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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부 기만의 시대

1장 ― 제 3자 기술 ? 15
우리의 말을 믿어라, 우리는 독점 금지에 반대한다
포템킨의 책략
누군가 다른 사람의 입
뉴스 만들기

2장 ― 정보 조작의 탄생 ? 49
갈릴레오 VS 보호자들
정보 조작의 귀재
과학과 ‘지적인 소수’
표면상의 위장 단체

3장 ― 당신이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 ? 80
자연 과학과 유동적 진실
넌 아둔하고 역겨워
도덕의 나침반을 교란하기
달콤한 말

Ⅱ 위험한 산업

4장 ― 죽어야 산다 ? 110
다른 질병, 똑같은 이야기
알려지지 않으면 오염이라는 것도 없다
납과 ‘나비들의 집’
더 빠른 자동차, 더 느려진 아이들

5장 ― 야수 포장하기 ? 143
온건한 환경주의
분노를 계산하기
주사위 던지기
재앙에 대비한 예행연습

6장 ― 사전 예방 대책 차단하기 ? 173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의 종말
‘어쩌면’이라고 말하지 마
여성과 아이들이 우선이다
난 위험이 좋아
7장 ― 살인 감자의 공격 ? 217
콘카나발린 A(con A)
작은 감자, 거대한 이해관계
표시가 없다고? 그럼 문제가 없다는 얘기!
터미네이터

Ⅲ 전문 지식 산업

8장 ― 돈으로 살 수 있는 과학 ? 277
핵에 관한 헛소리
국가 기밀에서 사업상의 비밀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은 절대로 하지 마라
미리 정해진 결론

9장 ― 쓰레기 과학과 건전 과학 ? 316
담배 과학이 쓰레기 과학을 만났을 때
쓰레기 청소부의 독설
작은 일에 화를 내다가 터무니없는 일은 묵인하기
친구와 적

10장 ― 지구 온난화 ? 384
무감각 상태를 조장하기 위한 로비
처음에는 빙하가 있었다
더운 날씨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말은 무성하고 행동은 굼뜨고


11장 ― 권위에 도전하라 ? 416
선전은 선전일 뿐!
안내 받으며 성장하기
과학은 항상 옳은가?
예방이 최선이다
검은 돈의 흐름
위장 단체 파악하기
책임성을 요구하라
적극적으로 나서라
우리가 바로 전문가다

저자 소개

저자 : 존 스토버, 셸던 램튼
존 스토버(John Stauber)는 비영리 단체인 미디어민주주의센터(Center for Media and Democracy)를 설립하고 그 책임을 맡고 있다.

셸던 램튼(Sheldon Rampton)은 스토버와 함께 이 조직이 발행하는 계간지 <홍보 감시: 홍보 및 공보 산업에 관한 공익적 보도>를 편집하며 기고하고 있다.

그들은 『독성 폐기물은 여러분에게 좋은 것입니다!』와 『미국의 광우병 소』의 저자들이다. 둘 다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 살고 있다.
역자 : 정병선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현재 번역, 집필,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있다. 엮은 책으로 『우리가 어떻게 비행기를 만들었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우리는 왜 달리는가』, 『한 뙈기의 땅』, 『참호에서 보낸 1460일』,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제국 가이드』, 『그 많던 지식인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전쟁의 얼굴』, 『전쟁과 우리가 사는 세상』, 『브레인 스토리』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11쪽 | 692g | 210*297*35mm
ISBN13
9788995619773

출판사 리뷰

1부 기만의 시대 ― 홍보산업이 인식 과정 자체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조정하는 방법들

홍보산업은 진실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려 든다. 그렇다고 홍보산업 종사자들이 윤리적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실수다. 그들은 대중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영리하고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더 합리적인 누군가가 대중을 통치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1부에서는 홍보회사와 기업들이 어떻게 우리의 실재를 다시 만들고, 우리의 동의를 조작하며, 우리의 돈을 갈취하고 나아가 우리의 삶까지 마구 바꾸어 놓는지 설명한다.

ㆍ그들은 누군가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제3자 기술’이라 부르는 이 방법은 홍보의 관점에서 볼 때 몇 가지 혜택을 가져온다. 첫째, 사태를 위장해준다. 둘째, 독립성을 보장해 장려하는 체하면서도 이권을 보장해준다. 셋째, 사실에 기초한 이야기를 감정적 상징으로 대체해 버린다.
ㆍ뉴스 미디어는 홍보산업의 당연한 표적이다. 뉴스 미디어는 수백만 명에게 접근할 수 있고 대중은 기자들이 중립적인 태도로 진실을 정확하게 조사하는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홍보산업은 보도자료를 이용해 기자들의 입속에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집어넣는다. 그들 스스로 ‘뉴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ㆍ정보를 조작하는 수많은 기술 중에 가장 간단한 것으로 ‘어휘 선택’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부는 ‘세금’의 대체 용어로 ‘세입 확대’라는 말을 만들었다. 카지노는 자신을 ‘게임 산업’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한다. 기업은 실패한 벤처 사업을 ‘계약 불이행 자산’이라고 부른다. 군대는 민간인 사망자를 ‘부수적 피해’로, 폭탄을 ‘수직 전개 대인 장비’로, 적군 살해를 ‘표적 제거’라고 부른다.


