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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육유 사선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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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채두봉(釵頭鳳)
청옥안(靑玉案)
수조가두(水調歌頭)
완사계(浣沙溪)
만강홍(滿江紅)
낭도사(浪淘沙)
정풍파(定風波)
연수금(戀繡衾)
자고천(??天)
자고천(??天)
자고천(??天)
대성악(大聖樂)
만강홍(滿江紅)
목란화(木蘭花)
임강선(臨江仙)
자고천(??天)
완사계(浣沙溪)
추파미(秋波媚)
청상원(淸商怨)
제천악(齊天樂)
한궁춘(漢宮春)
야유궁(夜遊宮)
오야제(烏夜啼)
목란화만(木蘭花慢)
맥산계(驀山溪)
심원춘(沁園春)
도원억고인(桃源憶故人)
어가오(漁家傲)
쌍두련(雙頭蓮)
야유궁(夜遊宮)
수룡음(水龍吟)
감황은(感皇恩)
작교선(鵲橋仙)
호사근(好事近)
남향자(南鄕子)
접련화(蝶戀花)
심원춘(沁園春)
수정침(繡停針)
풍입송(風入松)
호사근(好事近)
오야제(烏夜啼)
오야제(烏夜啼)
오야제(烏夜啼)
동정춘색(洞庭春色)
도원억고인(桃源憶故人)
두엽황(豆葉黃)
소충정(訴衷情)
소충정(訴衷情)
파진자(破陣子)
파진자(破陣子)
점강순(點絳唇)
일락삭(一落索)
태평시(太平時)
연수금(戀繡衾)
호사근(好事近)
호사근(好事近)
호사근(好事近)
호사근(好事近)
유초청(柳梢靑)
어부(漁父)
어부(漁父)
작교선(鵲橋仙)
장상사(長相思)
장상사(長相思)
장상사(長相思)
남향자(南鄕子)
사지춘(謝池春)
조중조(朝中措)
복산자(卜算子)
도원억고인(桃源憶故人)
격포연근박(隔浦蓮近拍)
풍류자(風流子)
여몽령(如夢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2

陸游

육유(陸游, 1125∼1210)는 중국 송대(宋代)의 대표적인 문학가다. 그는 남송(南宋) 시인으로, 일반적으로 북송(北宋)의 소식(蘇軾, 1037∼1101), 황정견(黃庭堅, 1045∼1105) 등과 더불어 송대의 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인(詞人)으로서도 유명하며, 산문(散文)에서도 탁월한 성취를 거두었다. 평생에 걸쳐 금나라의 남침 위협이 늘 존재하는 현실을 통탄하며 꿋꿋이 대항해 잃어버린 중원 땅의 수복을 주장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해 항상 시문(詩文)을 통해 비분한 마음을 나타내었기에 ‘애국시인’이라 불린다. 중국 고전시 역사상 가장 많은 시를 남겨 현재
육유(陸游, 1125∼1210)는 중국 송대(宋代)의 대표적인 문학가다. 그는 남송(南宋) 시인으로, 일반적으로 북송(北宋)의 소식(蘇軾, 1037∼1101), 황정견(黃庭堅, 1045∼1105) 등과 더불어 송대의 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인(詞人)으로서도 유명하며, 산문(散文)에서도 탁월한 성취를 거두었다. 평생에 걸쳐 금나라의 남침 위협이 늘 존재하는 현실을 통탄하며 꿋꿋이 대항해 잃어버린 중원 땅의 수복을 주장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해 항상 시문(詩文)을 통해 비분한 마음을 나타내었기에 ‘애국시인’이라 불린다. 중국 고전시 역사상 가장 많은 시를 남겨 현재 9217수의 시가 전하며 양만리(楊萬里)·범성대(范成大)·우무(尤?)와 더불어 ‘중흥 사대가(中興四大家)’의 한 사람으로 꼽히며 이들 중에서도 제일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동시에 산문에서도 나름대로 괄목할 성취를 거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육유의 산문은 언어가 평이하고 문필이 정련되며 내용이 개성적이고 다채로운 특색을 가지고 있다. 저작으로 『검남시고(劍南詩稿)』, 『위남문집(渭南文集)』, 『방옹사(放翁詞)』, 『입촉기(入蜀記)』, 『남당서(南唐書)』, 『노학암필기(老學庵筆記)』 등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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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致洙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타이완(臺灣) 국립타이완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이며, 영남중국어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중국 고전 문학과 문화, 수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詩)·사(詞)·소설·문학 비평·수사법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 『송대 시학(宋代 詩學)』(역락, 2020), 『양만리 시선(楊萬里詩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신기질 사선(辛棄疾詞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진여의 시선(陳與義詩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타이완(臺灣) 국립타이완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이며, 영남중국어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중국 고전 문학과 문화, 수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詩)·사(詞)·소설·문학 비평·수사법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 『송대 시학(宋代 詩學)』(역락, 2020), 『양만리 시선(楊萬里詩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신기질 사선(辛棄疾詞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진여의 시선(陳與義詩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육유 사선(陸游詞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1), 『조자건집(曹子建集)』(소명, 2010, 공역), 『도연명 전집(陶淵明全集)』(문학과지성사, 2005), 『송시사(宋詩史)』(역락, 2004, 공저), 『중국 시와 시인?송대편(宋代篇)』(역락, 2004, 공저), 『육유 시선(陸游詩選)』(문이재, 2002), 『중국 유맹사(中國流氓史)』(아카넷, 2001), 『육유 시 연구(陸游詩硏究)』(臺灣, 文史哲出版社, 1991) 등이 있다. 논문으로 「진후산 시 연구(陳後山詩硏究)」, 「방옹 시 연구(放翁詩硏究)?광의식(狂意識)을 중심(中心)으로」, 「서현 연보 연구(徐鉉年譜硏究)」, 「중국 고전 시가(中國古典詩歌)에 나타난 협(俠)」, 「중국 고전 시체(中國古典詩體) 중 육언 절구(六言絶句)의 생성, 발전과 특색 연구」, 「당대(唐代) 시학(詩學)의 전개에 있어서 ‘시법(詩法)’ 문제 연구」, 「송대(宋代) 시학(詩學)의 발전과 당송시(唐宋詩) 우열 논쟁(優劣論爭) 연구」, 「중국(中國) 무협 소설(武俠小說)의 번역 현황과 그 영향」, 「「섭은랑(?隱娘)」에 관하여」, 「중한(中韓) 고전(古典) 시론(詩論)의 상관성(相關性) 연구」, 「송대(宋代) 시학(詩學) 평담론(平淡論)의 성행(盛行) 배경과 특색 연구」 등 다수가 있다. 한국중어중문학회 학술상(2001)과 우수논문상(2015, 2019)을 수상했으며, 『송시사(宋詩史)』가 2005년, 『송대 시학(宋代詩學)』이 2020년에 대한민국 학술원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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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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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4.72MB ?
ISBN13
9791130467825
KC인증

