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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아이들의 프롤로그
엄마의 프롤로그
추천의 말 _ 최재천

chapter1. 정글의 지붕 ‘캐노피’로의 아주 특별한 여행
chapter2. 남태평양 한가운데 신비로운 세계로의 모험 - 사모아
chapter3. 유리로 덮인 작은 지구에서 살게 된다면 - 바이오스피어2
chapter4.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열정으로 초록을 살리다 - 카메룬
chapter5.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다 - 프랑스령 기아나
chapter6. 나무 위를 산책하다 - 플로리다
chapter7. 온갖 생명들이 태어나고 활활 타오르는 아마존 대탐험 - 페루
chapter8. 흡혈 물고기와 아나콘다를 조심하라 - 아마존 검은 강
chapter9. 가장 특별한 생태계에서 행복을 찾다 - 집과 가족
chapter10. 모든 아이들이 ‘지구 의사’가 되길 바라며 - 파나마
chapter11. 지구 시민으로 산다는 것

에필로그
참고

저자 소개

저자 : 마거릿 D. 로우먼 외
마거릿 D. 로우먼(Margaret D. Lowman)
1978년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1983년 시드니 대학에서 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미국 윌리엄스 대학 연구림에 최초의 캐노피 산책로를 설계하면서 캐노피 생물학 연구의 새 장을 열었다. 전 세계 열대우림에 숲 꼭대기를 볼 수 있는 공중의 산책로를 만들어 생태관광을 촉진하는 등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 주의 뉴 칼리지 환경생물학 교수이며 환경연구소장이다. 저서로는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된 『나무 위 나의 인생』(1999)과 『Forest Canopies』(2004)가 있다.
http://canopymeg.com

에드워드 버지스(Edward Burgess) & 제임스 버지스(James Burgess)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부터 엄마를 따라 나무에 오르기 시작하여, 어느덧 15년째 정글 탐험가 형제로 살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 각각 2007년과 2009년 입학할 예정이다.
옮긴이 : 유인선
불문학을 전공했고 번역을 업으로 삼고 있다. 장르문학에 대한 관심이 과학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몇 년째 생물학 전반과 물리학 관련도서들을 편식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열대우림에서의 2년』, 『베일 속의 사나이, 오펜하이머』, 『비밀과 거짓말의 차이』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61108

책 속으로

캐노피에서 잠을 자는 것은 무슨 말로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 나는 그저 어둠 속에 우뚝 솟은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즐거웠다.···어두운 숲 속에서 위로 올라가며 중층 캐노피의 웅장함을 거쳐 드디어 뗏목에 도착해 그물 위에 벌렁 누웠다. 머리 위에 무수한 별무리가 빛나고 있었다. 우리는 별이 총총한 은하계의 아름다움에 말을 잊고, 바로 밑 캐노피의 생명력에 감탄하며 침묵에 빠졌다.

--- p.99

우리는 3인조를 이루어 숲 꼭대기를 탐사하면서 진기한 경험들을 함께 했다. 아마존에서 나무에 매달리고, 주술사에게 약용식물에 대해 배우고, 곤충들을 먹고, 금강앵무를 관찰하고, 진흙투성이가 됐다. 그러는 사이 나와 두 아들은 자연과의 유대감만 강화된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결속력도 강해졌다.

--- pp.6~7

아마존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해뜰 무렵 캐노피에 올라가자 새들과 원숭이들도 일어나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내 또래의 소년이 가족들의 아침식사를 마련하려고 카누를 타고 고기를 잡는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 아나콘다는 아주 선명한 노랑색 반점과 어마어마한 몸통을 가진 경이적인 뱀이다. 이 거대한 뱀이 강가의 덤불에 몸을 걸치고 있었다. 우리는 아나콘다가 식사를 마치고 소화시키는 데 3일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다. 그 뱀은 배가 불룩했고 나는 뱀이 뭘 먹었을지 궁금했다. 나무늘보일까? 아니면 아구티?

--- 7장. 13살 제임스의 일기 중

출판사 리뷰

과학자 엄마가 정글에서 깨우친 창조적인 교육 방법
무한한 생명과 희망의 보고, 나무 위 세계로의 아주 특별한 여행

가족이 함께 열대우림을 탐사하며 아나콘다와 피라냐를 만나고, 전채 요리로 귀뚜라미를 먹고,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모습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정글을 돌아다니느라 두 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종종 빠질 수밖에 없었겠지만 아마존에서 손에 진흙을 묻히고 새를 관찰하고,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도출하면서 환경과 지구에 대한 넓은 시각과 사고를 창조적으로 형성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의 과학적 실험과 결과, 다양한 느낌들에 대하여 아이들이 직접 쓴 과학일지와 에세이가 각 장마다 실려 있다. 이 책은 부모의 일이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각인되는지, 아이들은 부모의 일과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유쾌한 초상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초록을 살리다

숲이야말로 지구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심장부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숲 개간을 막고 사람들이 환경보전을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과학자의 연구가 반드시 지구 환경을 보전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는 강한 신념에 따라 늘 연구와 보전을 함께 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진다.
저자는 사모아, 페루, 플로리다 등의 열대우림에 숲 꼭대기를 볼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생태관광을 촉진하고, 카메룬 열대우림의 마을 속으로 직접 뛰어 들어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숲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며, 정글의 생명과 생태계의 신비로운 연결성을 청소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고 생명을 사랑하며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길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 희망과 열정을 타고 전해온다.

추천평

이 책은 삶의 절반을 나무 위에서 보낸 한 여성 생물학자의 이야기다. 그는 자기가 다닌 모든 오지에, 그것도 숲의 하늘 끝까지 늘 자식들을 안고 다녔다. 그가 아이들과 함께 열대의 숲 위를 걸으며 느꼈던 즐거움이 책 곳곳에 흥건히 묻어난다.
생명이 탄생한 곳이고 지금도 활활 타오르고 있는 열대 정글을 죽기 전에 한번은 가보고 죽어야 한다. 그리고 그 여행에는 반드시 이 책을 끼고 가기 바란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저자는 명쾌하고 우아하게 그리고 숭고한 목표를 향한 열정을 담아 평생에 걸친 매혹적인 여행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모성과 지구를 지키는 사명에 대한 저자의 깊은 통찰력의 산물이자 영감 그 자체다. 그녀는 모든 이가 희망을 가질 수 있고, 희망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를 아름다운 문체로 써내려갔다.
- 리처드 비제(탐험가 클럽(Explorers Club) 회장)

타잔의 아내 제인이 과학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였다고 상상해 보면 이 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을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흥미진진한지에 관한 뛰어난 이야기.
-토머스 러브조이(H. 존 하인츠 3세 과학 경제 환경보존센터 원장)

나무 캐노피와 여러 생태계를 연구하는 현장 생물학자의 고난과 승리를 그린 재미있고, 겸손하고, 굉장히 색다른 연대기!
-뉴욕타임스
리뷰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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