2부 위험한 산업 ― 홍보에 가려진 거대 기업들

세계적 자본주의는 과학 기술과 손을 잡고 급부상하면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부를 창조해냈다. 그러나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면서 경제적 이득에 집착하는 당사자들은 개별적인 위험과 전체 사회의 혜택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강제하는 일에 더 능숙해졌다. 2부에서는 기업의 산업 활동이 ‘민주주의’와 ‘정의’의 원리를 배신하면서 공동체의 안전에 위해를 가하고 그 미래까지도 저당 잡으려는 과정을 폭로한다.

ㆍ규폐증의 역사는 정부와 거대 기업, 공중보건 당국이 건강상의 많고 많은 위협에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를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은 위협이 안전한 것이라고 계속 주장하면서 관리 감독마저 소홀히 했다. 이미 오래전에 경고된 위협에 대해서도 마치 새롭게 발견한 것처럼 시치미를 뗀다. 그들은 돈만 밝히는 전문가들을 이용해 대중의 건강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압도하면서 간교한 술책으로 승리를 거두고 있다.
ㆍ유전자 조작은 절대적이지 못한 과학에서도 특히 예측 불가능한 것이다. 때문에 특별하게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문제가 전개되는 양상 속에서 뚜렷한 아이러니를 발견할 수 있다. 특허를 출원할 때 생물학적으로 조작한 작물이 별개의 독특한 제품임을 주장하다가도 거기에 유전자조작 표시 라벨을 부착하라고 요구받을 때는 다른 음식물과 똑같은데 차별을 한다고 항변하는 것이다.
ㆍ어떤 활동이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위협을 가할 경우 인과 관계가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규제 정책은 기본적으로 과학적 자료에 의해 위험하다고 입증되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으로 배출하는 것을 허용한다. 이것은 실제로 피해가 발생하기 전까지 예방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미래를 담보로 도박을 하는 것이다.


3부 전문 지식 산업 ― 거대 기업에게 포섭된 과학과 기술

기성 체제를 옹호하는 전문가들은 비판자들의 작업이 주요 잡지에 소개되는 것을 막거나 그들의 견해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조용하고 은밀한 방식으로 그런 생각들을 억압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강력한 이익 집단과 손잡음으로써 수많은 특혜를 제공받기 때문이다.

ㆍ과학에는 얼굴이 있고, 집이 있고, 가격이 있다. 누가 과학을 하고 있으며, 어떤 제도적 맥락에서인지, 또 누구의 어떤 비용으로 수행되는지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것들을 이해해야 우리는 비로소 과학이라는 도구가 어떤 문제들에는 날카로운 반면 다른 문제들에는 우유부단한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다.
ㆍ전문가도 인간이다. 그들이 특정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도 있지만 정공 이외의 분야에서는 바보처럼 고지식할 수도 있다. 그들은 정치 이데올로기와 돈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ㆍ기후 변화의 징후에 대해 석유 및 석탄업계는 부인으로 일관해 왔다. 현재로는 이 캠페인이 결코 사악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정보의 흐름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캠페인은 반민주적이며 나아가 전체주의의 가능성마저 내포하고 있다. 이 속에서 의회 토론이 지배당하고, 의미 있는 국제적 공조 노력이 전부 방해받고 있는 것이다.


권위에 도전하라 ― 우리가 바로 전문가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자

거대 기업과 전문가의 결탁을 살펴보면 절망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각자의 기회와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우선 우리들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전략과 어른으로 취급하는 전략 사이의 차이점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둘째, 모든 과학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과학 이론과 결과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셋째, 예방 원리에 입각해 합리적인 논쟁을 이끌어내야 한다. 넷째, 특정 단체의 주장을 경청하기에 앞서 그 단체의 성격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그들이 제공받는 자금의 규모와 경로를 알아보자. 다섯째, 그릇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를 향해 책임성을 요구하자. 마지막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자. 이런 우리의 노력으로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가 증대된다면 과학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추천평

“전문가들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기만과 속임수가 마침내 폭로되었다. 램튼과 스토버는 우리를 무대 뒤로 안내한다. 그들은 기업의 중역 회의실에서 홍보담당자가 문자 그대로 자신들만의 ‘독립적인 전문가’를 생산해, 그들의 제품과 행위를 변호하는 실상을 낱낱이 보여준다. 눈을 밝혀주는 책이다.”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TV에 나와 거짓말을 일삼는 자들을 달려가서 패주고 싶었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을 것이다. 아쉽지만 램튼과 스토버가 차선의 일을 해주었다. 이 책은 가지각색의 교언과 추문을 폭로하고, 위선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기업에 고용된 전문가들과 진짜 전문가를 구별해내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짐 하이타워(Jim Hightower)

“램튼과 스토버는 전문 지식이 숭배되는 현상을 논파하면서 미디어와 그 독자들이 과학으로 가장한 홍보성 주장에 얼마나 쉽게 오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기업이 대학의 연구 활동에 미치는 영향 및 과학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재정적 갈등을 철저하게 폭로하면서 최고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쉘던 크림스키(Sheldon Krimsky), 터프츠 대학교 도시환경정책 교수이자 『호르몬 혼란』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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