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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오르한 파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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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han Pamuk,Ferit Orhan Pamuk,페리트 오르한 파무크

현대 터키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1952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부유한 대가족 속에서 성장했다. 이스탄불의 명문 고등학교인 로버트 칼리지를 졸업한 후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3년간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건축가나 화가가 되려는 생각을 접고 자퇴했다.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1979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1982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의 아들들』을 출간하여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으며, 다음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마르 소설상'과 프랑스에서 주는 '1991년 유럽 발견상'을 받았다
현대 터키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1952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부유한 대가족 속에서 성장했다. 이스탄불의 명문 고등학교인 로버트 칼리지를 졸업한 후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3년간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건축가나 화가가 되려는 생각을 접고 자퇴했다.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1979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1982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의 아들들』을 출간하여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으며, 다음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마르 소설상'과 프랑스에서 주는 '1991년 유럽 발견상'을 받았다. 또한 1985년 출간한 세 번째 소설 『하얀 성』으로 "동양에 새로운 별이 떠올랐다"는 뉴욕타임스 격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교수로 지내면서 대부분을 집필한 『검은 책』(1990)은 '프랑스 문화상'을 받았으며, 이 소설을 통해 파묵은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가로 터키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4년 출간된 『새로운 인생』은 터키 문학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내 이름은 빨강』(1998)은 현재까지 3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이 작품으로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2002), 이탈리아 '그란차네 카보우르 상'(2003),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2003)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그가 '처음이자 마지막 정치 소설'이라 밝힌 『눈』(2002)을 통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소설을 실험했다. 2003년에는 자전 에세이 『이스탄불-도시 그리고 추억』을 발표했다.

문명 간의 충돌, 이슬람과 세속화된 민족주의 간의 관계 등을 주제로 작품을 써 온 파묵은 2006년에는 "문화들 간의 충돌과 얽힘을 나타내는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검은 책』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2005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평화상'과 프랑스 '메디치 상'을 수상하였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발표한 『순수 박물관』(2008)은 파묵 특유의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사랑’이라는 주제에 접근하였다. 그의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 이야기는 전 세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출간되는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2년 4월에는 이스탄불에 실제 ‘순수 박물관’을 개관해 문학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2006년부터 컬럼비아 대학에서 비교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호르헤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움베르토 에코의 뒤를 이어 하버드 대학 ‘찰스 엘리엇 노턴’ 강의를 맡은 후 강연록 『소설과 소설가』(2010)를 출간했다. 최근 국내 출간 도서로 에세이 『다른 색들』(2006) 소설 『내 마음의 낯섦』(2014) 『빨강 머리 여인』(2016) 등이 있다.

오르한 파묵의 다른 상품

역자 : 최종수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바바라 워커의 『아마조네스의 꿈』과 잭 런던의『바다 늑대』를 비롯해서『소설 징기스칸』『사이버 펑크』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814068

책 속으로

내가 이 필사본을 발견한 것은 1982년의 일이다. 게브제 주 행정부 청사에 방치된 서류보관소에서였다. 그곳은 내가 매년 여름 일 주일씩 휘젓고 다니던 곳이었다. 이 필사본은 황제의 포고문, 작위 증서, 법정 기록과 세금 명부 등으로 넘쳐나는 지저분한 서류상자 밑바닥에서 나왔다. 이 필사본이 내 눈에 띈 것은, 빛바랜 정부 서류들 가운데서 섬세한 대리석 무늬 표지의 은은한 푸른 색채와 눈부신 필체가 빛나 보였기 때문이었다. 필체가 다른 것으로 보아, 첫 장의 제목은 원본을 필사한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훗날 나 같은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입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제목은 '포목점의 의붓아들'이었다.

--- p.9 '서문' 중에서

전문가 리뷰

--- 문학동네 편집팀
『하얀 성』은 21세기가 주목하고 있는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의 역작이다. 그가 서구에 소개되자 전 세계의 언론과 비평가들은 앞다투어 그를 보르헤스, 나보코프, 카프카 혹은 칼비노에 견주면서 그의 작품세계가 보여주는 독특한 환상성에 주목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독자들은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표현 가능한 상상력의 극한에 전율했다.
『하얀 성』에서 파묵은 미스터리적인 긴박한 스토리와 입방체의 풍성한 언어를 마법처럼 뒤섞으며 존재의 심오한 성으로 환상의 길을 열어 보인다. 자, 이제 이 『하얀 성』과 더불어, ‘파묵’이라는 수수께끼를 풀어보아야 할 때다.

추천평

오르한 파묵은 진짜 이야기란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 알게마이네 차이퉁

역사가 풍경을 만나는 곳, 거기서 마술은 가능하다. 환상적 사실주의 영역에서 최고의 지위를 누려온 남미 문학에 대한 가장 새로운 도전이 오르한 파묵으로부터 시작된다. - 월 스트리트 저널

오르한 파묵은 몸서리쳐지는 냉정함을 시종 견지하며 독자를 환각의 세계로 데려간다. -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리뷰/한줄평3

리뷰

9.0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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