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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최하얀
소심한 아이.
그렇지만 한번 놀기 시작하면 쾌활 발랄한 여자.
일하기 시작하면 나름대로 집중하는 여성.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이야기꾼이 되고 싶은 여인.
현재 '하얀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로망띠끄와 신영미디어에서 활동 중.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30mm
ISBN13
9788941326014

책 속으로

"진정해. 난 그저 남자 팬티가 얼마나 편한가를 말했을 뿐이야. 사실 사각팬티 편한 건 네가 더 잘 알잖아?"
"몰라. 네 속옷 입어. 왜 내 속옷 갖고 난리야?"
"아까워서 그래?"
"야! 누가 아까워서 이러냐? 정말 몰라서 물어?"
"어. 그럼 뭐야?"
"어머니! 유채이 이거 어떻게 좀 해 봐요!"
"설규현, 이모한테 채이라니. 호칭 고쳐라."
"할머니, 이 상황에서 호칭이 어떻게 제대로 나와요? 도대체가 이놈의 집구석은 어떻게 된 게 하나밖에 없는 남자를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겁니까? 사생활만큼은 보장해 주어야죠. 남자 방에 들어오는 것도 모자라서 남자 속옷까지!"
지영과 금녀는 규현의 모습이 재미있는지 마주 보며 웃을 뿐이었다. 채이가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규현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와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너를 어쩌면 좋냐?"
"어쩌긴. 그냥 쭈우우욱 이러다 말겠지. 고마워. 우리 조카! 이 이모 걱정까지 해 주는구나."
붉으락푸르락해진 규현의 볼을 채이가 툭툭 치더니, 급기야 두 팔을 들어 규현의 가슴에 살포시 안기며 우는 시늉을 했다.

아아아아악!! 엽기, 엽기! 이런 엽기가 없다. 이 자식, 넌 여자도 아니야! 이런 것을 두고 내가 아까 무슨 고민을 했더란 말인가. 머리 쥐나려고 한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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