책 속으로

오랑캐 아직 소멸되지 않았는데
귀밑머리가 먼저 가을 서리처럼 하얗게 변했고
눈물만 부질없이 흐른다.
이내 일생 어떨는지 누가 짐작이나 했겠나?
마음은 변방의 전선에 있는데
몸은 물가에서 늙어 가네.

---「소충정」중에서

출판사 리뷰

중국의 운문문학은 당대(唐代) 이전에는 대체로 시(詩)가 중심이었고 당대부터 ‘사(詞)’라는 새로운 체재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송대(宋代)에 이르러서는 이 ‘사’문학이 크게 꽃을 피우게 되었다. 본서에서 소개하는 육유(陸游, 1125∼1210)는 일반 문학사에서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소식(蘇軾, 1037∼1101)이나 황정견(黃庭堅, 1045∼1105) 등과 더불어 송대의 시를 대표하며, 또 ‘애국 시인’으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육유는 시인인 동시에 사인(詞人)으로서도 유명하다.

육유의 사는 내용과 풍격에 따라 대체로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시국을 슬퍼하고 잃어버린 산하를 수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우국사(憂國詞)는 격앙된 감정을 노래하고, 산수풍월(山水風月)에 정을 기탁한 한적사(閑適詞)는 세속을 떠난 듯 한가롭고 높은 정취를 나타내었으며, 남녀의 정을 노래한 연정사(戀情詞)는 깊은 정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세 번째 부류의 사는 본래 사라는 장르가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주된 내용 중의 하나인지라, 적어도 만당(晩唐)의 온정균(溫庭筠) 이후 육유 이전의 대부분의 작가들이 이런 유의 사를 많이 지었기에 어느 면에서는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다.

육유 사의 특색은 바로 그의 일생토록 변치 않은 우국 사상과 당시 시대 현실과의 모순 관계에서 비롯된 나머지 두 부류, 특히 그중에서도 첫 번째 부류의 작품들에 잘 나타나 있다. 육유가 시에서 ‘애국 시인’이라 불리듯이, 사에서도 ‘애국사파(愛國詞派)’라 불리며 신기질(辛棄疾, 1140∼1207)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신기질과는 구별되는 육유 나름대로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육유의 사는 내용 면에서 남송이 이민족의 금나라와 대치하던 시대에 처해 시국을 바로잡고자 하는 그의 염원과 좌절의 개인적인 생활사와 감정 세계를 담고 있는데, 이것은 이전의 많은 작가들에 비해 비교적 두드러진 특색이다. 풍격상 완약(婉約)함이 주류를 이루던 사단(詞壇)에서 그는 호방(豪放)한 사의 세계를 보여 주었다. 특히 소식(蘇軾)의 청광(淸曠)한 호방과는 또 다른 강개(慷慨)하고 침울(沈鬱)한 특색을 나타내었다. 표현에서는 전아하고 유려하면서 동시에 구어적인 특색도 겸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육유의 사가 사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특색을 보여 주는 점들이라 할 수 있다.

육유의 사는 현재 9217수가 전해지는 그의 시와 비교하면 수량상 극히 적지만, 육유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점에서는 시와 서로 표리(表裏)를 이루며, 특히 어떤 점에서는 시에서 미처 나타내지 않은 점을 사에서 오히려 더 잘 나타낸 경우도 있다. 또 1만 수 가까운 그의 시 전부를 읽기란 사실 쉽지 않으니만큼 그의 사 작품집을 읽으면 오히려 그의 일상생활 및 사상과 감정 세계 등을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런 몇 가지 점에서 육유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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