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강력추천
홍길동
양장
홍영우 그림
보리 2006.09.20.
가격
11,000
10 9,900
YES포인트?
5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저자 소개1

그림홍영우

관심작가 알림신청
 
1939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몸이 약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그림 그리는 일을 동무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스물네 살 되던 해 우리말을 처음 배운 뒤부터 2019년 10월 돌아가시기 전까지, 동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책 만드는 일과 그림 그리는 일을 힘껏 해 왔다. 겨레 전통 도감 『전래 놀이』와 『탈춤』에 그림을 그렸고,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모두 20권)와 재일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홍길동』, 『우리말 도감』을 만들었다. 2010년 5월에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홍영우 그림책 원화전]을 열었고,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1939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몸이 약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그림 그리는 일을 동무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스물네 살 되던 해 우리말을 처음 배운 뒤부터 2019년 10월 돌아가시기 전까지, 동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책 만드는 일과 그림 그리는 일을 힘껏 해 왔다.

겨레 전통 도감 『전래 놀이』와 『탈춤』에 그림을 그렸고,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모두 20권)와 재일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홍길동』, 『우리말 도감』을 만들었다. 2010년 5월에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홍영우 그림책 원화전]을 열었고,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초대전으로 [홍영우 옛이야기 그림전]을 열었다.

홍영우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75g | 224*280*15mm
ISBN13
9788984282445

출판사 리뷰

겨레의 얼이 담긴 이름난 이야기 '홍길동'이 '빼어난 그림책'으로 새롭게 나왔습니다

'홍길동전'은 우리 겨레라면 누구나 아는 이름난 이야기입니다. 원전을 쓴 허균은 '홍길동전'을 통해서,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억울함을 설득력 있게 그리면서, 조선 사회의 모순과 제도의 부당함을 고발합니다. 더불어 민중이 역사의 주체로 자신을 당당히 세우면서 근대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담아 내고 있습니다. 홍길동이 이루고자 하는 "헐벗고 굶주리는 백성들이 활개 펴고 살 수 있는 세상", 그것은 우리 겨레가 오래도록 꿈꾸어 온 새로운 시대의 풍경입니다. 자신을 둘러싼 모순을 깨닫고, 나쁜 양반과 벼슬아치들을 혼내 주고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으러 나선 홍길동의 모습에서 새 시대를 여는 우리 겨레의 곧은 얼과 진취적 기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82년 일본 도쿄에 있는 조선청년사는 〈조선명작그림책〉시리즈 첫 권으로 이 책 『홍길동』을 펴냅니다. 그 즈음 일본에는 60만 명쯤 되는 동포들이 살았습니다. 일본에서 나서 자란 2세와 3세가 재일 동포의 80퍼센트를 웃돌던 무렵입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재일 동포 어린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배워 주고 민족의 얼을 심어 주는 것이 그 어느 때 없이 절실한 일로 나서던 때였습니다. 그런 형편에서 조선청년사가 〈조선명작그림책〉을 꾸리면서, 시리즈를 여는 이야기로 꼽은 것이 바로 '홍길동'입니다.

그리고 스물다섯 해가 지난 지금, 홍영우 그림책 『홍길동』을 보리 출판사가 다시 펴냅니다. 이렇게 훌륭한 우리 고전 '홍길동'이지만, 한반도 남녘에서 제대로 된 단행본 그림책으로 나오기는 놀랍게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제 굳이 전집을 사지 않고도, 우리 겨레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 『홍길동』을 서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긴 이야기의 알맹이를 야무지게 추려 시적인 언어가 돋보이는 문장으로 갈무리한 글과, 큰 꿈을 품고 조선 땅을 누빈 소년 홍길동을 소박하지만 거침없는 조선화 필치로 그려 낸 사랑스러운 그림이 잘 만나서, '겨레의 고전'으로 오래 남을 만한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여섯 살 어린이부터 화면을 가득 채운 그림과 함께 이야기 '홍길동'을 즐기고 싶은 초등 어린이들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홍길동』입니다.


