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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지만 화목한 가정
일기는 물론, 받아쓰기도 엉망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그림 잘 그린 아이 미술학교에 입학 조각과의 첫 만남 하루 종일 미술에 빠지다 시대를 앞선 로댕의 그림과 조각 살기 위해, 조각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누나의 죽음 조각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다 삶의 동반자를 만나다 최초의 작품 “코가 일그러진 남자” 꿈에 그리던 이탈리아 여행 생명감이 넘치는 “청동시대”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개성 미완성이 된 “지옥의 문” 새로운 연인 카미유 클로델 위대하고 용감한 “칼레의 시민” 강인한 예술가의 형상 “발자크” 클로델과의 이별 식지 않는 창작의 열정 작품을 국가에 기증하다 위대한 조각가 로댕 잠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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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로댕은 어려서부터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어요. 로댕은 부모님께 미술학교에 보내달라고 했고 부모님도 로댕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했어요. 미술학교에 들어간 로댕은 그곳에서 우연히 조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한순간 무아지경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는 삶의 의미를 조각에서 찾기로 결심했어요. 로댕을 밤낮을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을 그리면서 로댕은 파리의 국립미술학교에 들어가 계속 공부를 하기 원했어요. 그러나 놀랍게도 입학시험에서 세 번씩이나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로댕의 그림은 시대를 앞서갔던 겁니다.
로댕의 생활 형편은 무척 어려웠기 때문에 돈이 될 만한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해야 했어요. 그러던 중 로댕을 아껴주던 누나가 실연을 당해 병으로 죽자 로댕은 절망에 빠졌어요. 수도원에 들어간 로댕은 다시 조각을 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조각가의 길로 나아가게 되었어요. 당시 로댕은 인체 해부학을 공부했어요. 주변의 모든 것이 로댕에게는 그림의 대상이 되었어요. 최초의 작품 “코가 일그러진 남자”인데 얼굴의 깊게 파인 주름과 일그러진 코가 이 사람의 성격과 빈곤함을 잘 나타내 주었어요. 로댕은 추함도 예술작품으로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다고 믿었어요. 로댕은 청동시대를 통해 시대를 앞선 조각상을 만들었어요. 단순히 겉으로만 모방하는 작품들이 판치고 있던 당시에 로댕이 표현한 피부의 작고 빛나는 표면의 진동, 해부학적으로 충실하면서도 조화로운 비례는 생명감이 넘치는 작품이었어요. 로댕은 뛰어난 상상력과 개성으로 상류층의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했어요. 프랑스 정부는 장식미술관을 세우기로 했는데 로댕에게 미술관의 문을 장식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로댕은 단테가 쓴 “신곡”의 ‘지옥’ 편을 주제로 조각을 만들어서 미술관을 장식하고자 했어요. 로댕은 이 작품 제작에 자신의 재능을 모두 쏟아 부으며 20년간 매달렸지만 결국 현재의 상태로 남겨두었어요. 이 문의 상인방에는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이 앉아 있어요. 이외에도 로댕은 위대하고 용감한 “칼레의 시민”과 강인한 예술가의 형상을 표현한 “발자크”를 조각하였어요. 당시에는 로댕의 앞선 개성과 뛰어난 창작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시간이 갈수록 로댕의 작품을 높게 평가하기 시작했어요. 로댕의 뜨거운 열정이 녹아든 작품을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거지요. 지금까지도 로댕의 조각품들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로댕은 60세가 넘어서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많은 조각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전시회를 열면서 명성을 얻었고 상도 많이 받았어요. 로댕은 일생에 걸쳐 만든 작품들을 국가에 기증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로댕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오랜 동반자였던 ‘로즈 뵈레’와 정식으로 결혼을 하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