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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은 현실에는 없는 동물이에요. 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유니콘을 그릴 때 이마에서 기다란 뿔이 자라는 순한 사슴으로 표현하곤 했어요. 울타리 안에 얌전히 앉아 있는 이 유니콘은 프랑스의 타피스트리에 그려진 거예요. 타피스트리는 벽에 거는 양탄자 같은 거랍니다.
새 머리에 기괴한 옷차림을 한 오른쪽의 동물은 보스의 그림 속에 나오는 이상한 동물들 중의 하나랍니다. 보스는 1,500년경에 네덜란드에서 살았어요. 책이나 만화 영화에서처럼 하늘을 날고 불을 내뿜는 용은 현실에는 없는 동물이에요. 이 용은 약 600년 전에 만들어진 중국 도자기 꽃병에 그려진 그림이에요. ---pp.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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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가지 소재별로 만나는 예술가들의 무한한 상상력!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하얀 벽지에 뭔지 모를 그림들을 끄적이는 아이들의 최초의 상상력은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닮아 있다.'하나의 사물에 하나의 표현만 있다.'예술의 세계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말이다. 물론 이 책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여덟 가지 소재 - 자연, 사람의 몸, 동물, 얼굴, 바다, 눈, 꽃, 음식을 소재로 한 미술품들을 모아 놓은 각 책들은 소재는 하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은 각각 다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준다. 예술의 세계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기 때문이다. 그림 보는 아이는 바로 이러한 예술의 세계, 하나의 사물이 다양한 이미지와 인상으로 재탄생되는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그게 바로 예술가들의 손길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기도 하다. 그림 보는 아이 시리즈는 세계 여러 예술가들의 다양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들의 타고난 잠재력을 세상으로 표출해 낼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다.
예술은 인류가 공유한 본능적이고 기본적인 특징이다. 예술적으로 무척 세련되었던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들도 예술 작품을 만들었고 정글의 원시 부족민들도 예술 작품을 만들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림 보는 아이 시리즈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뒤러, 피카소, 마티스 등등 세계의 대가라 불리는 화가들의 그림뿐만 아니라 고대의 유물과 아프리카와 호주 등지의 이름 모를 원시 부족들이 만든 작품들도 똑같이 예술의 범주 안에 들여놓는다.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원시와 문명의 세계를 넘다들며 동등한 위치에서, 인류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 방법을 펼쳐 보이는 이 시리즈는 예술이 있는 곳에는 장벽도 차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