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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
이은영
휴머니스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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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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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1장 글로피시, 형광 물고기를 찾아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낸 반짝이는 물고기

2장 완벽한 우유를 만드는 방법
:형질 전환 염소, 치료용 단백질이 담긴 우유를 만들다

3장 복제양 돌리, 그 이후
:맞춤형 애완동물을 구입하세요

4장 21세기 노아의 방주
:냉동 동물원, 멸종 위기의 야생 동물 복제 프로젝트

5장 꼬리표 프로젝트
:해양 생물 추적 기술을 사용하는 동물 보호 프로그램

6장 돌고래 윈터
:인공 기관을 통해 자유를 얻다

7장 작전명 ‘어쿠스틱 키티’
:로봇 기술과 생체 공학 동물들

8장 동물 실험의 아이러니
:동물권과 실험동물의 윤리 문제

감사의 글 249
원문 출처 253
옮긴이 후기 317
찾아보기 321

저자 소개 1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행동생태학 연구실에서 ‘까치의 음성 신호에 의한 의사소통’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 전문 출판사에서 과학 교양서를 기획·출간하는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과학이 주는 재미와 경이감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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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밀리 앤더스 Emily Anthes
복제양 돌리 이후, 과학은 인간에게 생명을 만지작거릴 수 있는 새로운 도구상자를 주었다. 좀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말부터 살이 포동포동하게 오른 닭, 부드러운 털을 가진 양……. 늑대가 개로 변화하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몇 년, 몇 달, 심지어 며칠이면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생명공학은 디스토피아적 악몽이며, 미친 키메라나 세계를 정복하는 사이보그들에 점령당해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곧 오게 되는 걸까?
생명공학은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쁘지 않다. 단지 기술의 집합일 뿐이며,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선택권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소모적인 동물 실험으로 많은 동물을 죽일 수 있지만, 다리가 부러진 경주마에게 안락사 대신 새로운 다리를 달아 줄 수도 있다. 과학
이 지닌 이 강력한 힘을 우리가 어질게 사용하기만 한다면, 지구상에서 살아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
과학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과학 및 의학사를 공부했으며, 과학 글쓰기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가 쓴 글은《뉴욕타임스》, 《와이어드》, 《네이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에 게재되었다. 《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는 AAAS/Subaru SB&F Prize, O Wilson Literary Science Writing Award를 수상했다.
http://emilyanthes.com/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82g | 150*220*17mm
ISBN13
9788958629597

출판사 리뷰

인간의 입맛대로 동물을 재창조해 내는 유전자 조작의 시대
생명공학은 지구상의 생명체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가


오랫동안 동물은 인간의 반려자로 살아 왔다. 가축을 몰고 사냥을 하기 위해 개를 키웠고 호랑이를 닮은 고양이를 집에서 기르고 작은 손가방에 쏙 들어갈 만한 티컵 돼지를 교배해 키웠다. 여기에서 동물들을 한 단계 더 변화시킨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유전자를 조작해 자외선 아래에서 초록색으로 빛나는 고양이를 만들어 낸다거나 중성화 수술로 더 이상 번식할 수 없는 애완견을 죽기 전에 복제한다면?
21세기 과학은 생명을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인간의 손에 들려주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동물들을 조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늑대가 개로 변화하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몇 년, 몇 달, 심지어 며칠이면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해 낼 수 있다. 동물들의 유전 암호를 수집하고 부러진 몸을 재조립하며 그들의 본능적인 감각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이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창조했고,
21세기 과학자들은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생명공학 기술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그림자를 필연적으로 갖게 된다. 인간을 위한 목적으로 동물을 사용하는 ‘모든 경우’를 금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개별적인 기준을 따라 이득과 고통을 저울질하며 각각의 적용을 평가해야만 한다. 동물 보호를 외치면서 자신의 반려견은 중성화수술을 시키거나, 동물 실험을 반대하면서 실험동물을 몰살하는 것처럼 가치를 어느 곳에 두느냐는 쉽지 않은 문제다.

적들의 대화를 도도하게 엿듣는 스파이 고양이, 물속에서도 반짝이는 형광 물고기, 새의 유전체를 역설계해 멸종된 공룡을 복원시킨 닭룡……. 전 세계의 생명공학 실험실에서 탄생한 낯선 생명체들은 이제 더 이상 실험실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과학자들이 신중하게 조작된 쥐를 구매했던 것처럼 일반인들도 카탈로그에서 나만의 완벽한 동물을 고르게 되는 날이 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자신을 이롭게 하기 위해 생명공학을 만들었다면, 그 기술을 남용하지 않기 위한 움직임 또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는 시골의 헛간부터 최첨단 실험실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명적인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찾아간다. 첨단 기술과 동물, 그리고 윤리가 함께 만나는 현장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 낸 이 멋진 신세계가 전하는 신비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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