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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음악가, 그 위대성
알프레드 아인슈타인 저 / 강해근 역
음악세계 200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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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역사적 위대성에 대한 의구심
2. 명백한 위대성
3. 위대성의 내적 조건
4. 위대성의 역사적 조건
5. 옮기고 나서

저자 소개

저자 : 알프레드 아인슈타인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음악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1880년 뮌헨에서 태어난 그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사촌 동생이다. 법학에서 음악학으로 진로를 바꿔 1903년『16, 17세기 독일의 비올라 다 감바 문헌』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후 베를린과 뮌헨을 중심으로 하여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는 한편 음악학회지의 편집책임을 맡아 유럽 음악계를 이끌었다.

1933년, 나치의 발호가 극심해지자 그는 수많은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서둘러 독일을 떠나 이탈리아, 영국을 거쳐 1939년 미국에 정착, 스미스 대학을 비롯하여 예일, 프린스턴 대학에서 강의하였다. 그는 모차르트의 작품번호를 재정리했고,『하인리히 쉿츠』『글룩』『모차르트, 그의 성격과 작품』『낭만시대의 음악』『이탈리아의 마드리갈』『슈베르트, 한 음악적 초상』등의 저서와 수많은 논문 등 눈부신 업적을 남기고 1952년 캘리포니아의 엘 쎄리토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강해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뮌헨 국립음악대학 졸업.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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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2쪽 | 375g | 128*188*20mm
ISBN13
9788981053383

책 속으로

우리가 베버, 멘델스존, 슈만, 베를리오즈, 그리고 리스트에 대해 공평하지 못한 것일까? 우리는 그들을 폄하하거나 '비판'할 의도는 전혀 없다. 의식의 세기인 19세기의 위인들은, 그 표현을 반복하자면, 모두 '의심스럽다'. 그리고 의심의 여지없이 위대한 인물들 중 누구도, 바그너나 베르디, 쇼팽이나 브람스, 또는 국가적으로 좀더 한정된 19세기의 위대성의 대표자 가운데 어느 누구도 의구심의 범위를 벗어나 안전할 수 없다. 이 19세기의 '의심의 여지없는' 인물들 중 누군가가 위대하다면 그는 두 배로 위대하다.

만일 '의심스러운' 인물들 중 누군가가 덜 위대하다면 그것은 그의 탓이 아니라 그 시대의 탓이다. 거대한 유산과 길고도 긴 과거의 기억을 지닌 뒤늦은 세기의 탓인 것이다. 바그너, 베르디, 브람스라는 세 이름 중 앞의 둘은 오페라 작곡가로서 마지막 이름과 반대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바그너와 브람스이 연관이나 바그너와 베르디의 연관은 가능한데 베르디와 브람스는 연관지을 수 없는 정황이 이상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보인다.

그런데 바그너와 베르디를 관련짓는 것은 정말로 타당한 것인가? 그 연관성은 두 사람 모두가 확고한 의지의 소유자들이었고, 모두가 오페라를, 거의 오페라만을 썼다는 단순한 사실 이상의 것인가?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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