⑩ 아롱다롱 뭐게?
빨강 빨강 바탕에 까망 동그라미는 뭘까요? 한 쪽 넘겨 보면, 아하, 무당벌레였구나. 노랑 바탕에 까맣고 길쭉한 무늬는 뭘까? 어흥, 호랑이였구나. 그럼, 초록 바탕에 얼룩무늬는? 또 파랑 바탕에 예쁜 꽃무늬는? 선명하게 대비되는 바탕 무늬를 보여 주고 어떤 동물일까 추측하게 하여 동물과 색, 무늬 등을 알게 해 줍니다. 작가가 일일이 손으로 꿰매어 만든 인형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입체감 넘쳐 재미를 더해 줍니다.
⑪ 어디로 갔을까?
고양이가 앉아 있는 창가에 나비 한 마리가 포르르 날아들었어요. 그리곤 커튼에 앉았다가, 양탄자에 앉았다가, 의자에 앉았다가 날아갑니다. 고양이는 열심히 나비를 쫓아가는데, 그런데, 나비가 어디로 가 버렸을까요? 고양이를 따라 나비를 찾아보면서 자연스레 관찰력이 길러집니다. 화가 특유의 화려한 색감으로 그려진 정교한 반복 패턴 그림이 아름답습니다.
⑫ 나도 나도 같이 가
곰돌이가 누워 있는데 자동차 부릉부릉 지나가요. 그 뒤를 따릉따릉 자전거가 따라가고, 트럭이 덜컹덜컹, 병원차가 삐뽀삐뽀, 불자동차는 앵앵, 기차는 칙칙폭폭 따라갑니다. 곰돌이도 열심히 따라가는데, 다들 어디로 가는 걸까요? 힘있는 선과 부드러운 색감의 그림이 여러 가지 탈것들을 귀엽게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