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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 한명회
오백년 조선왕조에 가장 뛰어난 지략가
이수광
작은씨앗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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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입지―뜻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2장 천기―현명한 책사는 어리석은 주인을 섬기지 않는다.
3장 시운―때를 만나야 영웅이다.
4장 시계―정확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라.
5장 지공―적이 준비되어 있을 때는 기다린다.
6장 지략―힘이 있다는 것을 알리다.
7장 용간―적을 파악하라.
8장 모공―기략으로 허를 찌르다.
9장 용자―용은 구름을 부르고 비를 몰고 온다.
10장 발난―살생부
11장 기계―권력은 힘을 따라 움직인다.
12장 책략―사육신과 생육신
13장 대계―진정한 책사는 주인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

저자 소개 1

Lee Soo-Kwang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의 지혜를 책으로 보여주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최초로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작가다.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 왔다. 베스트셀러가 된 역사서로는 『나는 조선의 국모다』, 『천년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의 지혜를 책으로 보여주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최초로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작가다.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 왔다. 베스트셀러가 된 역사서로는 『나는 조선의 국모다』, 『천년의 향기』, 『신의 이제마』, 『고려무인시대』, 『춘추전국시대』,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조선 명탐정 정약용』, 『정도전』 등이 있다.

또 역사서 외에도 많은 경제경영서를 집필하고 있다.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장사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고 성공적인 장사 노하우를 알아보는 『장사를 잘하는 법(돈 버는 장사의 기술)』을 펴낸 바 있으며, 『부자열전』, 『선인들에게 배우는 상술』, 『성공의 본질』, 『흥정의 기술』, 『한국 최초의 100세 기업 두산 그룹 거상 박승직』, 『부의 얼굴 신용』, 『조선부자 16인의 이야기』 등의 경제경영서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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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627g | 153*224*30mm
ISBN13
9788990787422

출판사 리뷰

타고난 친화력의 달변가
조선조 초기에 권모술수에 능하고 세조를 옹립하는데 모든 책략을 다하여 세조가 나의 장자방이라고까지 불렀던 한명회는 말년에 한강 남쪽에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청춘부사직 백수와강호라는 오언 절구를 남겼다. 풀이하면 <젊어서는 사직을 위하여 몸을 바치고 늙어서 머리가 하얗게 되면 강가에 누워 세상을 관조한다>는 뜻이다. 세상을 오연하게 바라보는 한 인물의 심중을 고스란히 내비친 시다. 그러나 한명회는 과거에조차 급제하지 못하고 개성에서 궁지기를 하다가 계유정난으로 손에 피를 묻히고 세조를 등극시켰기 때문에 후대의 많은 사가들로부터 역사의 찬탈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정확한 판단력과 기획력의 소유자
계유정난은 권력에 대한 싸움이었다.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은 왕제로서 나약한 단종을 밀어내고 권력을 차지하려고 했고, 황보인과 김종서 등은 문약한 문종과 단종을 등에 업고 신권을 강화하면서 권력을 농단했다. 가진 자들의 싸움에서 한명회는 수양대군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싸워서 승리했다. 사가들은 계유정난이 단종 폐위로 이어지자 권력의 정통성 때문에 한명회와 세조를 비판했으나 민중으로 대변되는 백성들과는 사실상 무관한 싸움이었다. 수양대군과 한명회 등이 안평대군을 사사하고 김종서, 황보인을 제거하는 계유정난을 일으켰을 때 성삼문을 비롯하여 집현전 학사들이 오히려 그들을 두둔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 것은 역설적으로 김종서와 황보인 같은 권신들이 권력을 농단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단순 모사꾼이 아닌 탁월한 정승의 면모
권력을 찬탈한 세조와 한명회는 사육신 등 많은 반대파들로부터 도전을 받았으나 한명회의 책략으로 이를 극복하여 정권을 안정시킨다. 한명회는 두 딸을 세조의 아들과 손자에게 시집을 보내 권력을 더욱 탄탄하게 하고, 그 권력을 기반으로 세조와 성종대를 태평성대로 이끌었다.

책략의 달인, 권모술수의 대가, 노회한 정치가 등 그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비판적이다. 그러나 세조에게는 가장 믿음직스러운 충신이었고, 한명회 자신은 불우한 역경을 딛고 일인지상만인지하의 영의정까지 올라 그의 가문이 누대에 걸쳐 부귀와 명성을 누리게 한 걸출한 인물이었다. 그가 주도한 계유정난, 단종 폐위 등을 떼어놓고 보면 그는 빈손으로 가문을 일으킨 처세와 책략의 달인이요, 난세의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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