작가의 역사 의식과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소년 홍길동'을 만들었습니다

홍영우 그림책 『홍길동』은 빼어난 그림만큼이나 글도 무척 훌륭합니다. 긴 원전에서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대목을 가려 뽑은 눈도 훌륭하거니와, 간추리고 풀어 쓴 이야기 속에 담긴 역사 의식과 세계관도 나무랄 데가 하나 없습니다. 긴 이야기를 추리면서 자칫 가빠질 수 있는 호흡을, 시적인 문장으로 가다듬은 것도 이 책이 갖고 있는 큰 장점입니다. 타고난 옛 이야기꾼 서정오 선생님이 우리말을 다듬어, 글을 읽는 재미도 더했습니다.
또 하나 놀랄 만한 사실은 이야기를 끌고 가는 홍길동 캐릭터가 이 그림책이 끝나는 순간까지 어린아이, 그러니까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그림책을 본 어린이들은 영웅 '홍길동'이 자기들과 비슷한 또래라는 것에 열광합니다. 그것은 어린이 독자들이 이 이야기에 몰입하고, 이야기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토대가 됩니다. 작가가 지금까지 나온 홍길동 캐릭터에 대한 모든 해석을 뒤로한 채, '홍길동' 텍스트를 치밀하게 연구하고 어린이 독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하면서 이루어 낸 성과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세로쓰기 그림책

그림책 『홍길동』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세로쓰기 그림책입니다. 조선청년사는 스물다섯 해 전 이 책을 처음 펴내면서, 우리 말과 글이 익숙하지 않은 재일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한 권은 일본어로, 또 한 권은 우리말로 출판했습니다. 본디 세로쓰기 질서에 맞추어 그린 그림이어서, (보리에서) 가로쓰기 질서로 바꾸려고 보니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가로쓰기에 맞춰 글 자리를 두기 위해 그림을 반전시켰더니, 그림에 담긴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제대로 담보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등장 인물들의 옷고름이 뒤집히거나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가 되는 문제도 생겼습니다. 본디 그림의 장점을 해치지 않고 그대로 우리 독자들에게 전하려고, 세로쓰기 방식을 택해 그림책 『홍길동』을 편집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허균의 '홍길동전'이 세상에 나올 무렵 선조들이 우리 글을 쓰던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추천평

치열한 민족 의식을 바탕으로
서민들이 살아온 삶의 현장을 담백한 필치로 담아 낸 조선화

"그의 풍속화들에 나타난 우리 풍속은 국내에서 민족적 차별이 없는 가운데 풍속화를 그려온 몇몇 작가와는 달리, 치열한 역정에서 오는 민족 의식이 숨겨져 있음을 의미한다.
홍영우 선생님은 한 때 북의 정종여(1914~1984)로부터 사사를 받은 바 있고, 북의 유명한 고고학자인 주영헌 원사(원로박사)와도 친분을 돈독히 하였던 바 있다. 정종여와의 만남은 예술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주었고, 주영헌 원사와의 만남은 민족사에 큰 눈을 뜨게 해 주었다. 이러한 가운데, 홍영우 선생님은 조선화보사 편집국장을 지내면서 〈조선미술박물관〉도록과 〈고구려고분벽화〉도록(각각 1980년과 1986년 발행)을 펴내게 되고, 아울러 일본에서 〈고구려 문화전〉을 개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역할을 하면서 남다르게 길러진 민족과 역사에 대한 인식은 그의 작품 곳곳에 배어 있다."
- 최석태(미술평론가), '고삼권·홍영우의 전람회에 부쳐' 가운데.

전통에 기대 단련되고 숙달한 수완으로 풍경과 인물을 그리면서
'산중(山中)의 유토피아'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

홍영우의 그림은 근래에 이르러서는 조선 시대의 회화에 의거하는 듯하다. 조선 시대의 궁정회화나 민화에는 장식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다채(多彩)한 일면도 있어 홍영우도 그것을 이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제를 두고 말하자면 모두 산수화적이지만, 눈여겨 보면 산과 강, 숲 사이사이에 조선 시대 복장의 군중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일종의 역사화(歷史畵)를 그리고자 하거나, 농민이 모여든 우시장(牛市場)의 광경을 보면 더 적합하게는 새로운 민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전통에 기대 단련되고 숙달한 수완으로 풍경과 인물을 그리면서 '산중(山中)의 유토피아'를 떠올리게 하는 것에서 나는 이 작가의 본령을 본다.
- 하리우 이치로(針生一郞, 일본 문예·미술평론가), '홍영우·고삼권 2인전에 부쳐' 가운데.

리뷰/한줄평9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9,900
1 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