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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우리도 이들처럼
김하인 저
이른아침 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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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첫 번째 이야기
손 씻겨주는 노인 | 손을 씻겨주세요
연애가 주는 최대의 행복은 사랑하는 여자의 손을 처음으로 쥐는 것이다. _스탕달

두 번째 이야기
마음을 두드린 한 통의 편지 | 편지를 쓰세요
사랑한다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바라보는 것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_생텍쥐페리

세 번째 이야기
사랑의 키를 재는 양초 | 두 자루의 양초를 준비하세요
사랑을 고치는 약은 없다. 만약 있다면 더 사랑할 수밖에 없다. _H. D. 소로

네 번째 이야기
눈물의 오체투지 | 연인에게 큰절을 하세요
우주를 단 하나의 사람으로 줄이고, 그 사람을 시에 이르게까지 확대하는 것, 그것이 곧 사랑이다. _빅토르 위고

다섯 번째 이야기
튀밥 한 봉지에 담긴 사랑 | 커다란 튀밥을 사주세요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_빅토르 위고

여섯 번째 이야기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 쓰다듬고, 두드려주고, 주물러주세요
사랑에는 연령이 없다. 그것은 어느 때든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_파스칼

일곱 번째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소박한 결혼식 | 좋은 추억을 남겨주세요
사랑은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본다. _셰익스피어

여덟 번째 이야기
기다림으로 얻은 사랑 | 기다려주세요
애인의 결점을 아름다운 점으로 생각할 정도의 사람이 아니면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_괴테

아홉 번째 이야기
사랑의 독 | 울타리 안에 가두지 마세요
세상의 아무런 법률로도 연인을 속박할 수는 없다. _포시아스

열 번째 이야기
사랑의 씨앗 | 흘려듣지 마세요
부부의 사랑은 주름살 속에 산다 _J. 스토바이오스

열한 번째 이야기
머루 이야기 | 간절히 원한다면 인정해 주세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개도 사랑한다. _C. 베르나르

열두 번째 이야기
즐거운 패자들 | 단 한 사람에게만은 져주세요
사랑이란 자기 희생이다. 이것은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다. _톨스토이

열세 번째 이야기
여자, 지혜 | 말을 높여주세요
부부간의 대화는 외과 수술과 같이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_A. 모루아

열네 번째 이야기
사랑의 방정식 | 대차대조표를 만드세요
진실된 사랑은, 오로지 사람에게만 신이 준 선물인 것이다. _W. 스콧

저자 소개

저자 : 김하인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작가 김하인은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현대시학》을 통해 소설, 시, 동화를 아우르며 문단에 등단했다. 2003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개봉된 대표작 『국화꽃 향기』로 수백만 독자의 가슴을 울린 김하인은 이제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에서 한국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 대만, 일본 등지에서 그의 작품이 출판 및 드라마화 되면서 중국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국화꽃 향기』 『국화꽃 향기, 그 두 번째 이야기』 『국화꽃 향기, 그 마지막 이야기』 『아침인사』 『일곱송이 수선화』 『내 마음의 풍금소리』 『소녀처럼』 『목련꽃 그늘』 『나는 못생겼다』 『사랑의 기원』 『눈꽃 편지』 『유리 눈물』 『연어』 『순수의 시대』 『이상한 나라의 프로포즈』 『블랙 아이언』 『천 개의 눈』 등이 있으며, 성인을 위한 동화 『우츄프라카치아』 『허브를 사랑하나요』 등이 있으며, 시집 『박하사탕, 그 눈부신』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39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956682

책 속으로

오늘도 수많은 연인들이 사랑에 빠지고, 또 그만큼이나 많은 연인들이 사랑의 기쁨이 아니라 후회와 상실의 슬픔 때문에 울고 있습니다. 그들은 울면서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상처만 남긴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저는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후회 없는 사랑을 했거나, 지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우리 이웃에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상처 때문에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어른들과, 아직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어린 연인들에게, 소설이 아닌 실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밤마다 뒤척이며 이 글을 쓴 첫 번째 이유입니다.
지금도 수없이 많은 연인과 부부들이 사랑을 내일의 일로 미뤄둡니다. 가난해서, 너무 바빠서, 어색해서, 방법을 잘 몰라서, 혹은 상대가 먼저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의 고백을 유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뤄진 사랑은 결코 더 이상 자라거나 성숙하지 않습니다. 표현되지 못한 사랑,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혼자만의 몽상이요 바쳐지지 않은 기도일 따름입니다. 우리가 미뤄둔 시간의 길이만큼 긴 고통이 그 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랑을 내일의 일로 미뤄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고백되지 않은 사랑, 지금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영원히 가슴에 재로 남게 된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제가 이 글을 쓴 두 번째 이유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리뷰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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