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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트로이아 전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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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2부 4장

아킬레우스 새롭게 무장하다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이 화해하다
신들도 싸우고 인간도 싸우다
아킬레우스, 강의 신 스카만드로스와 대결하다
신들의 전쟁
아킬레우스와 헥토르가 대결하다
헥토르가 죽다
파트로클로스의 장례식
프리아모스, 아킬레우스를 찾아가다
헥토르의 유해가 돌아오다
펜테실레이아
멤논
아킬레우스 죽다
아킬레우스를 위한 제전을 열다



제2부 5장

대 아이아스의 죽음
마카온과 포달레이리오스
네오프톨레모스
렘노스 섬의 필록테테스
파리스의 죽음
트로이아를 공격하다
트로이아 목마
트로이아의 멸망
메넬라오스와 헬레네, 그리고 폴릭세네
평탄치 못한 귀향길




.계보도 1 다르다노스(트로이아 왕가)
.계보도 2 미케나이 왕가
.계보도 3 헬레네
.계보도 4 그리스 연합군

-저자 후기
-역자의 글
-전쟁 대전표
-지도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구스타프 슈바브 (Gustav Schwab, 1792. 6∼1850. 11)
구스타프 슈바브는 1792년에 태어나 토머스 불핀치와 동시대를 살았던 19세기 독일의 대포적 시인이자 교육자이다. 179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으며,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했다. 1817년에는 오버른 김나지움의 교수로 임명되어 20년간 학생들에게 고전 문학을 가르쳤다.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신화책의 필요성을 느낀 슈바브는 여러 갈래로 흩어져 내려오던 신화들을 완벽하게 복원하고자 오랜 세월 자료를 수집하였다. 1837년에는 튀빙겐에 있는 농촌 고마링겐으로 내려와 목사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1838∼40년에 걸쳐 이 책의 원서인 『Die schonsten Sagen des klassischen Altertums』가 출간되었다. 1845년에는 튀빙겐 대학교 신학과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850년 11월에 슈투트가르트에서 사망했다.
책 전체 구성의 주 뼈대를 이루는 것은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아폴로도로스의 『신화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등이다. 그러나 사건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수많은 자료들이 사용되었다. 여기에는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호라티우스, 핀다로스 등 잘 알려진 시인들을 비롯해 그리스 역사가들의 전승, 칼리마코스, 크세노폰, 디오도로스, 퀴인투스 등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수집한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하여 방대한 신화를 집대성했다. 3부작이 각각 어떤 작가들의 원전에 기반해 작업했는지는 저자 후기에서 밝히고 있다.
역자 : 이동희
한신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헤겔의 정신현상학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 학술원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신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사진으로 보는 서양 철학 기행 1』이 있으며, 『쉽게 읽는 헤겔-정신현상학』, 『슐라이어마허의 해석학』, 『라이프니츠가 만난 중국』, 『메타피지카 공주』, 『니콜라스의 유쾌한 철학카페』, 『한 권으로 읽는 철학의 고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독일 유학 중에 구스타프 슈바브의 책을 접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점을 안타깝게 여겨 번역을 결심하게 되었다. 160년 전에 쓰인 원본으로 2년에 걸쳐 완역했으며, 옛 독일어 단어와 기교적인 문체를 오늘날에 맞게 다듬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66g | 153*224*30mm
ISBN13
9788987480800

줄거리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에 분노한 아킬레우스가 다시 전쟁에 합세한다. 그는 헥토르를 죽여 친구의 원수를 갚고, 트로이아를 도우러 아마조네스와 에티오피아에서 달려온 지원군마저 물리친다. 그러나 아킬레우스는 헥토르가 죽으면 다음은 자기 차례라는 운명에 따라 아폴론의 도움을 받은 파리스의 화살에 맞아 죽는다. 그리스 군에서는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놓고 내분이 일어난 끝에 영웅 아이아스가 자살하기에 이른다.
전력에 차질이 생긴 그리스 군은 예언자의 조언에 따라 아킬레우스의 아들과 전쟁 초기에 외딴 섬에 버려두고 온 필록테테스를 데려온다. 그리고 아테네 여신의 도움과 오딧세우스의 기지로 목마를 들여보내 트로이아를 함락시킨다. 그러나 잔인한 약탈과 신전을 모욕하는 행동으로 지금까지 그리스 편을 들었던 신들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귀향길에 그리스 선단은 폭풍을 만나고 암초에 부딪쳐 대부분 가라앉는다. 무사히 귀향한 영웅들은 얼마 되지 않았다.

출판사 리뷰

구스타프 슈바브의 작품은 토머스 불핀치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고전이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독일어 완역으로 출간되었다. 교육자이자 시인인 저자는 흩어져 있는 신화들을 모아 시간의 흐름에 맞게 재구성했다.
20여 년간 학생들에게 고전 문학을 가르친 저자는 복잡한 신화에 밑그림을 제공하고자 이 책을 썼다. 훼손되지 않은 원전의 이야기와 극적인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트로이아 전쟁 전후를 기준으로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초로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준 프로메테우스에서 로마의 건설까지 웅장한 서사시가 펼쳐진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몇 번 읽어본 독자들은 공통적인 반응을 보인다. ‘앞뒤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는다’, ‘사건이 일어난 순서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책들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기반으로 비극 작가들의 단편을 요약해서 끼워넣는 형식이었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 없이 사건만 나열하는 ‘인물 열전’ 식의 구성은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해왔다. 이 책은 1838년 초판이 발행된 후로 신화 필독서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미국의 영향으로 토머스 불핀치의 책이 주류가 된 우리 나라와는 달리,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입문서로 자리잡고 있다.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가까운 중국만 하더라도 1970년대에 소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현재 9종이 출간되어 있다.

추천평

19세기 독일 시인 구스타브 슈바브가 쓴 『Die schonsten Sagen des klassischen Altertums』은 독일어권에서는 지금도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집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 1학년 1학기 때다. 책을 구입하자마자 처음 만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재미있고 유명 시인이 쓴 문장이 하도 수려하여 틈나는 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탐독했고, 어떤 이야기는 몇 번씩이나 읽고 또 읽은 탓에 제본이 망가져 나중에 새 책을 다시 구입했다. 왜 이런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는지 늘 의아하고 아쉬웠는데 이번에 물병자리 출판사에서 이 책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다니 나로서는 실로 오랜 숙원이 풀린 느낌이다.
20세기 이후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이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학술서들이 많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아무 부담 없이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나는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친숙한 동화처럼 다가올 것이다.


―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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