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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트로이아 전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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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2부 1장

트로이아의 건설
프리아모스와 헤카베와 파리스
헬레네의 납치
그리스 인들
그리스 인들, 프리아모스 왕에게 사절을 보내다
아가멤논과 이피게네이아
그리스 인들의 출항, 필록테테스를 버려두다
미시아에 도착한 그리스 인들, 텔레포스 왕
파리스 돌아오다
트로이아에 도착한 그리스 군

제2부 2장
전쟁의 발발
팔라메데스의 죽음
아킬레우스와 아이아스의 대활약
폴리도로스의 운명
아킬레우스의 분노
아가멤논이 그리스 인들을 시험하다
파리스와 메넬라오스

제2부 3장
판다로스
전투
디오메데스
글라우코스와 디오메데스
트로이아로 돌아온 헥토르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대결
휴전
트로이아 인들의 승리
아킬레우스에게 전령을 보내다
돌론과 레소스
그리스 인들, 두 번째로 패하다
방벽을 둘러싼 전투
함선을 둘러싼 전투
포세이돈이 그리스 인들을 격려하다
아폴론이 헥토르에게 힘을 주다
파트로클로스의 최후
아킬레우스의 비통

-저자 후기
-역자의 글
-전쟁 대전표
-지도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구스타프 슈바브 (Gustav Schwab, 1792. 6∼1850. 11)
구스타프 슈바브는 1792년에 태어나 토머스 불핀치와 동시대를 살았던 19세기 독일의 대포적 시인이자 교육자이다. 179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으며,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했다. 1817년에는 오버른 김나지움의 교수로 임명되어 20년간 학생들에게 고전 문학을 가르쳤다.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신화책의 필요성을 느낀 슈바브는 여러 갈래로 흩어져 내려오던 신화들을 완벽하게 복원하고자 오랜 세월 자료를 수집하였다. 1837년에는 튀빙겐에 있는 농촌 고마링겐으로 내려와 목사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1838∼40년에 걸쳐 이 책의 원서인 『Die schonsten Sagen des klassischen Altertums』가 출간되었다. 1845년에는 튀빙겐 대학교 신학과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850년 11월에 슈투트가르트에서 사망했다.
책 전체 구성의 주 뼈대를 이루는 것은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아폴로도로스의 『신화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등이다. 그러나 사건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수많은 자료들이 사용되었다. 여기에는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호라티우스, 핀다로스 등 잘 알려진 시인들을 비롯해 그리스 역사가들의 전승, 칼리마코스, 크세노폰, 디오도로스, 퀴인투스 등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수집한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하여 방대한 신화를 집대성했다. 3부작이 각각 어떤 작가들의 원전에 기반해 작업했는지는 저자 후기에서 밝히고 있다.
역자 : 이동희
한신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헤겔의 정신현상학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 학술원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신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사진으로 보는 서양 철학 기행 1』이 있으며, 『쉽게 읽는 헤겔-정신현상학』, 『슐라이어마허의 해석학』, 『라이프니츠가 만난 중국』, 『메타피지카 공주』, 『니콜라스의 유쾌한 철학카페』, 『한 권으로 읽는 철학의 고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독일 유학 중에 구스타프 슈바브의 책을 접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점을 안타깝게 여겨 번역을 결심하게 되었다. 160년 전에 쓰인 원본으로 2년에 걸쳐 완역했으며, 옛 독일어 단어와 기교적인 문체를 오늘날에 맞게 다듬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540g | 153*224*30mm
ISBN13
9788987480794

줄거리

트로이아 도시의 건설과 라오메돈 왕의 악행이 신들의 미움을 사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트로이아의 왕자 파리스는 누가 가장 아름다운 여신인지를 가려내는 심판을 맡게 된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인을 주겠다는 약속에 아프로디테 편을 들고, 헤라와 아테나를 트로이아의 적으로 돌리게 된다. 훗날 헤라클레스에게 납치당한 헤시오네를 되찾기 위해 그리스를 방문한 파리스는 아름다운 헬레네를 만나 사랑에 빠져 그녀를 납치한다.
한때 헬레네의 구혼자였던 그리스 전역의 왕들은 그녀를 되찾기 위해 연합군을 형성해 바다 멀리 원정을 떠난다. 그러나 신들이 쌓은 트로이아의 성벽이 워낙 튼튼해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한편 아킬레우스와 대 아이아스는 주변 도시들을 정복하고 전리품들을 약탈해 오지만, 한 여인을 놓고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이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분노한 아킬레우스는 전쟁에서 발을 빼고, 트로이아 군에게 참패하는 그리스 군을 보다 못해 그의 친구 파트로클로스가 대신 참전했다가 헥토르에게 죽음을 당한다.

출판사 리뷰

구스타프 슈바브의 작품은 토머스 불핀치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고전이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독일어 완역으로 출간되었다. 교육자이자 시인인 저자는 흩어져 있는 신화들을 모아 시간의 흐름에 맞게 재구성했다.
20여 년간 학생들에게 고전 문학을 가르친 저자는 복잡한 신화에 밑그림을 제공하고자 이 책을 썼다. 훼손되지 않은 원전의 이야기와 극적인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트로이아 전쟁 전후를 기준으로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초로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준 프로메테우스에서 로마의 건설까지 웅장한 서사시가 펼쳐진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몇 번 읽어본 독자들은 공통적인 반응을 보인다. ‘앞뒤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는다’, ‘사건이 일어난 순서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책들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기반으로 비극 작가들의 단편을 요약해서 끼워넣는 형식이었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 없이 사건만 나열하는 ‘인물 열전’ 식의 구성은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해왔다. 이 책은 1838년 초판이 발행된 후로 신화 필독서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미국의 영향으로 토머스 불핀치의 책이 주류가 된 우리 나라와는 달리,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입문서로 자리잡고 있다.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가까운 중국만 하더라도 1970년대에 소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현재 9종이 출간되어 있다.

추천평

19세기 독일 시인 구스타브 슈바브가 쓴 『Die schonsten Sagen des klassischen Altertums』은 독일어권에서는 지금도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집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 1학년 1학기 때다. 책을 구입하자마자 처음 만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재미있고 유명 시인이 쓴 문장이 하도 수려하여 틈나는 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탐독했고, 어떤 이야기는 몇 번씩이나 읽고 또 읽은 탓에 제본이 망가져 나중에 새 책을 다시 구입했다. 왜 이런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는지 늘 의아하고 아쉬웠는데 이번에 물병자리 출판사에서 이 책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다니 나로서는 실로 오랜 숙원이 풀린 느낌이다.
20세기 이후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이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학술서들이 많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아무 부담 없이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나는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친숙한 동화처럼 다가올 것이다.


―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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