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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을 잔소리로만 생각하는 딸의 책상 위에 놓아둘 책
딸들은 어릴 때부터 남자아이들보다 더 많은 잔소리를 들으며 자란다. 그건 아마도 험난한 세상 속에서 여자이기 때문에 조심하고, 갖추어야 할 것들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가 많이 개방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여자는 이러이러 해야 한다’라는 것들은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10대 사춘기 소녀들에게 어른들, 특히, 엄마의 걱정이 섞인 이야기는 늘 똑같이 반복되는 ‘지겨운 잔소리’일 뿐이다. 가뜩이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딸들에게 엄마의 잔소리는 간혹 짜증과 반항심을 불러일으키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공부로 지친 딸의 책상 위에 《18살 딸에게 주는 엄마의 선물》을 놓아두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엄마가 딸에게 하고 싶은 말, 성숙한 여인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혜들을 강압적이지 않은, 차분하고 다정한 어투로 풀어나가고 있다. 때로는 말보다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더욱 효과적이지 않은가! “딸아, 당당한 여성으로 홀로서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것이 많단다.” 아마 대부분의 엄마들은 딸이 자신과 똑같은 삶을 살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서 성년을 맞으면서부터 홀로서기를 해야 할 딸이 복잡하고 험난한 세상을 별 탈 없이 잘 살아갈 수 있을지가 늘 걱정이다. 엄마들이 딸에게 할말―딸들이 느끼기에는 잔소리―이 많아지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해주고 싶은 많은 말들을 한꺼번에 쏟아놓을 수도 없고,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한다 해도 딸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기억해주기를 바랄 수도 없다. 곧 성년을 앞둔 딸들도 걱정이 많기는 마찬가지다. 엄마의 잔소리와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른이 된다는 것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마음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치는 바로 여기서 빛을 발한다. 《18살 딸에게 주는 엄마의 선물》은 10대의 딸이 성인이 되기 전, 여자로서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들을 한 권의 책 속에 조목조목 모아 담았다. 따라서 엄마는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한 권의 책으로 전할 수 있고, 이 책을 손에 든 딸은 엄마의 마음과 지혜가 담긴 글을 읽으면서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와 딸, 여자들끼리만 속닥거리는 이야기! 《18살 딸에게 주는 엄마의 선물》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곧 성년이 될 열여덟 살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엄마의 삶의 지혜가 담긴 선물이다. 특히, 이 책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 여자로서의 생활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 주의할 점, 모임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합리적인 재정관리법을 비롯해 성희롱이나 성폭력의 위기에 처했을 때의 대처법, 사랑의 기술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 관계’, 동거에 대한 이야기까지! 여자들끼리만 할 수 있고, 여자들끼리만 통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것이야말로 현명하고 성숙한 여인으로서 딸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자, 여자들끼리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이 책이, 세상의 엄마들에게는 백 마디 잔소리를 대변해줄 책이 되고, 세상의 딸들에게는 삶의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모든 가정의 엄마와 딸들이 여자들끼리만 통하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