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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프롤로그
엄마의 프롤로그 추천의 말 _ 최재천 chapter1. 정글의 지붕 ‘캐노피’로의 아주 특별한 여행 chapter2. 남태평양 한가운데 신비로운 세계로의 모험 - 사모아 chapter3. 유리로 덮인 작은 지구에서 살게 된다면 - 바이오스피어2 chapter4.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열정으로 초록을 살리다 - 카메룬 chapter5.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다 - 프랑스령 기아나 chapter6. 나무 위를 산책하다 - 플로리다 chapter7. 온갖 생명들이 태어나고 활활 타오르는 아마존 대탐험 - 페루 chapter8. 흡혈 물고기와 아나콘다를 조심하라 - 아마존 검은 강 chapter9. 가장 특별한 생태계에서 행복을 찾다 - 집과 가족 chapter10. 모든 아이들이 ‘지구 의사’가 되길 바라며 - 파나마 chapter11. 지구 시민으로 산다는 것 에필로그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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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에서 잠을 자는 것은 무슨 말로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 나는 그저 어둠 속에 우뚝 솟은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즐거웠다.···어두운 숲 속에서 위로 올라가며 중층 캐노피의 웅장함을 거쳐 드디어 뗏목에 도착해 그물 위에 벌렁 누웠다. 머리 위에 무수한 별무리가 빛나고 있었다. 우리는 별이 총총한 은하계의 아름다움에 말을 잊고, 바로 밑 캐노피의 생명력에 감탄하며 침묵에 빠졌다.
--- p.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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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3인조를 이루어 숲 꼭대기를 탐사하면서 진기한 경험들을 함께 했다. 아마존에서 나무에 매달리고, 주술사에게 약용식물에 대해 배우고, 곤충들을 먹고, 금강앵무를 관찰하고, 진흙투성이가 됐다. 그러는 사이 나와 두 아들은 자연과의 유대감만 강화된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결속력도 강해졌다.
--- pp.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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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해뜰 무렵 캐노피에 올라가자 새들과 원숭이들도 일어나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내 또래의 소년이 가족들의 아침식사를 마련하려고 카누를 타고 고기를 잡는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 아나콘다는 아주 선명한 노랑색 반점과 어마어마한 몸통을 가진 경이적인 뱀이다. 이 거대한 뱀이 강가의 덤불에 몸을 걸치고 있었다. 우리는 아나콘다가 식사를 마치고 소화시키는 데 3일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다. 그 뱀은 배가 불룩했고 나는 뱀이 뭘 먹었을지 궁금했다. 나무늘보일까? 아니면 아구티?
--- 7장. 13살 제임스의 일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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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엄마가 정글에서 깨우친 창조적인 교육 방법
무한한 생명과 희망의 보고, 나무 위 세계로의 아주 특별한 여행 가족이 함께 열대우림을 탐사하며 아나콘다와 피라냐를 만나고, 전채 요리로 귀뚜라미를 먹고,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모습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정글을 돌아다니느라 두 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종종 빠질 수밖에 없었겠지만 아마존에서 손에 진흙을 묻히고 새를 관찰하고,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도출하면서 환경과 지구에 대한 넓은 시각과 사고를 창조적으로 형성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의 과학적 실험과 결과, 다양한 느낌들에 대하여 아이들이 직접 쓴 과학일지와 에세이가 각 장마다 실려 있다. 이 책은 부모의 일이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각인되는지, 아이들은 부모의 일과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유쾌한 초상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초록을 살리다 숲이야말로 지구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심장부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숲 개간을 막고 사람들이 환경보전을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과학자의 연구가 반드시 지구 환경을 보전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는 강한 신념에 따라 늘 연구와 보전을 함께 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진다. 저자는 사모아, 페루, 플로리다 등의 열대우림에 숲 꼭대기를 볼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생태관광을 촉진하고, 카메룬 열대우림의 마을 속으로 직접 뛰어 들어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숲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며, 정글의 생명과 생태계의 신비로운 연결성을 청소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고 생명을 사랑하며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길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 희망과 열정을 타고 전해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