화의 수수께끼를 해결할 가능성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금사 문명은 정말 삼성퇴 문명을 계승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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