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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 Bloody Dancer 1
이수영
f&f(뉴티칭)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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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Bloody Dancer
노래는 그녀를 위해 춤춘다
오래된 더듬이는 믿어야 한다
그는 호랑이처럼 걷는다
명은 싸우지 못한다
그는 강하다
제위는 사생아다
Bloody Dancer
무녀의 눈물을 보다
그녀의 삶은 그녀의 것이다
용태자는 피로하다
그는 평범한 남자가 아니다
너에게는 수호자가 있다
약한 자는 남에게 의지하려 한다
밤하늘에는 한 개의 달뿐이다
용왕자는 죽어야 한다
그녀는 수호자다

2. 용왕자
세린, 우희를 만나다
세린이 흑룡제를 보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수영
예일여고를 거쳐 상명대 일문과를 졸업했다.1997년 하이텔 판타지 동호회의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미와 질풍 같은 사건 전개, 대담하고 낙관적인 인생관을 부여하는 독특한 색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판타지 『귀환병 이야기』(전4권)『암흑 제국의 패리어드』(전5권)『쿠베린』(전9권)을 출간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691013

책 속으로

-당신 전화번호는?

순간적으로 석헌은 입을 다물었다. 그 검은 눈에 떠오른 당혹감에 수인은 승리감을 맛보았다. 남자를 한 방 먹인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뭐라구?

-당신 전화번호. 내 것만 안다는 것은 불공평하죠.

-......

한동안 그는 허탈한 얼굴로 그녀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처음 보는 물건을 살펴보듯 들여다보는 그 시선에 얼굴이 붉어질 즈음 수인은 냉담하게 물었다.

-전화번호를 데기를 싫어요? 나도 추적해야 해요?

-내 명함 가져가지 않았던가?

-분쇄기에 갈아버렸어요.

-.......

--- p.152.pp.2-15

"이기혁 씨가 네 아버지이지?"
수인이 흠칫하자 그는 서류 봉투 같은 것을 그녀에게 내밀어다. 수인이 그것을 바라보고 있자 그는 재촉했다.
"그의 물건이야. 나는 그의 친구고."
"당신이 우리 아빠의 친구라고?"
"정확히 말하면 동료였지."

"이게 뭐야?"
"유언장." 그는 조용히 말했다.
순간, 주변의 아이들이 일제히 움직임을 멈췄다. 그들도 수인의 아버지가 행방불명인 것은 알고 있었다. 재희는 그의 말에 당혹한 나머지 말을 하지 못하고 멈칫했다.
"뭐라고 쓰여있는데?" 수인은 조용히 물었다. 그녀의 무관심한 태도에도 남자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해 주었다.
"네 앞으로 된 유산에 대한 거야. 널 찾아 전해 달라고 유언했거든."

팔찌.
청동색에 가까운 고풍스러운 팔찌였다. 그녀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 팔찌는 아버지가, 할아버지가 꿈꾸던 팔찌였다.
"‥이게 유물이야?"
"그래 이걸 꼭 네게 전해 달라고 했어."
"아버진 어떻게 죽었어?"
"전쟁에 휩싸여 죽었어."
"어디서?"
"아프리카."
수인은 대꾸하지 않은 채 팔찌를 손목에 끼웠다. 철컥, 소리를 내며 팔찌가 그녀의 팔뚝에 달라붙는 것을 남자는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 pp.246-247

"이기혁 씨가 네 아버지이지?"
수인이 흠칫하자 그는 서류 봉투 같은 것을 그녀에게 내밀어다. 수인이 그것을 바라보고 있자 그는 재촉했다.
"그의 물건이야. 나는 그의 친구고."
"당신이 우리 아빠의 친구라고?"
"정확히 말하면 동료였지."

"이게 뭐야?"
"유언장." 그는 조용히 말했다.
순간, 주변의 아이들이 일제히 움직임을 멈췄다. 그들도 수인의 아버지가 행방불명인 것은 알고 있었다. 재희는 그의 말에 당혹한 나머지 말을 하지 못하고 멈칫했다.
"뭐라고 쓰여있는데?" 수인은 조용히 물었다. 그녀의 무관심한 태도에도 남자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해 주었다.
"네 앞으로 된 유산에 대한 거야. 널 찾아 전해 달라고 유언했거든."

팔찌.
청동색에 가까운 고풍스러운 팔찌였다. 그녀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 팔찌는 아버지가, 할아버지가 꿈꾸던 팔찌였다.
"‥이게 유물이야?"
"그래 이걸 꼭 네게 전해 달라고 했어."
"아버진 어떻게 죽었어?"
"전쟁에 휩싸여 죽었어."
"어디서?"
"아프리카."
수인은 대꾸하지 않은 채 팔찌를 손목에 끼웠다. 철컥, 소리를 내며 팔찌가 그녀의 팔뚝에 달라붙는 것을 남자는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 pp.24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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