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회장님의 아들
2. 산 낙지 같은 여자 3. 비단옷 입은 노예 4. 회장님의 여자 사냥 5. 친자 확인 소송 6. 노숙자 신세가 된 오빠 7. 뺨 맞은 집권당 실세 8. 회장님이 차린 룸살롱 9. 은행장의 사과 상자 10. 매부와 처남 사이 11. 노예의 반란 |
김건의 다른 상품
|
한평생 살다 보면 그보다 가슴 아픈 일이 왜 없겠는가. 실연도 해 보고, 친한 친구와 싸워도 보고, 직장에서 밀려나도 보고, 사업도 실패해 보는 게 어차피 우리네 인생이 아니던가, 그래서 결국 세상의 삶이란 마음 먹기에 따라 지옥처럼 느껴지고 천국 처럼 느껴지는 게 아닐까,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나면 그만일터인데, 그렇게 자신을 다독이며 돌아다녔지만 오빠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김윤지는 상처 입은 가슴을 견디며 우선 혼자만의 육신을 의탁할 수 있는 방도를 찾아 해맸다. 서울 변두리에 사글세방을 얻은 뒤 카페와 음식점을 전전하며 하지 않은 일이 없었다. 모처럼 쉬는 날이면 골프장에서 만난 고객들을 찾아가 좀더 나은 직장을 알아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대보투자의 손대호 사장을 찾아가 어려운 형편을 호소했더니, 고소득을 보장하는 직장이랍시고 소개해 준것이 룸살롱 '대벌' 이었다. --- p.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