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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편 대조영은 발해국의 건국 시조 Ⅰ. 고구려의 옛 장수 대조영 1. 출생 2. 청년 장수로 성장 Ⅱ. 발해국 창건 1. 고구려의 종말과 유민들의 항전 2. 진국의 성립 3. 영주 민란과 대조영의 활약 4. 698년, 발해국의 선포 Ⅲ. 나라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 1. 첫 수도 오동성 2. 영토의 급속한 확대 3. 당나라와 관계에서의 주도적 지위 4. 대조영의 사망과 그의 아들 제2편 해동성국 발해 Ⅰ. 정치 1. 독자적인 정치제도 2. 발해국의 주민 구성 3. 같은 민족 통일신라와의 관계 4. 활발한 대외 관계 5. 대조영 이후의 14대왕 Ⅱ. 경제 1. 농업과 목축업 2. 수공업 3. 사냥과 어업 Ⅲ. 문화 1. 도시 유적 2. 무덤 3. 공예와 조각 4. 문학 맺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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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발해사인가?
첫째,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독립국가인 점을 밝히려는 것 둘째, 고조선-부여-고구려-발해로 이어지는 역사의 정통성을 찾는 것 “발해사가 북한 역사학계의 중요한 위치를 갖기 시작한 시기는 90년 초부터였다. 1990년부터 1993년 초까지 약 3년간 무려 39편의 논저가 발표되었는데, 이 숫자는 발해사 연구가 시작되던 1962년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70편의 약 56퍼센트에 해당되는 숫자이다. (중략) 북한이 발해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면서 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북한이 발해의 일부였고, 발해의 민족사적 계승관계에 얽힌 문제를 밝히려는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그 보다는 오늘날 그들 정권의 역사적 정통성문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하다. 즉, 한국사가 신라중심적으로 되어 온 것을 바판하고, 고구려 - 발해 중심의 한국사적 맥을 오늘날 그들 정권에 연결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 -《북한연구 1994년 봄호》중에서 발해사를 연구하는 주변국들의 연구와 그 결과들은 하나같이 제각각이다. 중국은 말갈을 고구려와 계통이 다르다며 발해를 말갈이 세운 국가로 치부, 당나라의 지방 정권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말갈국으로서의 발해를 중국과 같은 견지에서 인정하면서, 당의 지방 정권이 아닌 독립국가로 보고 있다. 이에 한국은 발해를 고구려를 계승한 독립국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 책은 북한의 역사학자들이 그들의 사관으로 발해에 관해 연구한 것을 집필, 편찬한 책이다. 따라서 그동안 관심을 갖고 발해에 관해 연구했던 북한의 발해관과 함께 그들의 연구 결과를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또한 한국에서의 배웠던 발해의 역사를 북한에서 연구한 그것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기도 하다. 1편에서는 발해의 건국 시조인 대조영의 출생과 성장, 발해의 창건과 발전 과정 속에서 주변국과의 관계 및 위치 등을 조명하였고, 2편에서는 발해의 정치, 경제, 문화적인 측면 등을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발해의 전모를 독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